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장에서 무장 남성이 보안 검색대를 향해 돌진하며 총격 상황이 발생해 행사가 전격 중단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JD 밴스 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은 비밀경호국 요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급히 대피했다. 사건은 25일 밤 워싱턴DC 워싱턴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연례 만찬 도중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참석자들은 큰 폭발음 또는 총성으로 들리는 소리를 듣고 테이블 밑으로 몸을 숨겼고, 경호요원들이 무기를 든 채 행사장 안팎을 통제하면서 만찬장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졌다. 워싱턴포스트와 로이터 등 외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 도중 긴급히 대피했으며, 용의자가 현장에서 붙잡혔다고 전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캘리포니아주 토런스 출신의 31세 남성 콜 토머스 앨런(Cole Tomas Allen)으로 파악됐다. 그는 산탄총과 권총, 여러 자루의 흉기를 소지한 상태로 보안 검색대를 향해 돌진해, 무사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현장에서 경찰 및 경호국 직원과 총격이 오갔고, 비밀경호국 요원 1명이 방탄조끼 부위를 맞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주택이 불에 타고 주민 대피가 이어지자 주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진화 작업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NBC, 조지아당국 등의 소식을 종합하면, 조지아 남부와 플로리다 북부 일대에서는 최소 8건 이상의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번지고 있다. 이로 인해 주택 수십 채가 전소되고 1000여 가구가 대피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추가 대피령까지 내려졌다. 특히 브랜틀리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20㎢를 태웠지만 진화율은 15% 수준에 머물렀다. 플로리다 경계 인근에서 발생한 ‘파인랜드 로드’ 산불은 피해 면적이 12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진화율은 10% 안팎에 그치고 있다. 일부 화재는 하루 만에 규모가 두 배로 커지는 등 확산 속도도 빠른 상황이다. 조지아 남부 해안 지역부터 플로리다 접경까지는 총 130㎢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고, 주택 약 50여 채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현장에서는 차량 잔해와 불에 탄 주택 흔적만 남아 피해의 심각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