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이 영도조선소에서 영도구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1,000가구를 대상으로 4천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동사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한 생필품 선물꾸러미 1,000세트를 포장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도구 국회의원인 조승환 의원과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김기재 영도구청장, 박영미 더불어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장, 최찬훈 영도구의회 의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지역 대표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와 김하동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가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포장한 선물꾸러미는 쌀, 된장, 간장, 식용유, 라면, 치약, 샴푸, 비누, 세제, 고무장갑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으로 채워졌다. 이날 준비된 선물꾸러미는 영도구청과 영도지역 7개 사회복지관에 의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 1,000곳에 전달되었다.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DT 실무자 등 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험산업의 생성형 AI 활용과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혁신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초개인화된 상품 추천 및 상담을 통한 고객 경험 혁신 ▲언더라이팅(보험 인수 심사), 보험금 지급 심사 등 핵심 업무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이 다뤄졌다. 또한, 국내외 금융사들의 생성형 AI 도입 성공 사례와 함께 데이터 품질, 정보 보안, 규제 준수 등 AI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NH농협생명 박병희 대표이사는 "NH농협생명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HD현대(대표 권오갑, 정기선)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MMC(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역 인근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KB희망바자회 2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는 'KB희망바자회'는 KB손해보험 임직원과 영업가족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나눔 행사로, 이번 KB희망바자회에는 KB라이프생명 임직원도 물품기부에 동참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앞서 진행된 20주년 기념식에는 KB손해보험 구본욱 사장, 아름다운가게 박진원 이사장, KB라이프생명 정문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희망바자회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히스토리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감사장 수여, 기부금 전달식 등 공식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임직원과 영업가족의 기부 물품 외에도 업사이클링 및 공정무역 등 친환경 제품도 판매했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 및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행사 현장에는 전통부채 만들기, 양말목을 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주우정)이 임직원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목적으로, ‘사내상담실’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사내상담실은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개설되었으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문 심리상담사가 배치되어 ▲뇌파 스트레스 분석 ▲직장인 마음검진세트 ▲정서 및 심리 상태검사 등 다양한 정신건강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본사 방문이 어려운 임직원을 위해 ‘힐링(Healing)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사업장 임직원이 전국 1,700여 개 제휴 심리상담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직원 배우자 및 자녀도 이용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모두 운영되며, 긴급상담의 경우 연중무휴 24시간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해외 근무자나 대면 상담방식이 부담스러운 임직원을 위해 전화·화상통화·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이 정신건강 문제를 숨기거나 회피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이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총력 행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김보현 사장은 이날 입찰을 준비중인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본 후, “개포우성7차가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개포우성7차 조합원들에게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중 가장 빠르게 출사표를 던졌으며, 현재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 거장인 장 미셀 빌모트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랜드마크 설계와 압도적인 사업조건을 준비중이다. 또한,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강남 최초로 개포우성7차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하이엔드 브랜드 2.0시대의 포문을 열고, 한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1조원 규모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공장 본계약 체결 및 시공주관사로 참여하는 팀코리아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계약체결 등 해외사업 호재로 글로벌 건설사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해외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오늘 혹서기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넘어가는 등 6월임에도 불구하고 때 이른 여름 더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 캠페인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매년 여름철에 시행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온열질환 예방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비 상황점검 및 안전 당부에 발맞춰 예년보다 이른 시기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올해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했다. 폭염 수준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 관리기준을 수립하고, 단계별 휴식 시간 등 운영방안을 달리 정했다. 예컨대 ‘주의’ 단계에서는 시간당 10분 휴식하나, ‘경고’ 단계 이상의 경우 15분씩 휴식하며, ‘위험’ 단계에 도달하면 옥외작업이 즉시 중단된다. 휴식 시간이 시작되면 깃발·전광판, 현장 안내방송, SNS를 통해 근로자에게 휴식 시간을 알리며, 근로자는 작업을 멈추고 휴식에 들어간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 폭염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 중 하나인 빙그레(회장 김호연, 대표 김광수)가 최근 SPC 계열사 공장 잇단 사망사고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ESG)에 힘쓰고 있다. SPC삼립은 3년간 3명의 사망자를 낸 연이은 중대재해로 ‘안전불감증’ 지적을 받았고, 식품업계 전반이 작업자 안전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재명 정부 들어, 국정 주요 어젠다 중 하나로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삼고 있어 중대재해 및 산업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존부터 빙그레 역시 이 같은 사안을 예의주시하며 안전보건경영 체계 강화와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빙그레의 안전 경영 활동현주소를 짚어본다. ISO 인증·안전문화 확립이 관건 빙그레는 이미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경영 의지를 공식화했다. 한국경영인증원은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경영방침을 설정하고 시스템을 구축해 실행에 옮긴 점”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 바 있다. 아울러 빙그레는 경영진 주도 ‘S-TOP 활동’ 등을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행동을 칭찬으로 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의 핵심은 조선 및 건설이다. 조선에서 테이너선, LNG·LPG 운반선, 가스 캐리어, 유도탄 고속정, AHC(에어쿠션 고속정) 등 특수선에서 정부 조달용 함정까지 다양한 고부가가치 선박을 생산하고, 건설부문에서는 도로·철도·공항·댐·플랜트 등 인프라 건설을 수행하고, 사회기반시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회경제 기반 시설로서의 역할을 하면서 일자리 창출에서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기업. 바꿔 말하면 그만큼 사람의 손이 많이 가는 분야로, 결국 근로자가 부상 및 사망에 이를 중대재해에 가장 노출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안전 위에 안전'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게 안전이다. HJ중공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보건 안전 경영 활동이 현주소를 짚어본다. 중대재해 안전 위한 대응체계 철저... 문화로 정착한다 중대재해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렵다. 지난달 27일 S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사외 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에서 사외업체 직원이 끼임 사고를 당해 숨졌는데, 해당 직원은 선박 부품인 모노레일 수리 작업을 하기 위해 투입된 인원으로, 사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 중 하나인 농심(회장 신동원, 대표 이병학)은 중대재해 예방과 전사적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가족과 사회적 충격을 준 SPC 제빵공장 잇단 사망사고를 계기로 식품업계 전체가 안전관리 강화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농심도 CEO와 경영진 주도로 안전을 가장 높은 가치로 삼고 있다 특히, 단순히 ‘맛’의 대명사를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념 경영으로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선도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안전의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심이 추진 중인 ‘안전 중심 ESG’ 정책과 상생 경영의 현 주소를 들여다본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ISO 인증으로 전사적 안전 시스템 농심은 ‘Lovely Life Lovely Food’ 슬로건과 함께 신동원 회장 취임 후 ESG 전문 조직을 꾸리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전담팀 체제를 구축하고, 중장기적 ‘진정성 있는 ESG’ 이행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농심 본사 및 주요 공장(안양·아산·구미·안성·부산·녹산·포승 등 7개 국내, 중국·미국 4개 해외)에는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