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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서 지진 2차례 발생..소규모 지진이나 지진 자주 발생하는 지역

12시 22분께 경북 영덕군 북쪽 21㎞ 지점서 규모 2.0 지진 오후 1시 58분께 영덕군 북쪽 22㎞ 지점서 규모 2.3 지진 또 발생 진원의 깊이는 각각 12㎞와 11㎞로 추정...전부터 지진 자주 발생하던 지역 진앙 반경 50㎞ 내에서 1978년 이후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이날 발생한 것까지 총 87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북 영덕서 규모 2대 지진 2차례 발생했다. 휴일인 14일 경북 영덕군에서 소규모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께 경북 영덕군 북쪽 21㎞ 지점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오후 1시 58분께 영덕군 북쪽 22㎞ 지점에서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각각 12㎞와 11㎞로 추정됐다. 기상청은 진앙 주변에서는 지진동이 느껴졌을 것으로 봤다. 두 번째 지진 계기진도는 경북 영덕군은 3, 영양군과 청송군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흔들림을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두 번째 지진 기준 진앙 반경 50㎞ 내에서 1978년 이후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이날 발생한 것까지 포함해 총 87회다. 이 가운데 최대 규모는 2019년 4월 22일 발생한 규모 3.8 지진이다. 이 일대는 전부터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어서 각별한 관리 대책이 요구된다.

전면전으로 가는 이스라엘·이란 전쟁…중동 '힘의 균형' 재편 시작?

이란에 정면대결 선언한 이스라엘…핵시설, 군수뇌부 표적 공습 공격의 명분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 의혹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실상 묵인' 속 전격적 치러진 전쟁  이스라엘, 힘의 우위 확인 시도...전면적 이란 핵시설·군수뇌 대공습 이스라엘 건국 이후 70여년 계속된 이슬람권과 경쟁서 우위 이란 보복 여력 불확실…'저항의 축' 와해에 자체 군사력도 약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스라엘·이란 전쟁, 전면전으로 치닫나.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을 벌임으로써 중동 정국이 대단히 불안정해지고 있다. 이번 두 나라간의 전쟁으로 중동이 '힘의 균형'이 급변하지 않을까 전망되고 있다. 이번 이스라엘:이란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실상 묵인' 속에 전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만하다. 13일 연합뉴스가 외신을 종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숙적 이란을 사상 최대로 폭격하면서 양국간 전면전 가능성이 급격히 커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핵시설과 군수뇌부를 공격,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사실상 묵인' 속에 이스라엘이 가장 강력한 적성국 이란을 전격 공격함으로써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형성된 중동의 역학 구도를 변경하는 결정적 순간을 맞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측의 충돌이 격화해 전면전으로 치닫는다면 지구촌은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전쟁에 이어 3개의 큰 전쟁을 동시에 겪게 될 수도 있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내 표적 100여곳을 선제타격했다. 이스라엘 발표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인도여객기 주거지 추락, 240명 탑승객 대부분 사망...주민 희생도 커

승객 230명과 기장과 승무원 12명 등 총 242명 탑승 인도인 169명, 영국인 53명, 포르투갈인 7명, 캐나다인 1명 성인 217명, 아동 11명, 유아 2명...추락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 인도 서부서 런던행 에어인디아 보잉기 이륙 직후 추락…한국인 승객 없어 시신 200여구 수습 속 탑승자 중 2명 생존 확인…주민 희생자 등 사망자 늘어날듯 현장에서 시신 204구 수습, 수색·구조 작업 계속 부상자 41명 병원으로 이송...탑승자 외에 여객기가 추락한 지역 주민들 포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도에서 여객기가 민가에 추락해 탑승객 대부분이 사망하고, 민가의 주민도 많은 희생자가 났다. 당국은 시신 200여구 수습 속 탑승자 중 2명의 생존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락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40여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주거 지역에 추락했다. 탑승자 대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시신 200여구를 수습했다. 연합뉴스가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와 AP통신 등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이날 오후 1시38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을 떠난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5분 만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아메다바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시신 204구를 수습하고 수색·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부상자 41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이는 탑승자 외에 여객기가 추락한 지역 주민들이 포함된 수치라고 덧붙였다. 사망자 중에는 비자이 루파니 구자라트주 전 주총리도 포함됐다. 로이터통신은 사고 현장에서 탑승자 중 생존자 1명이 발견됐으며, 또 다른 탑승자 1명이 병

여름, 에어컨‧선풍기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 1.8배, 선풍기화재 1.4배 증가 에어컨‧선풍기 사용 전 점검 철저, 사용 중에는 과열 주의 에어컨은 전선에 훼손된 부분 없는지 확인하고, 전력 소모 막아야 가급적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 선풍기는 전선이 무거운 물체에 눌리거나 꺾여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 선풍기를 끌거나 당겨 전원선이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름철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의 성수기가 다가왔다. 집집마다 에어컨이 작동되고, 선풍기가 없는 집이 거의 없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에어컨 화재가 2배 가까이 늘고, 선풍기 화재도 1,4배나 늘었다. 에어컨과 선풍기 안전이 중요하다. 에어컨과 선풍기 화재는 과열이 주 원인이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여름철 무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를 사용할 경우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국내 가구의 에어컨 보급률(한국갤럽, 2023)은 98%에 달하는 가운데, 지난 5년간(2020~ 2024) 에어컨으로 인한 화재는 약 1.8배,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약 1.4배로 늘었다. 시기별로는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점차 증가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643건)에 가장 화재가 많았다. 원인별로는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에어컨 79%, 선풍기 66%)이 가장 많았으며, 모터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사용·설치 시 부주의가 그 뒤를 이었다. 에어컨과 선풍기 화재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에어컨은 전선에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전력 소모가 많아 과열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한다. 특히, 실외기에

연일 이어지는 LA시위에 한인들 '불안'..."집밖으로 나가기 무섭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 수일째 이어져 현지 체류·거주 한국인들 "밤낮 헬기·사이렌 소리 등에 불안" 총영사관-한인회 안전 간담회…"시위 현장 접근 자제" 당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매일 계속되는 로스앤레스 시의 시위와 거친 진압으로 한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LA주민들은 "집밖으로 나가기 무섭다"고 말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불안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시위가 불법이민자들이 체포·구금된 LA 다운타운(LADT) 지구 내 연방 구금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은 신변에 대한 불안감과 소음·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운타운 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송모(36) 씨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아파트 인근 거리에 시위대가 행진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관리사무소에서 안전 문제를 이유로 2개 출입구 중 한쪽을 아예 닫아버렸다"며 "지난 주말에는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서 집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송씨는 또 "밤낮으로 경찰 헬기가 날아다니는 소리와 경찰차 수십 대가 지나다니며 내는 사이렌 소리가 끊이지 않아 너무 시끄럽다"며 "집이 시위 현장과 약간 떨어져 있고 외출할 때는 차를 타고 다녀서 시위대를 직접

전체 노숙인 1만 2725명, 2021년 대비 1679명(11.6%) 감소

2024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 발표 전체 노숙인 등 규모는 1만 2725명 (2021년 대비 1679명(11.6%) 감소) 노숙 계기는 ‘실직’(35.8%)이 가장 많아 노숙 결정적 사유는 실직(35.8%), 이혼 및 가족해체(12.6%), 사업실패(11.2%) 순 이혼 및 가족해체(‘21년 8.9% → ’24년 12.6%), 질병 및 장애(‘21년 5.6% → ’24년 8.3%) 등의 사유 증가 생활시설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단체생활과 규칙 때문’(36.8%) ‘병원에 가지 않고 참는다’는 비율 감소, 의료접근성 향상 확인 - 주요 수입원은 ‘공공부조’, 가장 필요한 지원은 ‘소득보조’ -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024년 우리나라 전체 노숙인 규모는 1만 2725명으로 2021년 대비 1679명(11.6%)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10일 「2024년도 노숙인 등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의 주요 수입원은 ‘공공부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가장 필요한 지원은 ‘소득보조’라고 밝혔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 노숙인 등 전체 규모는 감소하였으며, 거리노숙인의 수도권 집중도와 시설노숙인의 고령화 수준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24년) ▲ 규모 (1만 4404명 → 1만 2725명), ▲ 거리노숙인의 수도권 집중도 (74.5% → 75.7%), ▲ 시설 노숙인 중 노인 비율 (32.7% → 36.8%). 거리노숙인의 노숙 계기는 ‘실직’(35.8%)이 가장 많았으며, 생활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단체생활과 규칙 때문에’(36.8%)의 응답이 가장 많았다. 숙인의 미취업률은 75.3%로 ’21년 75.7%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요 수입원 중 공공부조에 의한 수입이 47.8%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고, 지출 비중은 식료품비(39.1%), 술‧담배(18.8%), 생활용품비(13.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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