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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몰리는 곳에서는 안전수칙 반드시 지켜주세요"

1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연말연시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 성탄절은서울명동·홍대·이태원·강남·성수, 부산서면, 타종식 서울종로, 대구중구 등 해넘이·해맞이는 서울아차산, 부산광안리, 울산간절곶, 강릉경포대, 여수향일암, 포항호미곶  전국에서 개최되는 404개 행사에 안전관리계획 수립, 사전점검 실시 14개 지역 순간최대 2만명 이상 밀집 예상지역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파 몰리는 곳에서는 안전수칙 꼭 실천해 주세요". 연말연시 인파사고 및 한파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와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23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번 대책에 따라, 19일(금)부터 내년 1월 4일(일)까지를 ‘연말연시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여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전국에서 개최되는 404개 행사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사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그 중 14개 지역(순간최대 2만명 이상 밀집 예상지역)을 중점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14개 지역은 성탄절=서울명동·홍대·이태원·강남·성수, 부산서면), 타종(서울종로, 대구중구 등이다. 그리고 해넘이·해맞이는 서울아차산, 부산광안리, 울산간절곶, 강릉경포대, 여수향일암, 포항호미곶이다. 지방정부는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안전관리와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안내한다. 윤호중 장관은 “10·29 이태원 참사와

재난안전·치안산업의 성장마중물 국민안전산업펀드 결성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 확립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 자금 지원과 함께 기술‧제품 고도화 시장 개척 등 초기 재난안전·치안 기업의 성장 적극 지원 총 200억 원 규모, 정부 출자 100억 원과 민간·지방정부 등 추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재난안전·치안산업의 성장마중물로 국민안전산업펀드가 조성된다. 재난안전·치안산업 성장 촉진을 위한 200억 원 규모 투자 펀드 결성이다. 이를 통해 국민안전 보장을 위한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경찰청과 함께 첨단기술 기반 재난안전과 치안 분야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난안전·치안 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적 가치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성장 잠재력이 높지만, 대다수 기업이 자본과 인력 규모가 영세해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하여 자금 지원과 함께 기술‧제품 고도화, 시장 개척 등 초기 재난안전·치안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안전산업펀드는 총 200억 원 규모로, 정부 출자 100억 원(행정안전부 50억, 경찰청 50억)과 민간·지방정부 등 추가 출자 100억 원으로 조성된다. 이후 재정당국과 협의, 매년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는 재난안전산업(100억 원)과 치안산업(100억 원) 2개 분야로 운영되며,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기 기업에

캄보디아 범죄단지 '코리아 전담반'…한국인 26명 검거·1명 구출

프놈펜서 300㎞ 떨어진 '몬돌끼리' 내 범죄단지서 피싱 범죄 벌이던 한국인 26명 검거 중국도 캄보디아 등 동남아 5개국과 스캠 범죄 합동 단속 추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지대 인근 범죄단지에서 한국인 피싱범 26명이 검거되고, 감금됐던 한국인 1명은 구출됐다. 연합뉴스는 21일 경찰청 발표를 인용해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들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 전담반'이 지난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00㎞ 떨어진 '몬돌끼리' 내 범죄단지에서 피싱 범죄를 벌이던 한국인 26명을 검거하고, 20대 남성 1명을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과 동남아 5개국이 국경을 초월한 스캠 등 전기통신 온라인 사기 범죄를 합동 단속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지난 15일 보도했다. 중국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5개국과 스캠 범죄 합동 단속을 추진중이다. 중국은 쿤밍서 6개국 법 집행기관, 정보공유·범죄자 송환 등 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의 온라인 스캠 범죄 관련 부처급 회의가 전날 윈난성 성도 쿤밍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6개국은 스캠 범죄 공동 단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일련의 공감대를 이뤘다. 이들은 현재 국경 간 범죄 피해 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을 위협하고 각국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신안산선 여의도역 공사 중 철근 구조물 붕괴...똑같은 사고 재발

심정지 작업자 결국 사망…경찰·노동부 수사 착수 콘크리트 타설 중 40m 철근 구조물 무너져…1명 사망·2명 부상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수사 지난 4월에도 신안산선 공사장서 사망사고…국토부 전수조사 나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진 사고가 발생,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중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나머지는 구조됐다. 이날 사고는 지난 여름 신안산선 광명역 근방에서 일어난 사고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4-2공구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철근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앞서 지난 4월 11일 경기 광명시에서도 같은 회사가 시공하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은 18일 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원인과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시공사 포스코이앤씨 등이 맡았던 이 현장 공사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중단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숨진 A(53)씨는 포스코이앤씨 협력업체 소속으로, 사고 당시 지하 70m의 터널 아치형 작

한국은 쌍둥이 출산 세계 최고 수준, 왜 그런가

"고등교육 수료가 임신·출산 연령의 증가, 인공수정 등 보조 생식기술의 활용 증가와 관련" 임신·출산 통해 두 명의 자녀 동시에 낳고 양육하려는 '출산 편의주의' 독특한 현상 한국서 유독 많은 쌍둥이…"산모·태아 건강 위해 각별히 신경 써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우리나라에 쌍둥이가 세계 최고 수준의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여성이 인공수정 등 보조 생식기술을 활용해 임신에 성공하는 경우 쌍둥이 출산을 선호하는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두번에 걸쳐 임신하는 것보다 한번에 쌍둥이를 낳는 단산으로 임신 출산을 하자는 고려에서 쌍둥이 출산이 많지 않나 학계는 보고 있다. 이에 대히 산모와 태아 건강을 위해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한국에서 쌍둥이(다태아) 임신·출산율이 계속 늘면서 다른 나라들보다 유독 높아져 산모와 태아에게 위험이 수반되는 만큼 이를 줄일 수 있도록 정책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배혜원 전문연구원의 '다태아 정책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18일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출생아 중 쌍둥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3.7%(1만6천166명)에서 지난해 5.7%(1만3천461명)로 증가했다. 쌍둥이 중에서도 세쌍둥이 이상의 고차 다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2.4%(392명)에서 3.4%(457명)로 늘었다. 우리나라 쌍둥이 출산율은 지난해 기준

"청정지역?" 시드니서 총기 난사 사망자 13명...희생자 더 늘 듯

29명 부상..."유대인 표적 공격 추정" 해변서 여러 발의 총성과 함께 경찰 사이렌 소리에 관광객들 긴급 대피 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하누카 축제, 촛불 켜기 등으로 제2 성전 재건을 기념하는 유대교의 봉헌 축제 명절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호주 시드니 해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했다. 범인들이 유대인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있는 유명한 해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와 경찰관 등 13명이 숨졌다. 중상자가 많아 희생자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호주 현지 매체는 이 해변에서 열린 유대인 행사를 겨냥한 표적 공격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에 따르면 호주 경찰은 이날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시드니 동부에 있는 본다이 해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와 경찰관 등 9명과 용의자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사건 발생 초기에는 8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사망자가 잇따라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총을 쏴 용의자 중 1명을 사살했으며 다른 1명도 체포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목격자들은 검은색 옷을 입은 총격범 2명이 총을 쐈다고 전했다. NSW주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성명을 통해 "경찰이 본다이

외국인노동자 100만 시대, "안전 근무부터 고려하자"

통합지원 정책으로 대전환...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노동시상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 출범 숙련양성체계 구축, 장기근무 제도화, 안전한 근무조건, 열악한 숙소 등 개선 외국인 유학생의 E-9 전환 등 국내체류 외국인 활용도 확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외국인노동자 100만 시대다. 이들은 주로 3D 업종에 종사한다. 3D란 말 그대로 힘들고(Difficult), 지저분하고(· Dirty) 위험한( Dangerous) 직종이다.  건설·제조·광업, 어업활동 등 힘들고 위험한 기피 직종이다.  이들은 이같이 위험한 고강도·저임금의 산업 역군으로 인식되어왔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들은 어렵고 힘들고 위험한 직종에 근무함에 따라 재난사고에 가장 많이 노출되고 있는 현실이다. 고용노동부는 이들에 대한 통합지원 정책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노사정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시켰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시켰다.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체류자격(비자)별로 소관 부처가 달라 외국인력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수급설계에 한계가 있고, 체류지원 및 권익보호에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TF를 통해 전체 노동시장 관점에서 ‘모든 일하는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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