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천상영)가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안정적’을 19년 연속 획득했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는 보험회사가 보험 가입자에게 약속한 보험금을 안정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재무 역량과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특히 최근 금리 변동성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과 지급 여력은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신용평가사들은 보험사의 자본 규모와 수익성, 자산 건전성, 리스크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한다. 최고등급인 ‘AAA’는 보험금 지급 능력이 매우 우수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도 재무 안정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업계에서는 보험금지급능력평가가 보험사의 장기 안정성과 신뢰도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나이스신용평가 는 신한라이프에 대해 ▲보장성 중심의 보유계약 포트폴리오 ▲보험계약마진(CSM) 기반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우수한 자본 적정성과 자본 규제 대응 역량 ▲생명보험업계 상위권 수준의 시장지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보장성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의 미래 주거 철학을 담은 브랜드 필름이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건설은 14일(미국 현지시간) ‘디에이치 브랜드 필름: 네오 리빙(Neo Living)’이 미국 원쇼 광고제 2026 의 ‘크래프트-사운드 디자인 & 뮤직(Craft - Sound Design & Music)’ 부문에서 메리트(Merit)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사가 원쇼 광고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3년 시작된 원쇼 광고제는 국제 비영리단체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 가 주최하는 글로벌 광고 시상식으로, 칸 라이언즈, 클리오 어워즈 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광고와 디자인, 영상, 브랜딩 분야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평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수상작인 ‘디에이치 브랜드 필름: 네오 리빙’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추구하는 미래 주거 방향성을 영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이 브랜드 필름은 단순한 아파트 광고 형식을 벗어나, 공간과 기술,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
한국재난안전뉴스 | 더위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5월 중순인데, 어제 낮기온이 벌써 31도를 넘어섰고, 오늘은 아침인데도 후덥한 느낌이 스멀스멀 묻어나기까지 한다. 폭염이야 예나 지금이나 없었던 게 아니지만, 기후변화가 가속화하면서 이제는 예측불허의 상황이 더욱 가속화되는 느낌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늘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전국 500여 개 의료기관과 보건소,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현황을 파악하고, 발생 정보를 매일 제공하는 체계다. 과거에 비해 선진화하는 느낌이다. 그거 그럴 것이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감시체계 운영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29명에 달했다. 이런 감시체계는 분명 필요하다. 폭염 피해가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집중되는지 알아야 정책도 세울 수 있어서다. 환자 발생 추이를 신속하게 파악하면 위험 지역과 취약계층을 더 빨리 찾아내고 요즘처럼 인공지능이 대세인 상황에서는 이럴 적극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감시체계만으로는 사람을 살릴 수 없다. 폭염 대책의 핵심은 응급실에 도착한 환자를 단순히 카운트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난 7일 세종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멧돼지 3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몰한 멧돼지는 상가 자전거 보관소와 지하주차장을 헤집어 놓은 뒤 소방 당국에 의해 사살됐다. 지난달 14일 오후 12시 40분쯤에는 원주시 우산동 한 대학교 인근에서도 멧돼지가 도로에 뛰어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역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멧돼지가 산책길 데크를 파손하거나 행인을 위협해 30여분 만에 사살됐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서 멧돼지의 도심·주택가 출몰이 크게 늘고 있다. 2024년 서울에서 멧돼지로 인해 소방이 출동한 사례는 589건이나 된다. 2022년 379건 대비 55.4% 증가했다. 지난해 1∼6월에도 290건을 출동했다. 산지 개발과 먹이 부족, 개체 수 증가, 기후 변화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멧돼지는 가을철과 겨울철, 그리고 새끼를 키우는 봄철에 공격성이 강해진다. 멧돼지는 몸무게가 100kg을 넘는 경우도 많고 돌진 속도가 매우 빠르다. 사람을 들이받거나 송곳니로 공격해 중상이나 사망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 도심에서 멧돼지 공격으로 사망 사고가 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산업 재해 기간 해고당한 근로자가 2년간의 법정 다툼 끝에 부당해고를 인정받았다. 충북 진천의 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다 산업재해를 입은 여성 A(35)씨는 2024년 3월 29일 회사로부터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았다. 당시 A씨는 약 4개월 전에 사업장 내에서 직원이 몰던 2톤짜리 지게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산업재해 휴업 승인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이었다. 회사 측의 해고 이유는 경영난으로 폐업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폐업한 곳은 A씨가 근무했던 ‘ㅍ’ 사업체가 아니었고, A씨의 이름만 올라가 있는 자회사였다. 사측의 말과 달리 A씨가 근무했던 ㅍ 사업체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었고, 심지어 A씨의 자리에는 새 직원이 채용돼 있었다. 근로기준법은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의 요양을 위해 휴업한 기간에는 근로자를 해고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단 사업주가 사업을 계속할 수 없게 된 경우는 예외로 두고 있다. A씨는 회사 대표 B씨가 예외 조항을 악용해 자신을 부당하게 해고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진정서를 냈다. A씨는 “ㅍ 업체의 채용 공고로 회사에 입사했고 근무했던 사무실도 ㅍ 업체였다. 대표 B씨가 지게차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소방청은 육지에서만 활동하는 게 아니다. 바다에서도 활약한다. 대형 선박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해양 재난, 항만 사고에서 소방청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육지와 달리 소방차가 아닌 소방정(消防艇)이라는 배를 타고 현장으로 간다. 소방청에는 해상 재난에 대응하는 ‘소방정대’라는 조직이 있다. 소방정대는 일반 육상 소방대와 달리 소방선에 탑승해 선박 운항과 해상 화재 진압, 구조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특수 조직으로, 항만과 연안 재난 대응의 핵심 전력이다. 소방정대는 일반 소방관과 달리 항해사·기관사 자격과 해상 운항 능력을 갖춘 인력들이 포함돼 있으며, 대형 선박 사고나 항만 화재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된다. 특히 유조선이나 컨테이너선 화재는 폭발 위험과 유독가스 확산 우려가 커 육상 장비만으로 대응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소방정대는 고성능 방수포와 해상 펌프, 원거리 방수 장비 등을 갖춘 소방선을 활용해 해상에서 직접 화재를 진압한다. 소방청은 항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정대 인력 확충과 장비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부산신항 등에 배치될 500톤급 소방선 운영을 위해 전문 인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5월 중순부터 낮 기온이 31도를 넘어서면서 이른 폭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년보다 빠르게 더위가 찾아오면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건당국의 감시체계도 본격 가동된다. 질병관리청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6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500여 개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현황을 집계하고, 발생 정보를 질병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공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짐으로써, 위험도 빨리 시민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온열질환은 높은 온도에 오래 노출됐을 때 몸에 이상이 생기는 급성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근육경련,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의식이 흐려지거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감시체계가 운영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9명으로, 전년 34명보다 17.2% 줄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유럽연합(EU)의 스마트 가전 에너지 행동강령(CoC·Code of Conduct for Energy Smart Appliances)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서명했다. EU CoC는 EU 집행위원회 산하 공동연구센터(JRC)가 운영하는 자발적 협약 프로그램으로, 가전 제조사들이 전력망과 연동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가전을 개발·보급하도록 장려하는 제도다. 단순히 전력 소비량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전제품과 전력 관리 시스템을 연결해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를 분산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EU CoC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스마트 가전이 전력 사용량이 적은 시간대에 자동으로 작동하거나 사용자에게 최적 사용 시간을 제안함으로써 전체 전력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향후 유럽 시장에서 에너지 효율성과 전력망 연계 기능이 가전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서명을 통해 유럽 전력회사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게 됐다. EU는 전력회사들이 CoC에 참여한 제조사와 에너지 절감 협력을 추진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의 견본주택을 15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공급 일정에 돌입한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는 지하 6층~지상 39층, 4개 동, 총 496세대 규모로 계획됐다. 전용면적은 84㎡와 101㎡로 구성되며, 세부 타입별로는 ▲84㎡A 248세대 ▲84㎡B 124세대 ▲101㎡ 124세대가 공급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과 함께 넉넉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중대형 타입을 함께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청약은 5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8일이며, 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이며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다.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과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은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 기준 1년이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단지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예술회관역과 연결되는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항공사고가 났을 때 피해자가 받아야 할 보험금을 다른 사람이 가져가거나, 압류하는 일이 앞으로는 어려워진다. 드론이나 경량항공기처럼 비교적 작은 항공기를 운용하는 사업자가 보험에 가입하려 할 때 보험사가 특별한 이유 없이 거부하는 것도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항공사업법’ 개정안이 6월 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항공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가 치료비와 생계비, 재활비 등에 필요한 보험금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다. 그동안 항공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자가 보험금을 받을 권리가 있더라도 다른 채무 문제나 압류 절차 때문에 실제 보상금이 피해자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할 우려가 있었다. 쉽게 말해 사고 피해자가 병원비나 생활비로 써야 할 돈이 다른 빚 문제에 묶일 수 있었던 것이다. 앞으로는 모든 항공보험의 보험금 지급청구권과 공제급여청구권을 압류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없게 된다. 보험금은 항공사고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쓰이도록 법적으로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항공사고로 다친 피해자가 보험금을 받아 수술비나 재활치료비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