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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찜통 더위 속 영종도 정전 2만5000가구 피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3일 저녁 발생한 인천 영종도 일대 정전 사고로 주민 2만5000여 세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6분 중산변전소와 연결되는 154㎸급 지중 송전선로 접속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이 나면서 영종구 영종1·2동과 영종동 일대 아파트, 상가 등에 정전이 발생했다. 찜통 더위와 열대야 속에서 영종도 일부 지역은 암흑이 되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주민 25명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혀 소방당국이 출동해 구조했다. 또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 교통경찰이 수신호로 차량 이동을 통제했다. 에어컨과 선풍기가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은 밤새 무더위에 시달렸고 냉장고 속 식품도 상했다. 지난 1일 개서한 영종경찰서 청사에서도 전력 공급이 끊기며 경찰관 1명이 승강기에 갇혔고 112 종합상황실 운영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전 직후 상황실 전화와 네트워크를 임시로 복구했다”며 “인천경찰청 지원을 받아 치안 공백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한전은 복구 작업을 벌여 밤 11시 30분께 전력 공급을 복구했다. 다만 이는 주변 변전소의 예비 전력을 투입한 임시 조치로 전

    • 이계홍 기자
    • 2026-07-14 14:31
  • [AI와 로봇이 바꾸는 산업안전] ⑤안전과 인권의 경계…AI가 작업자를 감시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이는 가상의 장면이다. 오전 8시 20분, 인천의 한 대형 스마트 물류센터. 출근한 작업자들이 안전조끼를 착용하고 작업장으로 들어서자 입구에 설치된 카메라가 얼굴을 인식한다. AI 시스템은 작업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 안전모와 안전화, 형광조끼 착용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한다. 잠시 뒤 지게차가 오가는 통로에 들어서자 안전조끼가 “삐-” 하는 경고음을 울리며 진동한다. 반대편에서 지게차가 접근하고 있다는 신호다. 잠시 후 한 작업자가 허리를 숙여 박스를 정리하는 사이, 천장에 설치된 AI 카메라가 그의 자세를 분석한다. 무거운 화물을 반복적으로 들어 올리는 동작이 계속되자 모니터에 ‘근골격계 부담 위험 증가’라는 알림이 표시된다. 관제실 직원은 무전기로 현장 관리자에게 연락했고, 관리자는 해당 작업자에게 잠시 휴식을 취하도록 지시했다. 이곳에서는 안전관리자가 현장을 둘러보기 전에 AI가 먼저 위험을 발견한다. ◇AI는 24시간 쉬지 않는 안전관리자 스마트공장과 물류센터, 건설현장에서는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영상분석 시스템은 작업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전모와 안전벨트 착용 여부는 물론

    • 박종열 기자
    • 2026-07-14 13:55
  • GS건설, 오산 양산동 '오산헤리티지자이' 공급…병점역 생활권 대표 단지 기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GS건설(대표 허윤홍, 김태진)이 경기 오산시 양산동 일원에 조성하는 '오산헤리티지자이'의 견본주택을 오는 1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오산헤리티지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2개 동, 총 1,78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1블록은 1,069가구, 2블록은 71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공급 물량은 ▲75㎡ 91가구 ▲84㎡ 1,479가구 ▲102㎡ 140가구 ▲124㎡ 68가구 ▲166㎡ 펜트하우스 5가구다. 청약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8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운영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단지는 병점역 생활권 신주거타운 중심에 들어선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병점역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1호선 동탄역 연장,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이 계획돼 있다. 교통망 확충도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오산화성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산용인고속도로와 양산동~국도1호선

    • 정유진 기자
    • 2026-07-14 10:37
  • 신한라이프, 시니어 고객 대상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천상영)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관리와 신탁 서비스를 비롯한 노후 준비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행복한 삶, 현명한 자산관리'를 주제로 시니어 고객 대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한라이프 FC(Financial Consultant)와 고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시니어 고객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자산관리와 상속·증여, 신한금융그룹과 연계한 신탁 서비스 등 주요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강연은 이호선 교수가 맡아 '삶의 기쁨과 자기 돌봄 기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교수는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삶의 만족과 기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정재민 신한라이프 WM 자문변호사는 시니어 고객들이 자주 접하는 상속·증여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보험금청구권 신탁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자산승계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을

    • 정유진 기자
    • 2026-07-14 10:05
  • [지구촌이 끓는다] ①새로운 기후재난의 시작...왜 올해는 유독 더운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2026년 여름, 지구촌은 ‘역대급 폭염’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펄펄 끓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북미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는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며 인간의 일상과 산업, 생태계 전반을 위협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장마가 채 끝나기도 전에 기록적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며 정부도 비상이 걸렸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무더운 여름’이 아니다. 과거에 폭염은 폭우나 태풍, 산불에 비교하면 크게 우려할 만한 재난이 아니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다. 이제는 인간과 생태계, 산업 전반을 위협하는 대표적 자연재해로 인식되고 있다. 가뭄과 산불, 식량 생산 감소, 생태계 변화, 감염병 확산, 에너지 위기까지 연쇄적으로 불러오는 복합재난이다. 국가의 폭염 대응은 도시설계와 농업, 산업, 보건, 재난관리 체계를 모두 바꾸는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다. 올여름의 기록적인 더위는 이에 대한 ‘경고’다. 폭염은 더 이상 예외적인 기상이변이 아니다. 지구온난화가 만들어낸 새로운 기후 체계의 일부로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새로운 기후환경의 현실이다. ◇올해는 왜 유독 더울까…뜨거운 공기를 가둔 ‘열돔’ 세계기상기구(WM

    • 박종열 기자
    • 2026-07-13 12:26
  • 풀무원샘물, 프리미엄 RTD 곡물차 '하루파로' 선보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풀무원샘물(대표 이효율)이 고대 곡물 '파로'를 활용한 프리미엄 곡물차 음료를 선보이며 건강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샘물은 고대 곡물 파로를 주원료로 한 데일리 곡물차 '하루파로(500mL)'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으로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귀리와 카무트, 파로 등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음료가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프리미엄 RTD(Ready-to-Drink) 곡물차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루파로'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하루귀리'에 이어 선보이는 곡물차 제품으로, 건강성과 차별화된 원료를 앞세워 데일리 곡물차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품에는 풍부한 일조량에서 자란 튀르키예산 볶은 파로를 중심으로 국내산 볶은 현미와 볶은 보리를 함께 블렌딩했다. 세 가지 곡물을 우려낸 추출액을 사용해 곡물 본연의 깊고 고소한 풍미와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연적으로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식전이나 식후는 물론 일상에서도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

    • 정유진 기자
    • 2026-07-13 12:20
  • NH농협생명, 전북 고창서 농촌의료지원…300여 명 의료서비스 제공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이 전북 고창군에서 올해 다섯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1일 전북 고창군 해리면 체육센터에서 '2026년 제5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과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 김성훈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의료봉사단은 지역 농업인과 노약자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제공했다. 의료봉사단은 교수급 전문의 6명을 비롯해 약사와 간호사 등 의료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30여 명으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심전도와 초음파, 치과진료, 혈압측정 장비를 비롯해 약 조제를 위한 장비도 마련됐다. 진료 과정에서 중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연세의료원과 농촌의료지원

    • 정유진 기자
    • 2026-07-13 12:01
  • 한반도가 '펄펄' 18년來 신설 폭염중대경보 첫 발령.. 정부 부처도 분주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전국이 이틀째 가마솥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경북 경산과 포항에는 폭염특보 체계 개편 이후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3일에도 찜통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상황이 이어진 지역에서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우가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찜통더위가 덮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현장 대응기관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13일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산과 포항에는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특보 체계는 2008년 도입 이후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운영돼 왔지만, 올해 극단적 폭염 대응을 위해 중대경보가 새로 마련됐다. 개편 이후 실제 중대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경산은 낮 최고기온이 39.9도까지 올랐고, 대구·경북 내륙 곳곳에서도 37도를 넘는 더위가 나타났다. 건강한 사람도 위험한 더위 질병관리청은 첫 폭염중대경보 발령에 맞춰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 박광춘 기자
    • 2026-07-13 08:08
  • [세상에 이런 일이] 유럽 여객기 비행 중에 창문 떨어져나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가 비행 도중 객실 창문이 떨어져나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창가에 앉아 있던 승객은 머리가 기내 밖으로 빨려 나갈 뻔했지만 안전벨트를 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여객기는 승객들이 산소마스크를 한 채 무사히 회항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테살로니키를 출발해 독일 메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소속 여객기에서 비행 중 객실 창문이 떨어져 나갔다. 사고 당시 창가에 앉아 있던 61세 세르비아인 관광객이 창밖으로 빨려 나갈 뻔했으나 안전벨트를 풀지 않은 덕분에 주변 승객들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기내에 있던 한 승객은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고 기내 기압이 내려갔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 승객의 머리와 어깨가 창문 밖으로 나가 있었다”고 말했다. 기내 압력이 급감해 산소마스크가 내려오자 승객들은 큰 공포에 휩싸였다. 조종사들은 비상사태를 선언한 뒤 출발지인 테살로니키 마케도니아 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소방과 경찰 등 긴급 대응 인력은 미리 공항에 대기한 상태였다. 항공기는 무사히 착륙한 뒤 공항 내 지정 구역으로 이동했다. 승객들은

    • 이계홍 기자
    • 2026-07-12 14:36
  • ‘빠른 배송’의 그늘, 택배 노동자 보호 정책 시급하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택배기사들의 산업재해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들의 안전 보장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미비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택배 분야 사회적 대화 기구’는 현재 노동계와 경영계의 대립으로 야간 배송 근로시간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또한 택배기사나 배달라이더 등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내년도 최저임금 적용 여부가 지난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됐으나 경영계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 과제로 내세웠던 ‘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은 좀처럼 입법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택배기사의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1516건에 달해 2021년과 비교했을 때 5년새 3배 가량이나 늘었다.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업 산재 승인 건수 1516건 중 사고가 1341건(88.5%)로 가장 많았으며, 질병이 103건(6.8%), 출퇴근 72건(4.7%)순이었다. 질병 중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산재 승인이 8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뇌심혈관계 질환 13건, 정신질환 1건, 기타 질병 0건이었다. 근골격계 질환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자세

    • 박종열 기자
    • 2026-07-12 10:02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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