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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 사태 최악의 길 가나...의정갈등에 '빅5' 전공의 비중 40→5%

전공의 비율 삼성서울병원 38.0%→5.2%, 세브란스병원 40.2%→5.1% 서울아산병원 34.5%→3.2%, 서울성모병원 33.5%→6.4%로 전공의 비율 크게 줄어 올해 전공의 예년의 10% 미만…진선미 의원 "무리한 의료 개혁 결과" 비판 전체 의사수도 급감...해결의 길 없나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젊은 의사 의료계엄 규탄 집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의료 공백 사태 최악의 길 가나. 의정갈등에 '빅5' 전공의 비중이 40%에서 5%로 급감하고 있다. 전체 의사수도 급감하고 있다. 해결책은 정말 없는가. '2천명 의대 증원'에 반대해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대거 병원을 떠나면서 '빅5' 병원 전체 의사 중 전공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폭 감소했다. 전날 마감한 내년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 빅5 병원 지원자마저 소수에 그치면서 내년에도 전공의를 포함한 의사 인력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빅5 병원 전체 전공의 수는 238명이다. 빅5 병원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으로 전공의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수련병원이다. 이들 병원에는 전공의가 2022년 2437명, 2023년엔 2742명 있었다. 그러나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올해 빅5 병원 전공의 수가 예년의 10% 미만으로 줄어든 것이다.전공의가 줄면서 올해 빅5 병원 전체 의사 인력은 4천463명으로, 2022년 6천591명, 2023년 7천

3개 의사단체 모두 의료개혁특위 참여 중단 선언

'의료현장 이탈한 모든 의료인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 계엄령 포고령에 병협·중소병협·국립대병협 줄탈퇴 여야의정協 좌초에 의개특위도 난관...특위 동력 상실 복지부 의료개혁 이어가겠다지만…이달 말 2차 실행방안 발표 미지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3개 의사단체가 의료개혁특위 참여를 중단했다. 이에따라 가동된 특위의 동력 상실이 크게 우려된다.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에 참여했던 의사 관련 단체 3곳이 모두 참여를 중단했다. 8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 관련 단체인 대한병원협회(병협)와 대한중소병원협회(중소병협), 국립대학병원협회는 최근 의개특위 참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3개 단체가 특위 탈퇴를 결정한 데는 지난 3일 계엄사령부가 발표한 포고령에 '전공의 등 이탈 의료인 처단' 내용이 담기면서 의료계의 공분이 산 것이 영향을 미쳤다. 포고령 제1호에는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병협은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이 사실을 왜곡했을 뿐 아니라 전공의를 마치 반국가 세력으로 몰아 '처단'하겠다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의료인과 의료기관이 존중받고 합리적인 논의가 가능해질 때까지 의개특위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병협에

한국건강관리협회, 제60회 중앙광고대상 수상

옥외광고 인터랙션 부문 수상 생활 속 건강정보를 Q&A 형식으로 제작·송출하여 국민건강에 기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5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제60회 중앙광고대상’시상식에서 옥외광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광고대상은 광고주에게 광고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음을 인식시켜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우수 광고를 제작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중앙일보, 중앙SUNDAY, 코리아중앙데일리에서 실시된 광고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건협의 옥외전광판광고는 생활 속 건강정보를 대중의 눈높이에서 가독성과 시인성 높게 제작, 송출하여 국민건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건협 캐릭터 뿌기와 또기를 활용한 Q&A 형식의 콘텐츠로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평을 받았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건협은 공익의료기관으로서 대중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광고매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건협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구 삼성역과 마포구홍대입구역

복지부장관 "의료계와 대화·협의 통해 의료개혁 수행하겠다" 언명

"병협 의개특위 참여 중단 안타까워…의료계와 소통하며 개혁방안 마련" 대화 통해 문제 해결하겠다는 의지 환영...협상 결렬된 경우가 많아 신뢰 의구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ㅣ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강경 기조에서 한발 물러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6일 "의료계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의료개혁을 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대한병원협회(병협)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 참여 중단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병협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 후 발표된 포고령에 포함된 '전공의 등 미복귀 의료인 처단' 등의 문구를 문제 삼으며 특위 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지역·필수 의료를 살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정부와 의료진 모두의 사명"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의료계와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면서 개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를 포함해 특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의료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의정 갈등은 과정이야

식약처,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해법 찾아보자"

‘마약류 안전사용 위한 전문가 협의체 회의’ 개최…사전알리미 현황 등 공유 졸피뎀,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항불안제, 진통제 등 분야별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협의체 과거 특정 계층에서 은밀하게 유통되던 마약이 일반 사회로 확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마약이 근절되긴 커녕 갈수록 많이 유통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마약의 중간 통로로 인식되고 있다고 한다.최근 국내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는 가운데 과거 특정 계층에서 은밀하게 유통되던 마약이 일반 사회로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1020 마약사범이 급증해 청년 마약범죄가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 관리 정책 수립 시 필요한 의료 현장 전문가의 제언을 청취하기 위한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회의’를 4일 개최했다. 전문가 모임은 졸피뎀,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항불안제, 진통제 등 분야별로 구성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협의체 위원들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에 대한 의학적 타당성 검토 사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 조치 기준 ▲’24년 의료용 마약류 사전알리미 현황 ▲오남용 정보제공 개선 방안 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사전알리미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오남용 조치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에게 해당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하고 개선 여부를 추적·관리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을 기반으로 사전알리미

'미복귀시 처단' 포고령에 들끓는 의료계... "협박하는데 누가 돌아가겠나?"

 전공의 모집 '파행' 우려..."즉각 내려오라" 가톨릭의대 교수협 비대위 "의사가 반국가 세력인가" 의협이사 "자유 대한민국 맞나"…전공의들 "충격적"  의대 교수들 '처단' 발언 문제 제기…"하야" 한 목소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비상계엄 선포 내용을 두고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회 저지로 155분 만에 무산됐지만, 계엄 선포 직후 계엄사령부의 포고령에 담긴 '이탈 전공의 등 복귀' 내용을 두고 의료계 분노가 들끓고 있다. 계엄사령부는 제1호 포고령에서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했다.가뜩이나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전공의 운운하는 계엄포고령까지 내렸으니 대화가 되겠느냐는 회의적인 반응들이 들끓어 올랐다. 전공의 등 의료인에 대한 조치가 담긴 포고령으로 인해 의대 증원이 촉발한 의정갈등은 여야의정 협의체 좌초에 이어 더욱 깊은 수렁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의료계는 계엄사령부가 포고령에서 전공의를 콕 찍어 '위협'을 가했다고 보고 윤 대통령의 퇴진 요구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계엄사령부는 1호 포고령에서 "전공의를 비롯하여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하여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는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고

2023년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감소... 흡연은 증가

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과일 섭취 줄고 음료 섭취 늘어 신체활동·비만은 정체...50대男·20대女 담배 많이 늘었다 젊은 층 비만도 증가...50대 만성질환 10년새 악화 30∼50대 남성 절반 여전히 비만…음주율은 남성 줄고 여성 늘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성흡연자 늘었다. 감소하던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이 남성 50대와 여성 20대를 중심으로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대 남성과 20∼30대 여성 등 젊은층 비만율이 증가했고, 30∼50대 남성의 절반은 여전히 비만이었다. 또한 2023년 국민의 건강 수준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감소한 반면 흡연은 증가, 음주·신체활동·비만은 정체됐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2차년도(2023년) 결과를 3일 발표했다. 1998년부터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수준을 파악해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를 마치고, 지영미 질병청장은 "2023년 국민의 건강 수준은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이 감소한 반면 흡연은 증가, 음주·신체활동·비만은 정체됐다"며 "건강행태 변화와 만성질환 원인을 파악하는 추적조사를 도입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근거 생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주율은 남성 줄고 여성 늘어 지난해 조사에선 19세 이상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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