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한의약, 국제전통의약의 미래를 논의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의약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일과 10일 서울 중구 헤럼타워 페럼홀에서 2025 전통의약 국제 학술토론회를 갖고 전통의약의 국제표준과 글로벌 협력방안, 전통의약 산업의 해외시장 확대와 성장 기회, 국제보건의료 협력과 WHO 전통의약 신규전략, 한의약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미래전략의 국가별 사례 및 성과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9일부터 10일까지 페럼타워 페럼홀(서울 중구)에서 「2025년 전통의약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보건복지부 주최 및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이화동) 주관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학술토론회에서는 카카오헬스케어 선행기술연구소 신수용 소장이“기술로 사람을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 밖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이 진행하는 5개 분과(세션)가 진행됐다. 5개 분과(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통의약 혁신 전략, 전통의약의 국제표준과 글로벌 협력방안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4세대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의 실사용(real-world) 임상 연구 논문이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9월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DMJ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행하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SCIE) 등재 국제학술지다. 게재된 논문 제목은 “Effectiveness of the stage 4 smart Insulin pen DIA:CONN P8 for glycemic control in a real world setting(실사용 임상에서의 4세대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의 혈당 조절 효과)”다. 이번 연구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권소윤 교수, 곽효선 당뇨병전문교육간호사,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재현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진은 인슐린 다회 주사(Multiple Daily Injection, MDI)를 사용하는 성인 당뇨병 환자 42명(1형·2형 포함)을 대상으로, 스마트 인슐린 펜의 효과를 기존 인슐린 펜과 비교 분석했다. 모든 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GBC)’에서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GBC’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산업 전문가와 리더들이 참여해 업계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발표에서 GC녹십자는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사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원료 혈장 수급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의 경우 헌혈 인구 감소로 2021년부터 혈장 자급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졌고, 코로나19 유행 당시 글로벌 헌혈량도 급감하면서 원료 혈장의 가격이 급등했다. 이때문에 그 당시 전 세계적으로 혈장분획제제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됐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헌혈량은 회복세를 보였지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국내 헌혈량이 여전히 부족해 의약품 제조 시 고가의 수입 혈장 사용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GC녹십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 혈장 수입국 다변화와 같은 공급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보건의료전문가들을 위한 의료 정보 교류 플랫폼 ‘대원 D-Talks’가 오픈 4주년을 맞아 ‘대원 D-Talks Re:born’으로 새롭게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대원 D-Talks는 2022년 첫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8,400명의 의사 회원이 가입했으며, 연간 200회 이상의 웹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매회 평균 2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이용률을 기록하며 의료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이번 개편은 서비스 오픈 4주년을 맞아 ‘더 쉽고, 더 편리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사용자 경험과 기능을 전면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화면을 사용자 중심 UI로 재구성해 직관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웹 심포지엄의 강의 일정 확인과 사전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고, 놓친 강의는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소통 기능을 강화해 유튜브형 댓글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연자와 시청자 간 활발한 질의응답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대원제약 제품과 최신 의학정보를 더욱 재미있고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하는 ‘E브랜드관‘과 회원 참여도에 따라 등급이 상승하는 회원 등급제를 도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사랑의 PC 나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SCL은 4일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에 최근까지 업무에 사용한 PC, 노트북, 모니터 등 IT 기기 200여 대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증된 IT 기기는 재정비를 거쳐 장애인, 저소득층, 조손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될 예정이다. ‘사랑의 PC 나눔’은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IT 기기를 재활용해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하고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한국IT복지진흥원, 한국사회복지정보화사업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약 1000대의 IT 기기들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정보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달됐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SCL 정보시스템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PC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시 활용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며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해수온도 상승으로 바다가 오염되고, 특히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폭염 및 해수온도 상승세 지속에 따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손보구가세’)을 적극 실천해야 할 때다. 특히 낚시터, 해수욕장 및 주요 관광지 등을 조심해야 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늦여름 막바지에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건수는 이전 5년 대비 약 83% 감소(52건→9건)하였으나,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7~9월)에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하여 20~37℃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경우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온이 상승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2025 항암바이러스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인 'GEEV®(Genetically Engineered Enveloped Virus) 플랫폼'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이사장(아시아항암바이러스협회장)이 주도한 항암바이러스 학술 행사로, 항암 바이러스 연구자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발표는 'GEEV® 플랫폼 기술: 항암바이러스 치료의 새로운 돌파구'라는 주제로 오근희 박사(신라젠 연구센터장)가 연사로 나섰다. 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고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차세대 항암치료제로 주목받아 왔지만, 정맥 투여 시 체내 보체(complement) 반응과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ies) 형성으로 약효가 빠르게 떨어지는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신라젠의 GEEV® 플랫폼은 이러한 난제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기술이다. 백시니아 바이러스 IMV(Intracellular Mature Virion) 표면에 보체 조절 단백질 CD55를 발현시켜 체내 보체 공격을 회피하는 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항암제 BAL0891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대상 임상 환자를 국내서 첫 등록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임상 기관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며, 이어 미국에서도 근 시일 내에 환자 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라젠은 항암제 BAL0891을 기존 진행 중인 고형암 대상 임상 외에도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시작하고 용량 및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을 허가받은 바 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재발률이 높고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인 혈액암으로, 고령 및 재발성·불응성 환자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는 난치성 암종이다. 이에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 옵션 확보에 관심이 높다. BAL0891은 지난 6월 개최된 유럽혈액학회(EHA 2025) 발표를 통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 전임상 연구에서 유망한 항암 활성이 확인됐다. BAL0891은 MOLM-14 급성골수성백혈병 이식 모델에서 종양 성장 억제와 생존율 증가 효과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드름 완화, 지방 연소 촉진”···화장품 허위·과대 광고 유의하세요". 식약처는 27일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의학적 수준의 과도한 개선 효과 광고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이용자 경각심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1년(’24년 하반기부터 ’25년 상반기까지)간 화장품 영업자 행정처분 결과를 분석한 결과 표시·광고(76%) 위반이 가장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허위·과대 광고에현혹되지 않고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1년간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427건의 행정처분이 있었으며 표시·광고 위반(324건, 76%),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79건, 18%), 업 등록·변경 위반(20건, 5%), 사용 제한이 필요한 원료 사용(4건, 1%) 순이었다. 식약처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의학적 수준의 과도한 개선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일단 의심하고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이다. 따라서 여드름, 탈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8월 27일 오후 2시 30분 SKY31 컨벤션 컨퍼런스 A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사회: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투자’를 주제로 ‘제12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12월 첫 개최 이후 열두 번째 개최를 맞은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모여 국민건강증진기금 운용 현황을 살펴보고, 예방 중심의 투자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만성질환 예방 ·관리 체계 구축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보건기관의 역할과 중앙 차원의 정책 개입 전략을 모색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두 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전략적 운용을 통한 예방 중심 건강투자 확대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어 이경수 영남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가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속 지역보건기관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이무식 건양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첫 번째 분과의 주제 발표자 2인과 토론자 4인*이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