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풀무원샘물(대표 이효율)이 고대 곡물 '파로'를 활용한 프리미엄 곡물차 음료를 선보이며 건강 음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풀무원샘물은 고대 곡물 파로를 주원료로 한 데일리 곡물차 '하루파로(500mL)'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확산으로 카페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귀리와 카무트, 파로 등 다양한 곡물을 활용한 음료가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프리미엄 RTD(Ready-to-Drink) 곡물차 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루파로'는 지난해 5월 출시한 '하루귀리'에 이어 선보이는 곡물차 제품으로, 건강성과 차별화된 원료를 앞세워 데일리 곡물차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품에는 풍부한 일조량에서 자란 튀르키예산 볶은 파로를 중심으로 국내산 볶은 현미와 볶은 보리를 함께 블렌딩했다. 세 가지 곡물을 우려낸 추출액을 사용해 곡물 본연의 깊고 고소한 풍미와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천연적으로 카페인을 함유하지 않아 식전이나 식후는 물론 일상에서도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NH농협생명(대표 박병희)이 전북 고창군에서 올해 다섯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1일 전북 고창군 해리면 체육센터에서 '2026년 제5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김갑선 해리농협 조합장과 박종탁 NH농협생명 부사장, 김성훈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다. 의료봉사단은 지역 농업인과 노약자 등 약 300명을 대상으로 내과, 심장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제공했다. 의료봉사단은 교수급 전문의 6명을 비롯해 약사와 간호사 등 의료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30여 명으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심전도와 초음파, 치과진료, 혈압측정 장비를 비롯해 약 조제를 위한 장비도 마련됐다. 진료 과정에서 중대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농촌지역 의료취약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연세의료원과 농촌의료지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전국이 이틀째 가마솥 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12일 오전 경북 경산과 포항에는 폭염특보 체계 개편 이후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3일에도 찜통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폭염중대경보는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로,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 상황이 이어진 지역에서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우가 지나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찜통더위가 덮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현장 대응기관의 긴장감도 커지고 있다. 13일 기상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경산과 포항에는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폭염특보 체계는 2008년 도입 이후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운영돼 왔지만, 올해 극단적 폭염 대응을 위해 중대경보가 새로 마련됐다. 개편 이후 실제 중대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경산은 낮 최고기온이 39.9도까지 올랐고, 대구·경북 내륙 곳곳에서도 37도를 넘는 더위가 나타났다. 건강한 사람도 위험한 더위 질병관리청은 첫 폭염중대경보 발령에 맞춰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유럽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라이언에어가 비행 도중 객실 창문이 떨어져나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창가에 앉아 있던 승객은 머리가 기내 밖으로 빨려 나갈 뻔했지만 안전벨트를 한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여객기는 승객들이 산소마스크를 한 채 무사히 회항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테살로니키를 출발해 독일 메밍겐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소속 여객기에서 비행 중 객실 창문이 떨어져 나갔다. 사고 당시 창가에 앉아 있던 61세 세르비아인 관광객이 창밖으로 빨려 나갈 뻔했으나 안전벨트를 풀지 않은 덕분에 주변 승객들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기내에 있던 한 승객은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고 기내 기압이 내려갔다는 것을 느꼈다”며 “한 승객의 머리와 어깨가 창문 밖으로 나가 있었다”고 말했다. 기내 압력이 급감해 산소마스크가 내려오자 승객들은 큰 공포에 휩싸였다. 조종사들은 비상사태를 선언한 뒤 출발지인 테살로니키 마케도니아 공항으로 되돌아갔다. 소방과 경찰 등 긴급 대응 인력은 미리 공항에 대기한 상태였다. 항공기는 무사히 착륙한 뒤 공항 내 지정 구역으로 이동했다. 승객들은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택배기사들의 산업재해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들의 안전 보장에 대한 대책은 여전히 미비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택배 분야 사회적 대화 기구’는 현재 노동계와 경영계의 대립으로 야간 배송 근로시간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또한 택배기사나 배달라이더 등 도급제 근로자에 대한 내년도 최저임금 적용 여부가 지난달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논의됐으나 경영계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 과제로 내세웠던 ‘일하는 사람 권리 기본법’은 좀처럼 입법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택배기사의 산업재해 승인 건수가 1516건에 달해 2021년과 비교했을 때 5년새 3배 가량이나 늘었다.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택배업 산재 승인 건수 1516건 중 사고가 1341건(88.5%)로 가장 많았으며, 질병이 103건(6.8%), 출퇴근 72건(4.7%)순이었다. 질병 중에서는 근골격계 질환 산재 승인이 8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뇌심혈관계 질환 13건, 정신질환 1건, 기타 질병 0건이었다. 근골격계 질환은 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자세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집중호우가 전국 곳곳에 생채기를 남기고 물러나자, 이번에는 찜통더위가 한반도를 덮고 있다. 충청과 강원, 전북 등지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잠기고 낙석 피해까지 이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재난 대응의 초점은 다시 폭염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습도까지 더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경상권은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무더위가 이어지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도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상권은 습한 공기와 강한 일사 영향이 겹치면서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 제주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비가 오는 지역도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물폭탄 뒤 찜통더위.. 재난 양상도 급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10일 오전 11시 57분께 경기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국도 43호선 교차로 개선 공사 현장. 램프 확장공사를 맡은 하청업체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고여있는 빗물을 퍼내려고 양수기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현장에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한 시간 동안 12㎜의 강한 비가 내렸다. 그런데 근처에서 작업하던 동료가 A씨가 쓰러지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안타깝게도 이미 사망한 뒤였다. 경찰은 A씨 시신에 나타난 흔적을 미뤄볼 때 양수기 작업 중 감전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판단했다. ◇장마철 이런 곳이 위험하다 매년 장마가 시작되면 침수와 산사태, 하천 범람에 대한 경각심은 높아진다.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위험이 있다. 바로 감전사고다.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더욱이 비가 내리면 물과 습기가 전기의 통로 역할을 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적은 전류에도 치명적인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장마철을 ‘감전사고의 계절’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여름철인 6~8월에는 연중 감전사고의 상당 부분이 집중된다. 높은 습도와 잦은 침수, 노후 전기설비, 야외 전기기기 사용 증가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안전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체계를 확대하며 현장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동국제강그룹 연수원 '후인원'에서 '2026 DK안전환경 전문화 교육' 심화과정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신설된 'DK안전환경 전문화 과정'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안전환경 관리 전문성을 높이고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본사와 인천·포항·당진 사업장, 연구소를 비롯해 인터지스, 동국시스템즈, 페럼인프라 등 그룹 계열사의 안전환경·ISO 담당자들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27명이 기본과정을 수료했다. 심화과정은 중대재해 예방 관리와 통합환경허가 리스크 대응, ISO 심사 대응, D-SaFe(안전환경통합전산시스템) 활용 실습 등 현장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김재환 한국안전경영연구원장을 초빙해 'AI 기반 중대재해 예방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험성 평가와 안전관리 방안 등 최신 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높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유진 기자 |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대표 이관수, 이하 SCL)가 안전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조직의 전문 자격 취득을 완료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위기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SCL은 안전보건관리본부 부서원 전원이 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가 실시한 교육 과정을 수료하고 최종 평가를 통과해 행정안전부 등록 민간자격인 '안전위기관리전문가'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교육은 위기관리시스템 구축과 사고 조사 유형 분석, 위기 커뮤니케이션 실습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SCL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확보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SCL은 그동안 안전보건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예방 중심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구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임직원 대상 맞춤형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 안전보건 소통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조직 내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안전은 ESG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미국과 이란이 다시 전쟁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은 끝났다”고 선언했고, 미군은 이란 전역의 군사시설을 대규모로 공습했다. 이란도 곧바로 중동 지역의 미국 동맹국들을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나섰다. 60일 동안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로 가겠다던 계획은 출발도 제대로 하기 전에 흔들리고 있다. 10일 미국 NBC와 CNN 등 주요 언론 소식을 종합해보면, 이번 충돌은 단순한 국지적 교전이 아니다. 전쟁을 멈추기 위한 MOU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는 신호다. 더구나 충돌의 중심에는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있다. 세계 원유의 약 20%가 지나는 이 좁은 바닷길이 다시 불안해지면서,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에너지 수입국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군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내 약 90개 군사 목표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습 대상에는 방공망, 해안 감시 시설, 미사일·드론 저장고, 해군 전력, 군수 기반시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이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