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는 지난26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에이드CBD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톡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18세 이후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취업 준비 등 실질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며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가 함께하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비슷한 고민을 가진 참여자들과 생각을 나누며 해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취업톡 토크콘서트는 대한사회복지회 나눔대사인 방송인 문천식이 진행을 맡았으며, 현실적인 취업 전략을 나누는 다양한 강연과 생생한 현장 질의응답, 푸짐한 경품이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연에는 ▲3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AND’의 커리어 크리에이터 복성현 대표(활동명 제이콥), ▲자립준비청년 출신의 창업가 이중석 멘토, ▲파워블로거이자 ’개강한 대학생활백서‘ 저자인 BAT로스만스 마케팅팀 박세리 과장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진로와 취업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첫 번째 연사 나선 커리어 크리에이터 복성현 대표는 ‘꿈과 취업을 그리는 방법’을 주제로, 자신에게 맞는 직무와 수입 구조를 설정하는 현실적인 접근법을 공유했다. “취업은 나만의 방식으로 실력을 쌓아가는 과정”이라며, 복 대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불안을 겪는 청년들에게 로드맵을 제시했다.
자립준비청년 출신의 이중석 멘토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라’를 주제로, 생계와 자아실현 사이에서 직접 겪었던 갈등과 선택의 과정을 나눴다. “현실 때문에 꿈을 미뤘던 적 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로 선택에서 마주한 갈등과 결정 과정을 진솔하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BAT로스만스 박세리 과장은 ‘75번 넘어져도 76번 일어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저 역시 막막하고 불안했던 취업 준비 시절이 있었기에, 같은 고민을 겪는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회사 일원으로서 이런 의미 있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실질적인 정보와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로, 취업 전문 유튜버부터 자립준비청년 출신 창업가까지 다양한 시각을 담은 강연을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고자 했다. 이 자리가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대한사회복지회와 2016년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고민 해결을 위한 톡톡톡 토크콘서트를, 올해 상반기에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Cheer-up 사진관’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