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해수온도 상승으로 바다가 오염되고, 특히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할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폭염 및 해수온도 상승세 지속에 따라 비브리오 식중독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수칙(‘손보구가세’)을 적극 실천해야 할 때다. 특히 낚시터, 해수욕장 및 주요 관광지 등을 조심해야 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늦여름 막바지에 전국 곳곳에서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서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건수는 이전 5년 대비 약 83% 감소(52건→9건)하였으나,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7~9월)에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 되면 증식을 시작하여 20~37℃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하는 특징이 있으며, 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는 경우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수온이 상승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드름 완화, 지방 연소 촉진”···화장품 허위·과대 광고 유의하세요". 식약처는 27일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므로 의학적 수준의 과도한 개선 효과 광고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이용자 경각심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1년(’24년 하반기부터 ’25년 상반기까지)간 화장품 영업자 행정처분 결과를 분석한 결과 표시·광고(76%) 위반이 가장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허위·과대 광고에현혹되지 않고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매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 1년간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427건의 행정처분이 있었으며 표시·광고 위반(324건, 76%),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79건, 18%), 업 등록·변경 위반(20건, 5%), 사용 제한이 필요한 원료 사용(4건, 1%) 순이었다. 식약처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의학적 수준의 과도한 개선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일단 의심하고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이다. 따라서 여드름, 탈모,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오뚜기(대표 황성만)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지난 10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 제 3 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 은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최하고 ,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있으며 , 명실상부한 국내 식품안전문화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식품안전관리의 혁신과 발전 (Advancing Food Safety through Digital Technology)’ 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 식품안전 분야 학계 , 연구기관 , 공공기관 및 산업체 관계자 등 230 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여줬다 . 이날 행사는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오세욱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 축사와 기념촬영 ▲세션 1. 식품안전을 위한 디지털 위해정보관리체계 구축 방안 ▲세션 2. 빅데이터 활용 식품안전 디지털화 기술개발 현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첫 번째 세션에서는 중앙대학교 최창순 교수가 좌장을 맡아 ' 식품안전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0대 마약류 사범이 2021년 450명이던 것이 22년 481명, 23년 1477명으로 3배 이상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0대 도박범죄 검거 현황 또한 2022년 74명에서 24년 564명으로 8배 가까이 늘었다.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처럼 청소년들이 병들고 있다. 정부는디지털 시대와 함께, 새로운 유해환경에 대응한 제5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기술 발전에 따른 디지털 매체 변화 등 새로운 유해환경에 대응하기 위한「제5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2025~2027)」(이하 ‘대책’)을 발표했다. 제5차 대책은「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3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대책으로 18개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협의, 청소년보호위원회 보고, 제25차 청소년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마련되었다. 제5차 청소년보호종합대책(2025~2027) 이번 대책은 청소년의 디지털 서비스 이용 일상화에 따라 다양해지는 매체환경과 이를 매개로 한 새로운 위험과 변종 유해업소, 유해약물 등 청소년 보호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제도를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ㅇ 최근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식약처는 경기·강원도 함께한걸음센터를 찾아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활성화를 위하 현장소통을 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마약류 중독 재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1일 경기 함께한걸음센터(수원시 소재)와 22일 강원 함께한걸음센터(강릉시 소재)에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현장 소통은 지역별 마약류 투약사범 및 중독자 등에 대한 센터별 사회재활 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직원 애로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중독자 및 그 가족·지인 등 마약류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교육-상담-재활을 통한 건강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까지 서울과 부산에서만 운영하던 함께한걸음센터를 2023년 대전에 추가했고, 작년에만 14개소를 신설(누적 17개소)하며 이용자가 거주지역 내에서 쉽게 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강백원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중독자의 가족 및 그들을 구성하는 사회 전체가 직면한 문제이므로, 재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액란·구운달걀 등 알 가공품 제조업체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실시된다. 액란, 구운달걀, 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등 제조업체 170여 곳이 위생점검 대상이다. 근래 부패 등 부적합 원료 사용여부가 의심되는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까지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기온이 높아지는 시기 살모넬라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2일부터 3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액란 등 알 가공품 제조업체 대상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이날 밝혔다. 계절별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현황(최근5년)을 보면, 봄(19%), 여름(50%), 가을(28%), 겨울(4%) 순이다. 점검은 액란, 구운달걀, 달걀말이, 달걀 샐러드 등을 생산하는 알가공품 제조업체와 과거 정부 수거·검사나 자가품질검사 결과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를 포함해 17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하는 주요 항목은 ▲부적합 원료 사용 여부 ▲작업장 내 축산물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축산물가공품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가품질검사 주기·항목 등 적정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알가공품 2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어린이집 식중독 예방 집중점검이 실시된다. 식약처는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2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실시키로 했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 집중 점검한다. 특히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200여 곳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ㅇ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00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에 점검한다. 식약처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에는 대량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환자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어린이·청소년 급식시설 등 30곳 적발이 적발됐다. 학교·유치원 급식시설 및 식재료 공급업체 1만 747곳 점검 중 19곳 적발하고,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3,542곳 점검 결과 11곳을 적발했다. 이같은 조사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관리 강화로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 신학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및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등 4만 4289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0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관리 단속된 곳은 ① 집단급식소 6곳, 위탁급식업체 1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12곳이며, ②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11곳이다. 이번 점검은 새학기를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 전국 시·도 교육청과 함께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실시했으며, 주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국적으로 마약이 밀유통되고 있는 것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마약류 범죄 일망타진을 위한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16일부터 60일간 실시되는 마약 집중 단속은 해외 밀반입, 국내 유통, 의료용마약류 오남용이 대상이다. 이밖에 선박, 유흥가 일대, 의료기관 등 취약지역에 대한 관계 기관 합동단속에 나선다. 정부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60일간 마약류 범죄 확산 차단을 위한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최근 해외 선박 내 대규모 코카인 적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 증가 등 해외로부터 마약류 유입 및 국내 유통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10일 마약류 대책 실무협의회(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주재)를 개최하여,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 계획을 논의‧확정했다. 이번 특별단속은 크게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전문성‧인력 등에 있어 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부문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각 기관의 고유 전문 영역에서도 개별적인 단속을 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봄바람이 살랑이는계절, 산나물을 캐는 계절이기도 하다. 산하에는 지천으로 나물로 쓰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하지만 산에서 채취한 나물, 마음놓고 먹어도 괜찮을까? 그렇지 않다. 잘못하면 독초를 먹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독초와 먹는 식물을 구별하는 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산나물과 생김이 유사한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여 섭취한 후 장염증상 등을 호소하는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독초 등을 섭취하고 복통 증상 등을 호소하는 사례는 총 41건이며, 그 중 3~6월에 신고된 건이 33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등 봄철에 신고가 집중되고 있다. 봄철에 독초 섭취에 의한 중독에 주의해야하는 이유는 꽃이 피기 전에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봄철 대표적인 독초로는 미국자리공, 삿갓나물, 동의나물, 은방울꽃, 털머위 등이 있다. 더덕 vs 미국자리공: 도라지, 인삼 등과 비슷한 덩굴성 다년초인 ‘더덕’은 뿌리가 가로로 주름져 있지만, ‘미국자리공’의 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