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지난 28일, 총 2억 4,5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3,515억원)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근래 ESG경영 강화에 따른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본드란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채권으로, 이번에 대우건설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외화로 발행됐다. 이번 그린 본드는 미즈호 증권 아시아가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당초 1억 달러 규모로 모집을 시작했으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 속에 최종 발행 규모는 2억 4,5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조달된 자금은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지속가능 수자원 및 수처리 관리 ▲친환경 교통수단 ▲순환경제 및 친환경 상품, 생산기술 및 프로세스 등 친환경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특히 이번 그린본드는 대우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해외 투자자들에게서 신뢰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가능경영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추진계획들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국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최근까지도 추락 등 ‘후진국형’ 중대 사고가 잇따라 사회적 우려를 키워왔다. 올 1분기만 해도 전국 건설현장 사망사고 38명 중 19명(50%)이 작업 중 추락으로 집계되는 등, 최근 3년간 건설 사망사고 중 절반가량이 추락사에 기인했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 안전 확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는 건설사에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도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맞춰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보강하고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안전 최우선 경영과 친환경 비즈니스 선도”를 미래 비전으로 제시하는 등 앞으로 30년을 준비하는 첫해에 안전과 친환경을 기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뼈아픈 교훈.. 현장에서 답을 찾다 신안산선 5-2공구 지하터널 붕괴사고 발생 직후, 포스코이앤씨는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4월 11일 발생한 사고로 50대 근로자 1명이 실종되었고, 6일간 수색 끝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회사는 사고 6일 만인 17일 정희민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소중한 직원을 잃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올바른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더 나은 삶과 미래(Right Way, Better Life, Better Future)!"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윤리경영을 선포한 기업이 있다. 윤리경영 도입 10주년을 맞은 오리온그룹. 오리온은 최근 국내외에서 강화되는 안전·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트렌드에 발맞춰 전사적 관리체계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ESG 경영 의무화 등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식품업계도 책임경영 강화가 필수로 자리잡은 가운데 오리온의 이같은 드라이브가 식품업계에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내외 공장 및 사업장, 안전관리가 최고 가치 오리온은 충북 청주(4·5공장), 전북 익산(2·3공장) 등 국내 생산거점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공장에서도 철저한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서는 산업재해 방지를 위한 위험요인 분석과 설비 점검, 작업자 훈련을 정례화했으며, ISO45001 인증을 통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중대재해 제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오리온의 산재율은 2023년 기준 0.60%에 불과했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안전에는 예외 없다" 사회 전반에서 안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계기로 기업들은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약업계 역시 제품 품질과 생산 안전은 물론 기업의 윤리·투명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며, 안전경영과 지속가능성 강화가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대표 제약사인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종근당건강 등 계열사들은 국내외 사업장에서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안전관리와 윤리경영을 강화하며 업계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천안 등 의약품 생산현장의 안전관리 혁신 사례로 남는다 종근당은 국내 충청남도 천안에 최첨단 의약품 생산공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관리와 품질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천안공장은 원료의 계량·혼합부터 제조, 포장,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으로 제어하는 첨단 스마트 팩토리다. 이미 여러 차례 국내외 규제기관의 실사를 통해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으며 생산 역량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이처럼 종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업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연구개발부터 대량생산까지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제약사로 성장하며 안전 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제약·바이오 업계 전반에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생산 공정에서 작업자 안전과 제품 품질 관리를 동시에 확보하는 일은 글로벌 시장 신뢰를 얻는 필수 요소다. 최근 산업계 전반에 도입된 중대재해처벌법 등으로 기업 경영에서 현장 안전과 재해 예방이 사회적 책무로 강조되고 있고, 투자자들 또한 ESG 경영 성과를 면밀히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바이오의약품 선도기업으로서 안전한 생산 환경 구축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송도 공장과 글로벌 거점의 안전관리 모범 사례.. PSM 최고등급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1·2·3공장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수준인 25만 리터 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유럽 등 해외 각지에 계열사와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생산망에서 셀트리온이 보여주는 안전관리 사례들은 업계의 모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한민국 건설업계는 오랜 기간 눈부신 발전을 이루는 동시에 크고 작은 산업재해로 비판을 받아왔다. 지난 2022년 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경영진의 책임이 한층 강화되면서, 건설사들은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는 법적 의무일 뿐 아니라, 사회적 요구이자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핵심 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잇따른 건설현장 사고와 노동환경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면서,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것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가 됐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롯데건설(대표 박현철 부회장)은 '생명존중'을 모토로 2020년대 들어 안전·환경 경영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는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중대재해 ‘제로(Zero)’에 도전함과 동시에, ESG 경영 차원에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장 사례로 본 안전관리…롯데월드타워부터 마곡까지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Let's be safe 2025!'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 롯데건설은 첨단 기술과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시공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다. 지하 6층~지상 1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고위험 고정밀 공정이 복잡하게 얽힌 석유화학 산업은 산업재해와 환경오염에 가장 민감한 업종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 산업의 중심에서 근본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의 수익 중심 구조를 넘어, 이제는 '안전한 생산’, ‘환경을 지키는 기술’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 흐름의 중심에는 금호석유화학(대표 백종훈)이 있다. 합성고무·ABS·고성능수지 등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핵심 제품군을 보유한 이 기업은, 2020년 이후 ‘무재해 사업장’, ‘탄소중립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3대 축으로 삼아 안전과 환경 중심의 체질 전환에 돌입했다. 여수·울산 등 국내 주요 공장을 시작으로,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설비와 에너지 효율형 공정이 전면 도입되고 있다.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에너지는 덜 쓰고, 재해는 만들지 않는다.” 금호석유화학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시대를 맞아 제시하는 새로운 생산철학이 이제 국내 석유화학 업계 전체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ESG 시대에 부응한 ‘안전·환경 경영’ 강화 움직임 금호석유화학이 그간 제품 생산 전반에 걸쳐 안전·환경 중심 경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국가 안보의 최전선에서 고도의 기술을 다루는 방산기업은 철저한 안전과 완벽한 품질이다. 탄약, 레이더, 유도무기, 통신체계 등 고위험 군수물자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에게 있어 안전사고는 단순한 산업재해를 넘어 국가 안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산업적 특수성 속에서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은 '무재해 방산현장' 실현을 목표로 목표로 전사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왔다. 구미 생산기지와 판교 R&D센터를 중심으로 환경보건안전(EHS) 통합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접목한 예지보전(Preditvie Maintenance), IoT 기반 실시간 감지, VR 안전교육 등을 확대 도입하고 있다. 동시에 ISO 인증 기반의 환경안전 경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보고체계를 강화하며, 방산업계 ESG리더십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위험물 관리, 보안통제, 고위험 공정별 안전수칙 등 방산업 특유의 고도화된 대응 체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방산시장에서도 신뢰 자산으로 작용 중이다. “위험을 통제하지 못하면 기술도, 미래도 없다.” LIG넥스원이 구축 중인 스마트 안전 생계이 스마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은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진행된 ‘제17회 기후변화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상호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부와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및 홍보에 적극 참여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공단은 전자영수증 발급 활성화로 종이영수증 발급률이 약 34%p 감소하였고, 4대 보험 전자고지 확대, 친환경·고효율 사옥 운영 등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은 물론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ESG, 선택이 아닌 생존의 기준이 되다”라는 말이 나오듯 2020년 이후 기업 경영 패러다임이 급변하며 안전과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서 안전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는 산업현장의 산업재해예방과 환경·보건안전을 포괄하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는 게 현실이다. 글로벌 담배기업인 BAT 그룹도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설비와 직원을 위한 안전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담배업계 특성상 안전한 생산환경과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고 있으며, BAT 그룹은 한국 지사부터 공장까지 이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물론 도적 과제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경남 사천공장의 스마트 안전관리와 저탄소 혁신 경남 사천에 건립된 BAT코리아제조 사천공장(이하 BAT사천공장). 첨단 생산설비에 걸맞게 직원들도 스마트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BAT 그룹의 핵심 생산기지인 사천공장은 스마트팩토리 수준의 첨단 설비와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유명하다. 2002년 국내 첫 글로벌 담배 제조공장으로 설립된 이래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확장으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