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이 유럽 지역 선주사와 총 3,572억 원 규모의 10,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수주 실적을 확대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HJ중공업은 동일 선형 선박의 연속 건조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10,100TEU급 컨테이너선은 기존 7,700~9,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설계를 기반으로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모델로, 영도조선소 도크에서 건조 가능한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선박은 적재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갑판 및 화물창 공간을 확장했으며,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고려한 고도화된 설계가 적용됐다. 앞서 HJ중공업은 올해 2월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을 처음으로 수주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영도조선소에서 대형 선박 수주를 이어가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선박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황산화물 배출 저감을 위한 스크러버가 탑재되며, 항만 정박 시 선박 엔진 대신 육상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육상전원공급장치(AMP)도 적용될 예정이다. 국제해사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현대제철(사장 이보룡)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총회에서 ‘2026 지속가능성 챔피언(2026 Sustainability Champion)’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2023년 첫 수상 이후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해당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최우수 철강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지속가능성 챔피언’은 세계철강협회가 15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환경 영향, 사회적 책임 등 지속가능경영 전반을 평가해 가장 우수한 기업에 부여하는 최고 권위의 인증이다. 선정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 헌장 멤버 자격 확보 ▲스틸리 어워즈 최종 후보 이상 선정 ▲환경영향평가 자료(LCI) 제출 등 엄격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기후·환경·ESG 분야 9개 요구 조건을 충족하며 지속가능성 헌장 멤버로 인정받았고, 2025년 스틸리 어워즈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스틸리 어워즈는 세계철강협회가 매년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술을 선정하는 상으로, 업계 내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성 성과를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현대제철은 ‘아연도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HMM(대표 최원혁)이 친환경 선대 확대와 ESG 경영 성과를 동시에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HMM은 최근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잇달아 도입하는 한편,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HMM은 이달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라임(LIME)’호를 인도받고, 후속 선박 ‘제이드(JADE)’호 명명식을 진행했다. 이는 2023년 발주한 총 9척의 메탄올 추진선 가운데 8번째 선박으로, 마지막 선박은 오는 5월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한 HMM은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MSCI의 ESG 평가는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AA’ 등급은 7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ESG 리스크와 기회를 선도적으로 관리하는 ‘리더 그룹’에 해당한다. 특히 글로벌 상장 해운사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평가로 평가된다. 환경(E)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친환경 선박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이 암모니아 기반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해운 탈탄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중공업(대표 정기선)은 9일 울산 조선소에서 이중연료(DF) 엔진을 탑재한 4만6천㎥급 중형 가스운반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하며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 확대를 공식화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함정·중형선사업부를 총괄하는 주원호 사장을 비롯해 벨기에 해운사 엑스마르의 니콜라스 사베리스 회장과 브루노 얀스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선박은 각각 ‘안트베르펜’과 ‘아를롱’으로 명명됐으며, 벨기에 주요 도시 이름을 반영했다. 이번에 공개된 선박은 HD현대중공업이 2023~2024년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운반선 4척 가운데 첫 인도 물량이다. 오는 5월과 7월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투입된다. 특히 이번 선박은 단순한 가스운반선을 넘어 향후 친환경 연료 시대를 겨냥한 전략적 선종으로 평가된다. 길이 190m, 너비 30.4m 규모로 설계된 선박에는 자체 개발한 화물창 3기가 적용돼 암모니아와 LPG 등 다양한 액화가스를 안정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 여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SCL그룹(회장 이경률)은 서초구와 함께 기후 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SCL그룹은 서초구 여의천에서 정영준 부구청장을 비롯해 SCL 이관수 이사장, SCL그룹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 내 탄소 흡수원을 확충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SCL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서초구 여의천 나무 심기 캠페인에 동참해 왔으며, 올해까지 벚나무 42그루, 조팝나무 9,100그루를 후원하며 녹지 조성 사업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SCL그룹 임직원들은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직접 묘목을 심고 물을 주는 식재 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의 참여로 가꾸어진 여의천 구간은 향후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SCL그룹은 설립 당시부터 ‘나눔의 가치’를 기업 이념으로 삼아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SC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HMM(대표 최원혁)이 창립 50주년(3월 25일)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HMM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최원혁 HMM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HMM은 창립기념식에서 “Move Beyond Maritime”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해운을 넘어 더 큰 가치, 더 나은 미래를 움직인다”라는 뜻으로 세계 최고의 종합 해운·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 방향으로는 ‘W.A.V.E’를 제시했다. ‘W.A.V.E’ 전략은 인재(W), 혁신(A), 가치(V), 친환경(E)이라는 4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미래를 준비하는 HMM의 핵심 전략이다. 숙련된 인재의 역량이 곧 경쟁력인 해운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AI 기반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가치 중심의 성장을 추구하며, 친환경 전환을 선도함으로써 HMM이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원혁 대표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선택과 도전, 고난과 성공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의 신규사업을 총괄하는 첨단필름사업부문이 글로벌 화학기업인 다우(Dow Inc., 이하 다우)와 ‘친환경 수축필름에 관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첫 프로젝트는 다우의 재생플라스틱소재(Post-consumer Recycled, 이하 PCR)를 활용한 수축필름 출시다. 앞으로 동원시스템즈는 다우와 본격적인 협업을 통해 약 5천억원 규모(국내 기준)의 생수∙음료수∙생활용품 등 묶음 포장용 수축필름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동원시스템즈는 친환경 전용 브랜드까지 선보인다. 동원시스템즈가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친환경적인)’와 ‘케이퍼블(Capable, 할 수 있는)’의 뜻을 담아 만든 브랜드 ‘에코퍼블(EcopableTM)’ 필름은 고객사의 요청에 따른 투명도, 인장강도, 두께 등 세부적인 특성을 조정할 있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동원시스템즈는 2030년부터 의무화되는 ‘유럽 플라스틱 규제 PPWR (Plastic & Plastic waste Regulation)’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 소재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효성티앤씨(대표 김지형)는 24일 오전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세이브 레이스 2026’의 친환경 요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세이브 레이스는 2024년부터 매년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마라톤 행사다.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기후위기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올해 행사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티앤씨는 세이브 레이스 2026 참가자들에게 티셔츠와 가방 등 친환경 굿즈 패키지를 ‘리젠’ 섬유로 제작해 제공한다. 또한 행사에 사용되는 대형 현수막과 배너 등에도 리젠 소재를 적용하고, 행사 종료 후 이를 수거해 업사이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의 리젠은 2008년 출시된 폐페트병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사로, 기존 일반 폴리에스터 대비 생산 과정에서 약 67%의 탄소 배출과 약 80%의 화석연료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올해 1월 국내 섬유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행사 현장에서는 폐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해 버려지는 페트병을 수거하고, 이를 다시 리젠 섬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LG화학(대표 신학철)은 1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과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PCR ABS(고부가 합성수지)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휴롬은 전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전문 기업이다. LG화학이 기계적 재활용 기반의 PCR ABS 소재를 공급하면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주방가전에 적용한다. LG화학의 PCR ABS는 기계적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ABS 제품과 동등한 내충격성 · 내열성 · 가공성을 구현했다. 또,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 디자인이 중요한 주방가전 제품에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공동 기획,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이 추진되며 2026년부터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가 단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전 · 소비재 업계를 중심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이 유럽 지역 선주사와 총 3,532억 원 규모의 10,1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옵션 2척 별도)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HJ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이 넘는 대형 컨테이너선이 건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근 해운업계에서 선호하는 최신 선형과 높은 효율의 연비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10,1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탈황설비인 스크러버가 설치되며 최적 운항이 가능한 고효율 선형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이번 수주는 HJ중공업 조선부문 주 사업장인 90년 역사를 가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1만TEU급 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처음으로 건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04년 동사는 영도조선소 도크 길이 300m를 넘는 325m 선체인 8,000TEU급 컨테이너선 선박 건조를 위해 댐(DAM)이라는 물막이 구조물을 만든 뒤 수중에서 선체를 용접·연결하는 전례 없는 ‘댐(DAM) 공법’을 개발해 조선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