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롯데건설(대표 박현철)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무재해를 달성하고자 지난 7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에 있는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롯데건설의 각 사업본부가 전국 현장을 권역별로 나눠 현장별로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한 후 다음 현장으로 ‘안전 바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주택 현장을 시작으로, 26일 플랜트 현장이, 28일 건축 현장이 캠페인에 돌입했으며, 토목 현장도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안전 바통’을 받은 현장은 첫날 현장소장 주관으로 모든 근로자가 참여하는 무재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무재해 달성을 향한 근로자들의 다짐과 염원을 담아 2주간 특별안전활동을 진행한다. 개별 활동 기간이 끝나더라도 각 현장은 계속해서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피고, 추락, 낙하, 전도, 붕괴 등 주요 위험요소에 대하여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혹서기 ‘집중 건강관리 기간’인 9월까지는 냉수 및 보냉장구 제공, 휴게공간 및 휴식시간 보장, 옥외작업 관리 등 온열질환 예방대책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중대재해 제로(Zero)를 향한 도전은 선언이 아닌 실행에서 시작된다. 과거 중대사고의 뼈아픈 교훈을 딛고, HD현대중공업은 전사 차원의 안전통합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해양·전력 등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 예측관리, 글로벌 ESG 인증 확보, 협력사 교육 확산 등 정교한 다중 안전망을 갖춰나가고 있다.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의 전략적 조율 아래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이상균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원칙이 현장 구석구석으로 스며들며 무재해 경영의 표준을 다시 쓰고 있다. 새 정부 들어 더욱 안전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HD중공업의 안전경영 활동을 짚어본다.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 구축이 핵심 HD현대중공업은 전 세계를 선도하는 조선·해양 사업자로서, 과거 잇따른 중대사고로 엄중한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과감한 안전체계 개편을 통해 반전을 이루고 있다. 회사는 2022년 4월 이후 1년 넘게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원칙 하에 전사 역량을 쏟은 결과다. 실제로 HD현대중공업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지난 2년여간 현대자동차가 ‘안전에 타협 없다’는 기조 아래 국내외 사업장에서 안전관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취임 이후 “품질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없어야 한다”는 메시지로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안전을 강조해 왔다. 이러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국내외 생산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과 더불어, 환경·보건·안전 및 윤리·인권 경영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안전경영 현주소를 짚어본다. “안전 최우선” 현장 경영…중대재해법 대응 강화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 이사회에서 “안전을 중시해야 한다”는 특별 지시를 내렸다. 과거 울산공장 사망사고를 계기로 정 회장은 “앞으로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이사회에 보고하고, 사고 원인과 대책을 투명하게 공유하라”는 원칙을 임원들에게 강조했다. 그룹 차원에서도 산업재해에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강한 의지 아래, 2012년부터 도입한 준법지원제도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 제도는 공정거래, 반부패, 지식재산권, 안전·환경 등으로 구성되며, 2022년 시행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바른먹거리’로 잘 알려진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안전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새로운 표준을 그간 제시해왔다. 풀무원은 창사 이래 전사적 안전경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식품안전 시스템, 협력사 안전문화 정착까지 아우르며 '사람과 지구를 위한 안전'을 실현해가고 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어느 때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의 예방대책, 또 사후책임을 확실히 묻는 대책"을 주문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을 중요하고 있다. 사업장 및 식품 안전부터 산업안전, 환경보전까지 전방위로 확대된 풀무원의 안전 경영 활동을 짚어본다. “안전이 곧 품질” ..경영철학, 신뢰로 이어져 대한민국 대표 식품기업 풀무원이 '안전·안심·건강'의 가치를 경영 전반에 새기며 신뢰받는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두부와 식물성 식품으로 유명한 풀무원은 이우봉 총괄CEO 취임과 함께 2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아래 안전경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회장 최규동)는 창립 4주년을 맞아 한국재난안전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7월 9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2025 산업재해 예방대응 인식제고 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산업재해 예방대응에 대한 사업장 및 대국민 인식 제고방안이 논의된다. 구체적으로는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과 주요 과제를 조망하고 ▲사업장 구성원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위험성평가 제도를 비롯한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현장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업안전이 일상적 가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사회 전반의 안전 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 방안들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에서는 ▲임 현 동인 법무법인 파트너변호사가 나서 산업안전 관계자의 안전관련 현장인식 실태파악 및 제고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유재웅 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 연구소 대표가 대국민의 산업안전 관련 인식 실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섬유·화학 산업의 중심축인 태광산업(대표 유태호)이 안전과 ESG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 화섬공장과 석유화학공장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ISO 45001·14001 인증을 포함한 안전보건 시스템 강화와 함께 안전문화 캠페인, ESG위원회 신설, 준법경영 인증까지 전방위적 개혁이 추진되고 있다.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경영진이 직접 안전 리더십을 실천하며,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둔 ‘무사고 사업장’ 구축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태광산업의 안전 경영 현주소를 점검해본다. 태광산업은 섬유화학, 방적·방직, 기능성소재, 석유화학 분야를 아우르는 계열사로서 안전관리 성과와 ESG 경영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2025년 6월까지의 성과를 보면 울산 화섬공장과 석유화학공장의 중대재해 예방 노력을 중심으로, ISO 45001·14001 등 국제인증 취득, 안전보건 가이드북 배포 및 산업안전 도전골든벨 등 안전문화 확산 활동, ESG위원회 신설 및 ISO 37301 획득 등의 시스템 구축, 최고경영진의 안전 리더십 메시지가 종합적으로 나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안전은 100번, 1000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말은 철강업계의 안전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의 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실제로 장세욱 부회장은 새해 첫 업무를 생산 현장에서 시작하고 안전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이재명 정부 들어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중대재해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철강산업을 70년째 이어가고 있는 동국제강. 동국제강의 안전경영 현주소를 짚어봤다. 장세욱 부회장, 현장에서 ‘안전’ 강조하는 리더십 최고경영진의 이런 의지는 전사적인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세욱 부회장은 올해 기업 슬로건에 ‘책임경영’과 함께 윤리·미래·스피드·인재 경영 등을 내걸었는데, 그 근간에는 임직원과 파트너사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기본이라는 신념이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동국제강 오너 4세인 장선익 전무도 일선 공장 부임 당시 “최우선 목표는 직원들의 안전과 깨끗한 환경”이라고 밝히며, 크고 무거운 장비가 오가는 철강 현장에서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처럼 오너 일가부터 경영진까지 안전을 강조하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대표 최삼영)이 26일과 27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소재 동국제강그룹 연수원 ‘후인원’(厚人院)에서 ‘2025 DK 안전환경 전문화 교육’ 및 ‘2분기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K 안전환경 전문화 교육’은 동국제강이 본사 및 사업장 안전환경·ISO 담당자 역량 강화를 통해 전사적 안전보건 및 환경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설한 정규 과정이다. 향후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동국제강은 그룹사 전반에 걸친 안전환경 관리 수준 상향 평준화를 위해 자사 인천공장·포항공장·당진공장·중앙기술연구소 4곳을 비롯해 그룹 내 연관 계열사인 물류회사 인터지스와 IT회사 동국시스템즈를 교육 대상에 포함했다. 올해는 ▲ISO통합관리(통합경영시스템관리) ▲안전보건(중대재해처벌법) ▲환경관리(환경오염시설법) 총 3가지 주제로 외부 전문 강사 및 본사 안전환경기획팀·법무팀이 매뉴얼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27일 오후에는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가 이어졌다.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는 지난 3월 발족한 협업 조직이다. 관계사 및 주요 수급사 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목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DL건설(대표 강윤호)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혹서기 온열질환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 기간 운영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전사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DL건설이 이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혹서기 재해의 예방을 위한 집중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1일자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폭염·한파에 장시간 작업함에 따라 발생하는 건강장해’가 건강장해 항목으로 신설됐다. 이에 폭염에 따른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보건조치가 사업주의 의무로 명확히 규정됨에 따라, DL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고 예방과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집중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기간은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며, 실제 혹서기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DL건설은 다음과 같이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지난 5월 30일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기준을 새롭게 공표했다. 6월 13일부터 현장 혹서기 대비 정비를 시작해 각 현장별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물품과 설비를 사전에 배치했다. 집중기간 동안 현장의 혹서기 준비 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플랜트·에너지 산업 전반에 안전경영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부상했다.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비롯한 강화된 안전 규제로 기업 경영진의 책임이 크게 높아지면서, 작업 현장의 재해 예방과 친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은 시대적 흐름이 됐다. 실제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은 안전보건경영(EHS)은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시해야 하는 필수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 플랜트 기업 두산에너빌리티(회장 박지원, 대표 정영인, 박상현)는 원자력·발전설비·신재생에너지·해수담수화 등 주력 사업 분야 전반에 ‘안전 최우선’ 경영철학과 ESG 통합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전분야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의 안전 경영의 현주소를 점검해봤다. 창원 본사 주도 안전관리체계 확립… 국제 인증으로 신뢰 제고 박지원 회장은 평소 “두산은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한다”는 원칙 아래 그룹 차원의 EHS 경영을 강조해왔고, 실제 두산에너빌리티는 무재해·친환경 사업장 실현을 목표로 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