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가 나면서 금융안전 이슈가 업계의 주요 어젠다로 떠올랐따. 특히, 고객정보 보호와 예금자 안전이 최우선인 금융계에서는 내부통제 강화는 물론, IT센터 안전이 핫이슈이다. 특히 새 정부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전방위적인 안전 경영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우리 대표 은행 중 하나인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안전 경영 활동을 짚어봤다. 금융권 보안·안전 이슈가 핵심 최근 통신사 유심정보 유출 등으로 금융권의 보안은 더욱 중요해졌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KB국민은행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제적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올해 홍콩 ELS 손실 등 금융사고로 신뢰도에 타격을 입자 곧바로 ‘고객 신뢰 회복과 소비자 보호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이환주 신임 행장은 취임 첫날부터 “금융의 기본은 신뢰”라며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고객정보·자산 안전도 강화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IT인프라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김포 IT센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최근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 약 2,600만건이 3년에 걸친 해킹 공격으로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금융권 전반에 고객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메리츠화재는 선제적으로 정보기술(IT) 보안 역량을 강화해왔다. 메리츠화재는 '고객 신뢰의 기반은 철저한 정보보호'라는 기치 아래 다층 방어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방화벽 및 침입탐지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상 징후 실시간 모니터링과 주기적 모의 해킹 점검을 시행하는 등 해킹 위협에 대비한 만반의 태세를 갖춰 '금융은 안전에서 시작된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보안 의식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보안교육을 실시해 내부 보안 의식을 높이고, 중요 데이터는 암호화와 접근권한 통제로 보호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메리츠화재는 최근 수년간 대형 정보 유출 사고 없이 안정적인 기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SKT 해킹과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데이터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다.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공인 인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 등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급변하는 디지털·초연결 시대에 금융회사는 고객 신뢰와 정보보호를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온국민에게 엄청난 파장을 안긴 SK텔레콤의 해킹 등으로 인해 정부·기업의 사이버 위협이 가중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금융IT 환경에서 보안은 너무나 중요할 수밖에 없다. 회사의 존폐를 결정하는 상황까지 이른 것이다.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메리츠증권(대표 장원재 김종민)은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을 중시하며 친환경·안전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보건 분야에서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해 임직원 건강과 근무환경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환경경영 정책에 따라 탄소배출·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금융상품 개발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자내성암호로 금융보안 선도 메리츠증권은 미래 보안 기술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4월 17일 여의도 본사에서 보안 솔루션 기업 아톤(ATON)과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전자서명·인증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메리츠증권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지난해 말 당기 순이익 20억 원을 냈던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에서 이달 초 현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현금이 없다는 소식을 듣고 망연자실에 빠졌다. 이 같은 소식 때문에 내가 맡긴 새마을금고에 돈이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소위 예금 대량 인출 조짐이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일었다. 확산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 새마을금고 중 30여 곳이 넘는 곳에서 대출을 해줬지만 회수하지 못한 연체율이 낮게는 6%, 많게는 10%를 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대출금이 수백억 원대를 넘는 곳이 있다. 제때 이자와 원금을 상환하지 받지 못해서 해당 금고가 일시적으로 현금 고갈사태에 직면한 상황이다.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도 600억원을 지역 부동산개발업자에게 대출했다가 회수하지 못해 일시적인 현금 부족 사태를 겪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인접 새마을금고와 합병을 통해 사태 수습을 했다. 여기까지만 됐으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새마을금고는 전국 곳곳 마을 단위까지를 포함해 1,294개나 있고, 회원들이 출자한 출자금을 포함한 금융자산만 300조원에 육박한다. 새마을금고에 계좌를 갖고 거래하는 고객만 2,200만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전 국민 50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는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사장 이승철)와 6월 28일(화)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자금중개 회의실에서 금융환경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안전위기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금융시장의 변화 및 안전사고에 대한 민감도가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에게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환경 사고 예방 및 위기관리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환경 안전’을 선도하는 한국자금중개가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이번 협약과 협력을 통해, 금융환경 사고 예방·대응적 위기관리 지원과 기업보호 및 금융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금융, 식·의약품, 감염병, 소방, 원전 등 관련 분야의 최고위 전직 공직자들은 물론,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 사단법인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DSCMA, Disaster Safety Crisis Management Association)는 금융위기 등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금융환경 및 이해관계자의 보호를 위해 위기관리 측면에서 한국자금중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국내외 고객의 금융거래 안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정보보호 국제표준(ISO 27001)에 기반한 글로벌 정보보호 시스템(G-ISP, Global-Information Security Portal)을 개설했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G-ISP란 정보보호 국제 표준을 포함해 신한금융그룹 자체의 글로벌 정보보호 표준에 기반으로,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분석해 구축한 해외 점포 전용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신한은행의 고객이 속한 20개국 160개 네트워크의 정보보호 관리를 위한 통합 시스템으로,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해외 점포의 보안관리를 대폭 개선해 신한은행 글로벌 사업 부문의 정보보호 분야를 더욱 안정적으로, 안전하게 구축한 것이다. 주요 지원 기능으로는 ▲정보유출 탐지 현황 등 주요 정보보호 항목 통합 모니터링 ▲해외 점포 정보자산 관리 및 취약점 점검 관리 ▲해외 점포 보안솔루션 설치 현황 관리 등이 있으며, 해외 점포의 정보보안 위협 리스크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해외 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