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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시기

발생 예방 위한 총력 대응...현장 점검 통해 국내 가금 산업 피해 최소화 11월 전국 철새도래지 150개소 조사 결과 전월(72만수) 대비 53.1% 증가(111만수) 미호강 철새 도래지, 산란계 밀집단지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 상황 현장 점검 철새도래지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 등 철저한 방역 관리 당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겨울철은 겨울 철새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맹활약한다. 이에따라 조류인풀루엔자도 퍼뜨릴 가능성이 높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일 12월은 겨울 철새가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도래하는 시기로 언제 어디서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상황 인식으로 철저한 방역관리 태세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11월 전국 철새도래지 150개소를 조사한 결과 전월(72만수) 대비 53.1% 증가(111만수, 환경부)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가금 농장 첫 발생(2024.10.29.)은 지난 겨울 첫 발생(2023.12.3.)에 비해 1개월 이상 빨리 발생했다. 올 12월에는 세종시 소재 대규모 산란계 농가에서도 AI가 발생하였으며, 지난 11월 24일부터 12월 5일 기간 중 5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언제 어디서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엄중한 상황 인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10일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이 충북 청주시 소재 미호강 철새도래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경북 영주시 소재 산란계 밀집단지를 방문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새로운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야생조류 분변서 최종 확인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것은 국내 처음 H5N3형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야생조류 유래 N3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재조합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가금류 농장 종사자는 출입 차량․사람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차단방역 수칙 준수 당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새로운 유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나타났다.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종 확인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지난 2일 전북 군산 만경강 유역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 결과, 11일 H5N3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이 유전자는 새로운 유형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금류 농장 종사자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주요 의심증상 뿐 아니라 경미한 증상(사료섭취 저하, 침울, 졸음, 호흡기 증상, 녹변(녹색 설사)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AI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8개 유전자중애는 HA와 NA의 조합으로 바이러스의 혈청아형을 구분하는데, HA는 H1~16아형이 있으며, NA는 N1~9아형이 있다. 이번 고병원성 확인은 시료채취(10.2) → H5형 확인(10.8) → H5형 고병원성 확인(10.9) → H5N3형 고병원성 최종 확진(10.11)으로 밝혀낸 것

녹조 원인 제거...유입되는 가축분뇨, 하·폐수처리 시설 등 단속해야

녹조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로 전환 중이나 9월에도 바랭 지속할 가능성 보령호 ‘경계’ → ‘관심’ 단계로 경보 하향, 팔당호, 낙동강에서도 녹조 감소  -조류 차단막 설치, 고도정수처리 등 먹는물 안전 조치 취·정수장 관리 통해 먹는물 안전 기해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낙동강 수계, 팔당호 대청호 보령호 횡성호 등의 강과 호수에서 녹조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다. 다행히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녹조가 줄어들고 있으나 9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경우 녹조가 지속될 수 있어 이에대한 대책이 요구된다.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9일 15시를 기준으로 금강 보령호의 조류경보제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했고 팔당호, 낙동강 하천구간에서도 녹조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한강 횡성호와 낙동강 사연호에서도 신규로 ‘관심’ 단계를 발령하여 현재 팔당호 등 7곳에서 관심 단계가, 대청호 등 4개소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라고 밝혔다. 관심 단계 지역은 한강팔당호, 횡성호, 금강용담호, 보령호, 낙동강영천호, 사연호, 해평 등이고, 경계 지역은 금강대청호, 낙동강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등이다. 보령호에서는 지난 8월 16일 최초로 ‘경계’ 단계가 발령된 이래 13일간 지속되었으며, 8월 22일, 8월 26일 측정된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관심’ 단계 발령으로 하향되었다. 8월 22일 첫 ‘관심’ 단계가 발령되었던 팔당호 댐 앞에서도 유해 남조류

올봄 산불 피해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번째로 작은 규모

175건·73㏊ 피해...영농부산물 파쇄 추진 등 소각 산불 3분의 2 줄어 첨단기술 활용과 과학적 대응, 잦은 봄비, 관민이 산불 예방에 민첩하게 대처한 결과 산불 발생 원인은 불법소각, 입산자 실화, 담뱃불 실화,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 작업장 실화 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올봄 산불이 1986년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번째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첨단기술 활용과 과학적 대응 및 잦은 봄비와 관민의 산불 예방 조치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산불조심기간 종료일인 5월 15일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175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 기간 발생한 산불의 피해 면적은 73㏊로, 1986년 산불 통계 작성 이후 역대 두번째로 작은 규모다.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 416건·3천865㏊ 피해와 비교해도 건수는 58%, 면적은 98% 감소한 수치다. 올해 발생한 산불은 건당 산불 피해 면적이 0.4㏊로 최근 10년 평균 9.3㏊ 대비 4% 수준이다. 주요 산불발생 원인은 불법소각 42건, 입산자 실화 31건, 담뱃불 실화 27건,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 21건, 작업장 부주의 실화 10건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산림청·농촌진흥청·지방자치단체와 협업, 지난해보다 8배가 확대된 11만7000t의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 처리했다. 영농부산물 등 불법 소각산불은 42건으로, 10년 평

"겨울철과 봄철 관행적 불법소각, 산불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산림청, 충남 금산서 재난 대응·작업장 안전 총력 의지 다져 영농부산물 등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이 전체 산불의 3분의 1 차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매년 겨울철과 봄철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소각으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영농부산물 등 소각에 의한 산불 발생이 전체 산불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한 교육과 계몽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일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서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작업장 안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영농부산물 파쇄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산림청은 결의대회에서 올 한해 산불, 산사태, 소나무재선충병 저감을 위한 총력대응과 산림작업장 안전 강화로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결의대회 후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키 위해 추수가 끝난 농경지에서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작업을 진행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 원인이 되는 불법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올해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로 안전을 위해 산불을 비롯한 산림재난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역학조사와 방역 총력 진행 중 반경 약 10km 내 폐사체 수색, 포획 및 방역 강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부산의 한 야산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되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지난 14일 엽사가 포획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되어 역학조사 및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된 부산 금정구는 △최인접 발생지점인 청송군, 포항시와는 100km 이상 떨어져 있고, △영천, 경주, 경산 등 전파 가능 경로(경북 영천, 경주, 경산, 청도, 부산, 울산, 밀양, 양산, 김해, 창원)에서 지난 1달간(11월22일~12월21일) 접수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시료(포획, 폐사체)에서 음성이 나온 점 등을 고려할 때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파보다는 차량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해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엽견·차량 등에 의한 전파 가능성 등을 포함하여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까지 고려하여 발생지점에 대한 소독과 방역조치를 이미 실시하고 있으며, 반경 10km 내 폐사체 수색과 포획, 방역 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엽사·엽견에 대

럼피스킨병 발생 열흘째 61건…전남 무안서도 확진

방역당국, 긴급 백신 접종명령…이달까지 백신 400만마리분 추가 도입 11월 10일까지 전국 농장서 접종…당국 "다음 달 중 확산세 진정될 것"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지 열흘째가 되었으나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9일 현재 확진 사례가 모두 61건으로 늘었다. 2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당국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나,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확진 사례는 당분간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28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확진 사례는 모두 61건으로 집계됐다.국내에서 확진 사례는 지난 20일 처음 보고된 이후 21일 3건, 22일 6건, 23일 7건이 각각 확인됐다. 24일에는 12건의 사례가 확인됐고, 25일과 26일에는 각각 9건, 27일에는 5건이 보고됐다. 전날에는 경기 여주·시흥·연천, 충남 아산, 강원 고성 등지의 농장에서 8건이 확인됐고 이날 전남 무안에서 1건이 추가로 나왔다. 소 럼피스킨병 발생 지역도 충남에 이어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전남 등 7개 시도로 범위가 넓어졌다. 앞서 방역당국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충북 음성과 강원 양구, 횡성 등 내륙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 확진 사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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