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보유하고 있는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에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한화그룹은 26일(현지 시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에 대한 명명식이 개최됐다고 27일 밝혔다.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Josh Shapiro)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Todd Young)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Mary Gay Scanlon) 미 연방 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화그룹에선 김동관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마이클 쿨터(Michael Coulte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의 출발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한화(대표 김승연)의 유통 계열사 한화갤러리아가 1년간 진행한 서울 명품관 웨스트 리뉴얼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럭셔리 공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22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와 고야드(Goyard)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웨스트 리뉴얼의 핵심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고야드의 이전이다. 에르메스는 매장 규모를 기존 대비 약 1.7배 키웠다. 내∙외부 인테리어도 새롭게 바꿔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매장에는 한국 전통 예술과 K팝의 역동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관은 단청 문양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내부는 K팝 문화에서 착안한 파스텔과 네온 색상의 대비를 통해 활기를 강조했다. 고야드는 기존보다 약 1.5배 넓은 공간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특별 한정 컬러인 ‘아이리스’와 ‘푸시아’를 입힌 신제품을 선보인다. ▲방돔 나노 ▲방돔 미니 ▲앙주 미니 백 총 3가지로 국내 최초 출시다. VIP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프라이빗 서비스 공간인 ‘VIC 라운지’도 새롭게 도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존 펠란(John C. Phelan) 미 해군성 장관, 러셀 보트(Russell Vought) 백악관 예산관리국장 등 미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한화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를 7월 30일(현지시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러셀 보트 국장은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에도 예산관리국장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미국 정부 조선업 재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은 대통령의 예산안 수립 및 집행과 행정부의 입법 제안, 정책의 우선순위 조정을 담당하는 핵심 부서다. 이들이 필리조선소를 방문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포함한 관세협상 타결을 발표했다. 미 정부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셀 보트 국장과 존 펠란 장관의 필리조선소 현장 방문 결과를 보고 받고 관세협상 타결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필리조선소에서 김동관 부회장과 데이비드 김 필리조선소 대표의 안내를 받아 주요 생산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다.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으로 그룹 석유화학산업의 핵심 사업장인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석유화학업계의 장기 불황으로 분투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R&D 경쟁력, 안전경영의 ‘Back to Basic’을 강조했다. 또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급격한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로 소재∙에너지 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든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원가절감과 공장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혼신의 노력과 동시에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홍보관을 방문해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현장으로 이동해 주요 생산설비를 점검했다. 이후 대산공장 방재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맵 방재 시스템과 RMS(Remote Monitoring System) 기반 실시간 출동 훈련 시연을 지켜봤다. 330만㎡(약 100만평) 규모의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은 국내외 석유화학기업 중 유일하게 단일 단지 내에 원유정제설비CFU(CFU, Condensate Fractiona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화그룹(대표 김동관)은 김동관 부회장이 전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스티븐 쾰러(Steve Koehler) 제독(대장)을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김동관 부회장과 스티븐 쾰러 사령관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정비 중인 '월리 쉬라'(Wally Schirra)함을 함께 둘러보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국 해상수송사령부(MSC)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함정정비협약(MSRA)를 체결했다. 이어 8월 말 첫 프로젝트로 '월리 쉬라'함의 창정비를 수주했다. 이 군수지원함은 배수량 4만 톤급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4개월간의 정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에 미 해군 측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월리 쉬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주요 기자재 공급망을 최적화해 향후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작업 수행을 보장하겠다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대표 김동관) 방산 3사는 25~2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해 해양 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ADA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 육·해·공·우주 초연결 솔루션 ▷함정의 두뇌 ‘전투체계’ ▷중형급 수출형 잠수함 2종 ▷수출형 4000톤 호위함 ▷다연장로켓 ‘천무’ 등 대표 제품과 미래 해군을 위한 첨단 해양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을 실현시킬 ‘초연결 솔루션’의 청사진을 소개하며 함정의 다양한 첨단 장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수상함 통합 전투체계(ICS)’와 잠수함의 수상·수중 장비를 통합 운용할 수 있는 ‘잠수함 전투체계(CMS)’를 전시한다. 한화오션은 중형급 수출형 잠수함 2종과 자체 개발한 수출형 4000톤급 호위함 등을 선보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와 ▷CTM-290 ▷CTM-MR ▷GR-080 등 유도탄 3종을 전시한다. 한화 관계자는 “필리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그룹(대표 김동관)이 안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고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면서 현지 방위산업을 육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WDS 2024) 기간 중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화를 대표해 김영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는 영토와 국경 보호, 치안 관리, 왕실 및 이슬람 성지 보호를 위해 설립된 국방부와 다른 별개 정부 부처다. 한화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부터 로봇·위성 등을 활용한 감시정찰체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방위부의 중장기 획득 계획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까지 군수품의 50%를 현지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협력도 확대한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년 군사비로 750억 달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은 현지시간 5일 오후 MSPO,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고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하였다. 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하였다. 이어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MRO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탈 솔루션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8월 3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으로 편입 후 첫 번째로 시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으로 연구개발, 설계, 생산, 영업,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9월 2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지원요건은 연구개발은 석사이상, 그 외 직무는 학사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 순이다. 한화오션은 지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페이지(www.recruit-hanwhaocean.com)를 새롭게 구축하였으며, 직무소개, 재직자 인터뷰, 채용 홍보행사 일정 등 다양한 컨텐츠와 채용정보가 제공된다. 최근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 도약을 통해 2040년 매출 30조원 이상, 영업이익 5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해외 생산거점 및 무인∙첨단 함정기술을 통한 ‘초격차 방산’ 솔루션 확보, 친환경∙디지털선박 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지난 23일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1년 중 4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적도 무풍대에 위치해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카메룬, 유라시아대륙 정중앙에 위치해 바다와 멀리 떨어진 이중내륙국 우즈베키스탄 등 일조량이 적고 바람이 불지 않으며 바다와 접해 있지 않아 에너지 불균형을 겪고 있는 곳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 한화가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세계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최적의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대한민국 거제 옥포조선소, 미국 텍사스 태양광발전소, 프랑스 마르산느 풍력발전소 등 한화가 영위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에너지 사업 현장도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냈다. 한화가 보유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에 더해 새롭게 한화 가족이 된 한화오션의 에너지 운송 기술(LNG)까지 소개하며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면모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기획했다”며 “글로벌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