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화그룹(대표 김동관)은 김동관 부회장이 전날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한 미국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인 스티븐 쾰러(Steve Koehler) 제독(대장)을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김동관 부회장과 스티븐 쾰러 사령관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정비 중인 '월리 쉬라'(Wally Schirra)함을 함께 둘러보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미국 해상수송사령부(MSC) 함정의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에 대한 추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7월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함정정비협약(MSRA)를 체결했다. 이어 8월 말 첫 프로젝트로 '월리 쉬라'함의 창정비를 수주했다. 이 군수지원함은 배수량 4만 톤급으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약 4개월간의 정비 작업을 거쳐 내년 1월에 미 해군 측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오션이 '월리 쉬라' 프로젝트를 통해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여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화오션은 주요 기자재 공급망을 최적화해 향후 미 해군 함정 MRO 사업에서도 성공적인 작업 수행을 보장하겠다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대표 김동관) 방산 3사는 25~2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방산전시회 ‘ADAS 2024’에 참가해 해양 방산 종합 역량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ADA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장 큰 방산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전시에서 ▷저궤도 통신위성 기반 육·해·공·우주 초연결 솔루션 ▷함정의 두뇌 ‘전투체계’ ▷중형급 수출형 잠수함 2종 ▷수출형 4000톤 호위함 ▷다연장로켓 ‘천무’ 등 대표 제품과 미래 해군을 위한 첨단 해양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을 실현시킬 ‘초연결 솔루션’의 청사진을 소개하며 함정의 다양한 첨단 장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수상함 통합 전투체계(ICS)’와 잠수함의 수상·수중 장비를 통합 운용할 수 있는 ‘잠수함 전투체계(CMS)’를 전시한다. 한화오션은 중형급 수출형 잠수함 2종과 자체 개발한 수출형 4000톤급 호위함 등을 선보이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와 ▷CTM-290 ▷CTM-MR ▷GR-080 등 유도탄 3종을 전시한다. 한화 관계자는 “필리핀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그룹(대표 김동관)이 안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손잡고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하면서 현지 방위산업을 육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WDS 2024) 기간 중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방산 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한화를 대표해 김영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 국가방위부는 영토와 국경 보호, 치안 관리, 왕실 및 이슬람 성지 보호를 위해 설립된 국방부와 다른 별개 정부 부처다. 한화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부터 로봇·위성 등을 활용한 감시정찰체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방위부의 중장기 획득 계획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2030년까지 군수품의 50%를 현지 생산하겠다는 목표로 방위산업을 육성하는 사우디아라비아 협력도 확대한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022년 군사비로 750억 달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화가 업계 최초로 개발하는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은 글로벌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17일 다보스포럼(WEF)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The First Fossil-Free Ship on the Water)'에서 한화의 해양 탈탄소 비전을 밝혔다. 김 부회장이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에서 해양으로 탈탄소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해양 운송은 글로벌 무역의 90%를 담당하고 각종 에너지원을 운송하는 주요 수단이며,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를 차지해 탈탄소의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탈탄소 게임체인저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 제안. 김 부회장은 해양 탈탄소 솔루션으로 100% 친환경 연료만 사용하고 전기 추진도 가능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제시했다. 한화는 100% 암모니아만으로 가동하는 가스터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선박의 내연기관은 암모니아, 메탄올 같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해도 안정적 연소를 위해 약 5~15% 비율의 파일럿 오일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한화가 개발 중인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100% 암모니아만으로 운항이 가능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은 현지시간 5일 오후 MSPO,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한화 전시장을 찾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만났다고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두다 대통령에게 육·해·공을 아우르는 한화의 첨단 기술력과 폴란드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 등을 설명하였다. 특히 김 부회장은 한화오션의 3000t급 잠수함인 ‘장보고-III 배치(Batch)-II’ 우수한 잠항 능력과 다목적 수직 발사관 등의 기술력을 강조하였다. 이어 김 부회장과 두다 대통령은 한화와 폴란드 방산업체간의 합작 제품 등 기술 지원 방안과 현지 조선소 활용 등의 협력 체계 구축, MRO 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김 부회장은 "한화의 육해공 방산 토탈 솔루션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기술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화오션(대표 권혁웅)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8월 31일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한화오션이 한화그룹으로 편입 후 첫 번째로 시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으로 연구개발, 설계, 생산, 영업, 사업관리,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무를 대상으로 9월 24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 지원요건은 연구개발은 석사이상, 그 외 직무는 학사이상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최종면접 순이다. 한화오션은 지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로페이지(www.recruit-hanwhaocean.com)를 새롭게 구축하였으며, 직무소개, 재직자 인터뷰, 채용 홍보행사 일정 등 다양한 컨텐츠와 채용정보가 제공된다. 최근 한화오션은 미래 해양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Global Ocean Solution Provider)’로 도약을 통해 2040년 매출 30조원 이상, 영업이익 5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해외 생산거점 및 무인∙첨단 함정기술을 통한 ‘초격차 방산’ 솔루션 확보, 친환경∙디지털선박 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지난 23일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1년 중 4개월 동안 해가 뜨지 않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적도 무풍대에 위치해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카메룬, 유라시아대륙 정중앙에 위치해 바다와 멀리 떨어진 이중내륙국 우즈베키스탄 등 일조량이 적고 바람이 불지 않으며 바다와 접해 있지 않아 에너지 불균형을 겪고 있는 곳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 한화가 에너지 불균형 해소를 위해 세계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최적의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대한민국 거제 옥포조선소, 미국 텍사스 태양광발전소, 프랑스 마르산느 풍력발전소 등 한화가 영위하고 있는 세계 각지의 에너지 사업 현장도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냈다. 한화가 보유한 태양광, 풍력,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에 더해 새롭게 한화 가족이 된 한화오션의 에너지 운송 기술(LNG)까지 소개하며 최적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면모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광고 캠페인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가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기획했다”며 “글로벌 에너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한화그룹(대표 금춘수, 김승모, 김동관, 양기원, 류두형)이 갤러리아 부문 김혜연 프로와 전략 부문 정눈실 프로 등 40대 초반 여성 2명을 임원에 올리는 것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이날 한화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포지션 중심의 인사제도를 도입해 포지션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과 이동을 결정하고 임원 호칭도 상무, 전무 등이 아닌 센터장, 담당 등 수행하는 직책으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정기 인사에서 26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기술 인력과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 현장 인력을 임원으로 대거 발탁했다. 갤러리아 부문 김혜연(41) 프로와 전략 부문 정눈실(43) 프로 등 40대 초반 여성 2명은 전문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자 명단에 이름에 올렸다. 김혜연 승진자는 1981년생으로 한화솔루션에서 1980년대 여성 임원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첨단소재 부문 미국 아즈델 법인과 큐셀 부문 말레이시아 법인에 현지 채용으로 입사한 조지 본듀란트(54)와 혹관 리(48)도 임원으로 승진해 각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대우조선해양이 한화그룹에 유상증자방식으로 2조 원대에 매각협상을 본격화 했다는 소식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한화그룹간 매각협상은 빠를수록 대우조선해양의 부실을 막고 조선업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본다. 한화그룹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6개 계열사가 대우조선해양 주식 1조443만8643주에 대해 주당 1만9150원, 2조1만3450원의 제 3자유상증자 방식으로 지분 49.3%를 인수한다. 현재 대우조선해양 상황으로 볼 때는 이 가격도 높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999년 대우그룹 해체 이후 대우조선해양을 유지하기 위해 쏟아부은 혈세가 10조원 규모이고 여전히 누적적자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는 우리 조선산업의 중복 과잉투자에다 저가 수주경쟁으로 수주 순간부터 적자가 빈번히 발생했다. 여기에다 공급망 차질에 따른 원자재값 급등은 적자의 골을 더 깊게 하고 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공적자금 투입이 없었다면 이미 대우조선은 공중분해됐어야 맞다. 대우조선 아니라도 국내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이 잠수함, 특수선, 해양플랜트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조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화그룹(대표 김승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금 기부에는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등 6개사가 참여하며,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사고보험금 청구절차 및 서류를 간소화하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수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피해 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매년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40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