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한화(대표 김승연)의 유통 계열사 한화갤러리아가 1년간 진행한 서울 명품관 웨스트 리뉴얼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럭셔리 공간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갤러리아명품관은 22일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Hermès)와 고야드(Goyard)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웨스트 리뉴얼의 핵심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에르메스와 고야드의 이전이다.
에르메스는 매장 규모를 기존 대비 약 1.7배 키웠다. 내∙외부 인테리어도 새롭게 바꿔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매장에는 한국 전통 예술과 K팝의 역동성을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관은 단청 문양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고, 내부는 K팝 문화에서 착안한 파스텔과 네온 색상의 대비를 통해 활기를 강조했다.
고야드는 기존보다 약 1.5배 넓은 공간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특별 한정 컬러인 ‘아이리스’와 ‘푸시아’를 입힌 신제품을 선보인다. ▲방돔 나노 ▲방돔 미니 ▲앙주 미니 백 총 3가지로 국내 최초 출시다. VIP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프라이빗 서비스 공간인 ‘VIC 라운지’도 새롭게 도입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웨스트의 명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국내 대표 하이엔드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