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 차재병)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도서 <비행기랑 내몸이랑 똑같다고?!>를 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KAI에서 제작한 최초의 아동용 도서이다. <비행기랑 내몸이랑 똑같다고?!>는 항공기 정비사 아빠와 소아과 의사 엄마를 둔 주인공 ‘카이’가 KF-21 속으로 들어가 신비한 친구 ‘제트’를 만나며 겪게 되는 탐험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다. 비행기 구조를 유사한 신체에 빗대어 쉽게 설명하고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활동페이지, 다양한 항공 분야 직군 소개 등을 담고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항공 분야 지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항공기 제작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기 위해 항공기제작 명장 자격을 보유한 35년 경력의 김성문 수석과 KF-21 1호기 비행시험을 담당하는 이광영 주임, 임무컴퓨터 SW개발 담당 허경환 수석이 사내작가로 참여해 원고를 작성하고 각종 현실고증을 감수했다. KAI는 최근 항공우주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미래 인재로 자라날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항공과 우주에 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책을 제작하게 됐다. 이번 도서는 KAI의 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차재병)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방산전자 선도기업인 한화시스템 및 국방 AI 전문기업인 펀진과 미래 국방역량의 핵심이 될 전자기전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개소식은 27일 KAIST 내 KAI 대전 연구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KAI 대표이사 차재병 부사장과 한화시스템 박혁 DE(Defense Electornics) 사업부장, 펀진 김득화 대표를 비롯해 KAIST 조병관 연구처장 등 산·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는 초연결 네트워크 중심의 현대전에서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기전 요소기술인 인공지능(AI) 기술의 산·학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핵심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 개발은 항공기체계종합 기업인 KAI와 항공전자 전문기업 한화시스템, AI 강소기업인 펀진을 중심으로 KAIST 등 학계가 기초연구와 인재 양성에 참여하는 산·학 공동 연구 형태로 진행된다. KAI는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3월 KAIST내 미래 항공우주기술 개발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 대표 차재병)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운영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제조 기술 확보를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산학연 협력체다. 연합에는 KAI를 비롯한 삼성전자, SK, LG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과 서울대, KAIST, 연세대 등 연구기관, HD현대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전문 제조사 등 70여 개가 넘는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AI는 항공우주산업 생산 현장에 적합한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항공기 제조 특성상 그동안 수작업으로 생산해야만 했던 공정을 휴머노이드 기술을 고도화 해 시간 단축은 물론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 전망이다. 항공분야 휴머노이드의 핵심 기술은 항공기 동체 및 날개 등의 제작 과정에서 절단 및 드릴링, 밀폐‧방수 처리와 같은 핵심 정밀 작업과 부품 및 조립품의 운반, 최종 검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차재병)는 지난 14일부터 전국을 강타한 극한호우로 인한 산청지역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과 재난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였다고 31일 밝혔다. 산청은 KAI의 사업거점중 한 곳으로 금서면에 에어버스 A320 항공기 날개 하부 구조물 생산을 위한 전용 공장이 위치해 있다. KAI는 사업거점을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며 기업운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의 정성을 담아 2억원을 기부하였다. 모금된 기부금은 30일 대한적십자에 전달하였고, 피해를 입은 산청지역 피해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갑작스런 극한 호우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당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며, “조금이나마 KAI와 임직원들이 피해당한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항공기 개발이라는 정밀 산업의 특성상 안전과 윤리, 환경 경영은 생존과 직결되는 요소다. 이에 따라 KAI는 중대재해 예방, 윤리·준법경영,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각 부문에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협력사와 지역사회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ESG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중대재해 제로’를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과 투명한 컴플라이언스, 인권 존중 문화를 구축한 KAI의 안전경영 활동의 현주소를 집어봤다. ESG·안전 성과로 잇달아 수상 영예.. 투명 거버넌스 구축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최근 지속가능 경영 분야에서 잇따라 쾌거를 올렸다. 지난 6월 KAI는 ‘2025 사회공헌기업대상’ ESG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속가능 경영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앞서 4월에는 ‘2025 대한민국 ESG경제대상’에서 기업 부문 ESG공시대상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중대재해 예방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처럼 안전한 사업장 구축과 윤리·투명 경영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한국항공서비스㈜ (대표 김준명, 이하“ KAEMS”)가 지난달 30일 태국의 타이항공(Thai Airways)과 2년 간의 운항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인천공항에서 1일 부터 정비업무에 본격 착수했다고 2알 밝혔다. KAEMS는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자회사로 ‘18년 국토부항공 MRO 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MRO 전문업체이다. 이번 계약은 KAEMS가 글로벌 항공사 대상 운항정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체결된 것으로, 국내 뿐만이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 운항정비 및 경정비 등 종합 정비능력 역량을 입증하였다는 평가다. 타이 항공은 태국을 대표하는 국영 항공사로, 방콕 수완나폼공항을 허브로 전 세계 30개국 50여 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공항에 방콕노선을 운항 중이다. 경상남도 사천에 본사를 둔 KAEMS는 기존 민항기, 군/관 항공기의 중·경정비과 성능개량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MRO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최근 글로벌 항공사의 운항정비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4년부터 운항정비 사업에 뛰어든 KAEMS는 현재 인천, 김해, 제주공항 거점으로 정비사무소를 개소하고, 세부퍼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장 차재병)는 27일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가 벌써 세 번째 발간이다. 보고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첨단기술로 미래가치를 창출하여 세계 시민과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ESG 비전을 기반으로 ESG 전담조직과 실무협의회가 협력해 매년 추진해온 결과물이다. 국제표준 ISO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위한 ISO27001(정보보안경영시스템),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ISO50001(에너지 경영시스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등을 정착시키며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인 TCFD 권고안*을 새롭게 적용해 기후변화와 관련해 KAI의 위험요소와 기회요소를 식별하고 그에 따른 사업적, 재무적 영향성과 대응방안 등을 담으며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저감 추진, ▲KAI의 차별화된 국방/안보 사회공헌 프로그램, ▲협력회사와의 동반선장,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투명성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강구영)은 지난 19일 카이스트에서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의 실험동(N7-5) 증축 사업 준공식과 함께 진행됐다. 해당 건물은 기존 3층에서 5층으로 증축됐으며, KAI 대전연구센터는 4층에 입주한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대전 지역 거점 사무소 및 공동협업 연구실로 활용되며, 위성 등 우주사업 관련 인력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AI는 이날 행사에서 카이스트와 인재 양성, 연구개발 및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카이스트 발전 기금을 전달, 협력 강화도 약속했다. MOU 체결로 KAI와 카이스트는 KAI 임직원을 위한 학위 및 비학위 과정 확대, AI 및 유무인복합 기술 등 미래 신기술 관련 학술·기술 교류, 항공우주 전문석사 과정 운영 및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대전연구센터 개소와 MOU 체결을 통해 우주솔루션과 AI 기반 소프트웨어 등 미래 사업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이스트와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강구영)은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정부와 6400만달러(약 930억원) 규모로 인도네시아 공군이 운용 중인 KT-1B 기본훈련기의 ‘기체 수명연장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KT-1B는 기본훈련기 KT-1의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다. 기체 수명연장 사업은 고객의 항공기 운용 분석 및 수명 해석을 통해 동체 및 주익 등을 보강하여 기체의 설계 수명을 목표 운영시간까지 연장한다. 고객이 운용했던 항공기를 분해, 점검하고 정확한 수명을 진단하는 내용까지 이번 사업 범위에 포함된다. 이번 사업으로 KT-1B 기체 수명은 기존 대비 약 150%가량 대폭 상승하게 되어 더욱 향상된 안정성을 갖추게 되며 운용국인 인도네시아의 항공 전력 유지 및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T-1B는 2003년 수출 1호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0대가 수출됐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KT-1B를 조종사 양성을 위한 기본훈련기 용도 외에도 곡예비행팀 ‘주피터(Jupiter)’ 기체로 선정하여 각종 에어쇼에서 활약 중이다. KT-1은 인도네시아 포함 튀르키예, 페루, 세네갈 등 총 84대 수출됐다. 인도네시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채연 기자 |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강구경)는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무장헬기 ‘미르온’(LAH-1)의 양산 초호기 납품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KAI는 2015년 6월 미르온 체계개발에 착수한 이래 2022년 11월 개발을 완료, 생산에 착수해 올해 성공적으로 최초양산 1대를 육군에 납품하게 됐다.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전력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미르온의 성공적인 개발과 전력화는 정부와 소요군 그리고 KAI를 포함한 업계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상징”이라며 “전력화 완료까지 철저한 항공기의 품질관리로 적기 납품과 운용지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우리군의 첨단 항공전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KADEX 기간 중 ‘미르온’으로 명명된 LAH-1은 육군의 노후화된 500MD와 AH-1S 코브라를 대체하기 위하여 개발됐다. 공대지 미사일 ‘천검’을 비롯해 기관포와 2.75로켓까지 장착하여 막강한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미르온은 조종 편리성을 위한 장치로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AFCS)를 적용해 기류나 사격 반동으로 기체를 자동으로 제어하며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