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철학 아래 대원제약이 산업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경기 화성 향남공장과 충북 진천공장이 환경·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인 ISO 14001·45001을 동시에 획득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성과를 냈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 스마트팩토리 진천공장은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한 첨단 설비와 관리체계를 갖추며 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원제약의 안전 보건 경영 활동을 짚어본다. 대원제약, 안전문화 강화로 중대재해 예방 선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강조되면서 ‘안전’은 기업경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원제약은 대표이사 백승열 부회장과 백인환 사장이 함께 이끄는 제약업체로, 오랜 제조 역사를 바탕으로 사업장 안전과 환경·안전보건 관리를 중시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경기 화성 향남공장과 충북 진천공장에 국제표준 ISO 14001(환경경영)·45001(안전보건경영)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백인환 사장은 “향남공장과 진천공장의 ISO 14001·45001 동시 인증 획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지난 1959년 설립돼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단단한 시장 발판을 마련한 제일약품. 제일약품(대표 한상철, 성석제)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안전보건과 환경, 윤리경영 등 비재무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대재해 이슈에 대해 새 정부가 더욱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있어 안전 경영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제일약품의 안전 보건 경영 활동을 들여다봤다. ISO 인증으로 안전경영 체계 강화하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3년 6월, 계열사 모든 법인이 ISO 14001(환경경영)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인증을 받은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등으로, 지속가능 성장과 사회책임경영 기반인 ESG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글로벌 환경전문기업 베올리아(Veolia)와 스마트공장 구축 MOU를 맺고 에너지 효율화·탄소저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설비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승수 회장의 장남인 한상철 대표와 성석제 대표등 경영진은 “안전·환경·준법 모두 선제 대응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더 신뢰받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 최근 기업의 안전관리 실패로 인한 중대재해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생존과 직결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 철학을 계승한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욱제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안전, 환경, 윤리, 인권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제약산업 내 ESG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0년 기업을 눈앞에 둔 유한양행의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짚어봤다. 중대재해 '제로'를 넘어선 조욱제 대표의 리더십 유한양행은 "기업의 주인은 사회다"라는 유일한 박사의 신념을 바탕으로, 이익의 사회 환원, 직원의 성장과 행복 우선, 건전한 지배구조와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 유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러한 깊이 있는 창업 정신은 유한양행의 ESG 경영이 단순히 시대적 요구에 대한 반응을 넘어, 기업의 정체성에 내재된 강력한 내부 동기와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조욱제 대표는 이러한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윤리·준법경영, ESG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Great &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안전 중심 기업 철학은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휴온스글로벌과 주요 계열사인 휴온스, 휴메딕스가 제약·헬스케어 산업 전반에서 ‘안전’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생명과 귀결되는 안전은 경영 최우선 가치”라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의 철학 아래, 제품 품질부터 사업장 환경·보건·안전(EHS), 지속가능경영(ESG)과 윤리준법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인 안전관리 성과를 내고 있다. 철저한 품질관리와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의약품 안전성을 높이고, 사업장 무재해 기록과 글로벌 인증을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환경경영·사회공헌·투명윤리 경영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휴온스그룹의 안전 혁신 현주소를 짚어본다. 제품 안전: 품질관리 혁신과 위기 대응 체계 휴온스글로벌은 의약품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아 생산공정을 혁신해왔다. 계열사 휴온스의 충북 제천 스마트팩토리는 제약업계 최초로 정부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된 시설이다.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디지털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정제·캡슐 같은 경구제부터 앰플, 바이알 주사제, 일회용 점안제까지 다양한 제형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휴온스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지난 10일 휴온스 제천 1공장에서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사내 카페 ‘카페 휴’의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내 카페 개점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휴온스는 지난 7월 충북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업무협약을 맺고 ‘카페 휴’ 개점을 위해 협업했다. ‘카페 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은 전문 교육을 수료하고, 카페 운영과 음료 제작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지난 7월 협약식 당시 리모델링 등 설비투자를 위해 후원금 30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다하 측에 전달했다. 향후 휴온스는 카페운영을 위한 공간 임대료와 운영관리비를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카페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사내카페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장애인 바리스타의 급여 및 수당으로 지급돼 경제적 자립 등을 지원하게 된다.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이번 사내 카페 ‘카페 휴’의 오픈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은 물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제일파마홀딩스는 내년 1월 1일자로 제일약품을 비롯한 계열사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분야별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갖춘 인사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임원 승진] ■ 제일약품 ▷ 사장 : 한상철 ▷ 전무 : 한상우 ▷ 상무 : 안광현, 김수미, 전성현 ▷ 이사 : 이호철, 전수민, 김미영, 김종엽, 강석원 ■ 제일헬스사이언스 ▷ 상무 : 최인창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중소 규모의 제약회사인 화일제품(대표 조중명 조경숙) 공장에서 대형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하면서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4여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약품 합성을 위해 사용되는 아세톤을 취급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번 사고에 따라 이 회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전망이다. 30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2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 화일약품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20대 근로자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또 18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발생한 잔해물에 맞아 상처를 입은 부상자도 다수다. 폭발 당시 이 건물에는 40여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으나 사상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제약단지 내 약품 공장에서 폭발 소리가 들린다는 119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64대와 소방관 등 인력 13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2시간 20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추석 연휴동안 미국 정부가 또다른 미국 우선주의를 밝혔다. 바이오 의약품 등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미국 내 연구와 제조를 공식화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법에 이어 바이오·제약 등 핵심 산업에 대한 자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바이오 분야의 미국 내 생산을 골자로 한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런 와중에 이달 들어 1∼10일까지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24억4천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무역수지는 4월(-24억7천600만 달러), 5월(-16억달러), 6월(-24억8천700만달러), 7월(-48억500만 달러), 8월(-94억7천400만달러)로 6개월 연속적자이다. 6개월 이상 연속 적자는 지난 25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라고 한다.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75억5천1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그런데도 미국은 자국산 우선도 모자라 우리 주요 수출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규제도 법으로 단정하고 있다. 이런 식이라면 우리 무역적자는 깊은 수렁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바이 아메리카’, ‘아메리카 퍼스트’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이사장 윤성태)가 ‘제약강국 실현으로 국민건강과 국가경제 선도’를 2022년 사업목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추진전략과 20개 핵심 과제를 확정했다. 협회는 15일 제1차 이사회를 온라인으로 열어 총 115억 4738만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안 등을 의결하고 서면 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여건 강화 △백신 및 제약주권 확립 △국내 개발‧생산 의약품 국제경쟁력 제고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산업 혁신 성장 지원 강화 등 5대 추진 전략과 이에 따른 20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협회는 신약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투자의 2, 3상 등 후기 임상 집중, 블록버스터 창출을 위한 5조원 규모의 메가펀드 조성 등 대표적 핵심과제 실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감염병 치료제‧백신의 개발 촉진 환경 조성, 필수 의약품·백신 자급률 제고 및 원료의약품 자국화 기반 강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원료의약품의 경우 범정부‧전주기적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메드팩토 김성진 대표와 서울대 연구팀이 자궁경부암 세포의 항암제내성(Chemoresistance)과 관련한 단백질의 작용기전을 규명했다. 24일 메드팩토에 따르면, 김성진 대표와 서울대 송용상 교수 연구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자궁경부암에서 항암요법의 내성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통해 이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관련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지 네이처의 온라인 자매지인 ‘세포 사멸과 질병’ (Cell Death and Disease, IF: 8.469) 2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자궁 경부암의 경우 파클리탁셀(Paclitaxcel)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하여 염증 매개인자인 TRAF6의 활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자궁경부암 세포의 항암제내성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김성진 대표의 연구팀은 최근에 DRAK1 단백질이 염증매개인자인 TRAF6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하여 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는데, 본 연구에서는 파클리탁셀이 DRAK1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시키게 되면 TRAF6를 통한 염증반응이 증가하여 암세포가 파클리탁셀에 내성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