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한정 메뉴와 다양한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각 지역의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시그니처 메뉴를 구성해,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다채로운 지역의 맛과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에서는 대부도 포도고추장을 활용한 ‘대부도고추장 보자기비빔밥’과 경기미소팝코야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영종대교휴게소에서는 서해안 해산물을 듬뿍 넣은 ‘을왕리해물칼국수’와 인천의 지역 간식인 ‘인천샌드’를, 광주원주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에서는 진한 국물의 ‘곤지암 소머리곰탕’을,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에서는 ‘양평서울해장국’과 ‘크리스피 리얼해물칩’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이서휴게소(천안방향) 애호박듬뿍찌개 △이서휴게소(순천방향) 명품전주불고기비빔밥 △ 오가수휴게소(전주방향) 임실치즈 식물성불고기 철판비빔밥 △오수휴게소(광양방향) 임실치즈 매콤돈가스, 임실 구워 먹는 치즈 △공주휴게소(당진방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폭설의 여파로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차량 38대가 부딪혀 17명이 다치고, 5시간 이상 도로가 막혔다. 매서운 눈보라에 제주 공항의 항공편이 300여편 결항해 2만여명의 발이 묶였다. 이밖에도 전국이 쌓인 눈과 강풍에 몸살을 앓았다. 연합뉴스가 소방당국과 경찰을 인용ㅎ 보도한 바에 따르면, 7일 오후 3시쯤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순천 방향 남원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38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자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운전자 등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도로에 쌓인 눈이 결빙됨에따라 달리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무더기 추돌사고로 5시간째 통행이 마비돼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다. 매서운 눈보라에 제주 항공편도 300여편이나 무더기 결항해 탑승객 2만여명이 발이 묶였다. 7일 제주공항에 강풍경보와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결항 항공편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저녁 8시 기준 항공편 302편(출발 147·도착 155)이 결항했다. 결항은 제주공항에 강한 눈보라가 쳐 이착륙이 쉽지 않은 데다 다른 지역 기상도 좋지 않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