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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실종 아동의 멈춘 시간 AI로 복원

13살 소년이 50대 중년으로 주름·골격까지 학습해 현재 모습 구현 돌아오지 못한 장기 실종 아동과 장애인 1417명...1128명은 20년 이상 실종 상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종 아동의 나이 든 모습을 구현 과거엔 큰돈 들여 미국 업체에 의뢰해 받을 수 있었던 결과물 아동권리보장원, 관리 중인 장기 실종 아동 189명 중 60명 현재 모습 AI로 제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실종아동의 멈춘 시간을 AI가 복원했다. 13살 소년이 50대 중년으로 나타났다. 주름·골격까지 학습해 현재 모습을 구현했다. 연합뉴스는 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파출소의 출입문 게시판에 '실종 아동'을 찾는 포스터를 소개했다. 포스터엔 짧게는 15년, 길게는 40년 전 찍힌 앳된 얼굴 사진과 함께 '2025년 현재 추정 모습'이 나란히 실렸다. 실종 당시 13세였던 김이곤씨, 14세였던 김태희씨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50대 장년이 돼 있다. 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종 아동의 나이 든 모습을 구현한 것이다. 과거엔 큰돈을 들여 미국 업체에 의뢰하고 한 달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었던 결과물이다. 2015년부터 KIST가 국산화했고, AI 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2023년부턴 화질을 개선시키는 '슈퍼 레졸루션' 기술이 도입되며 기존보다 해상도가 4배 향상됐다. 연합뉴스는 기술을 개발한 KIST 김익재 AI·로봇연구소 소장을 인용해 "시간이 흐르며 얼굴에 나타나는 특징을 AI에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청소년기를 거치면서 남성은 턱이 각지게

월 100만원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100만명 돌파...200만원 이상도 8만4000명

남성 94만 2271명, 여성 6만 1876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아 300만원 이상 수급자 16명...최고액 수급자 월 318만5040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매월 100만원 이상 받는 국민연금 수급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200만원을 받는 수급자도 8만 4000명이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지 37년 만이다. 연합뉴스가 7일 국민연금공단 통계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월 100만원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100만4천147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94만2271명, 여성이 6만1876명으로 남성이 훨씬 많았다. 월 수급액 구간별로 보면 100만∼130만원 미만 43만 5919명, 130만∼160만원 미만 26만 2130명, 160만∼200만원 미만 22만 1705명, 200만원 이상 8만4393명이었다. 급여 종류별로는 노령연금 수급자가 98만 9176명으로 대부분이었고, 장애연금 2845명, 유족연금 1만 2126명이었다. 노령연금은 국민연금 가입자가 연금을 수급할 수 있는 일정 연령에 도달했을 때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칭한다. 월 100만원 이상 노령연금 수급자는 2007년 처음 탄생한 이래 지속해서 증가해왔다. 월 200만원 이상을 받는 수급자는 올해 8월 기준으로 8만4000명을 넘겼고, 올해 1월에는 월 300만원

통합돌봄 내년 전국 확대...성과 살핀 뒤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통합 지원

돌봄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 건강한 삶 이어가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서비스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돌봄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 추진 올해 통합돌봄 성과 평가로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혁신사례, 노인·장애인 맞춤형 돌봄지원 선도사례 공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통합돌봄 성과를 살핀 뒤 내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년간 통합돌봄 성과 평가로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혁신사례, 노인·장애인 맞춤형 돌봄지원 선도사례 공유하면서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5일 오후 세종 컨벤션센터에서「의료·요양· 돌봄 통합지원」성과대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대회는 지난 1년간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만들어 온 통합돌봄 성과를 확인하고, 2026년 3월「돌봄통합지원법」전면 시행을 앞두고 우수 사례의 전국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다 통합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장애인 등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며,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돌봄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과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 혁신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먼저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의료·돌봄 통합지원’부문 우수 지자체 10곳, 정책추진 유공 기관 16곳, 통합돌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수상한 14곳

재난안전정책, 민·관·학·연이 함께 머리 맞댄다

재난의 불확실성과 복합성 커지는 상황 고려, 재난안전정책 발전 방안 모색 민·관·학·연 간 교류와 협력 강화..."안전한 국민생활 도모하겠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초불확실성 시대,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주제 토론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화재사고, 산불, 아파트 신축 비계 사고, 여기에 이상 기후로 인한 지구재앙의 연속.... 이같은복합재난에 맞서기 위한 재난안전정책이 절실하다. 이에 민·관·학·연이 함께 머리 맞대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울산광역시, 울산연구원,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울산재난안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으로부터 ‘재난복원력 중심도시’를 인증받은 울산광역시에서, 복합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UNDRR은 재난경감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전략 수립 등을 수행하는 국제연합 산하 국제기구다. 토론회는 울산연구원에서 재난복원력 중심도시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초불확실성 시대, 복합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의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복합재난 시대, 울산광역시의 재난관리체계 혁신방향(서울연구원) ▴복합재난 상황에서의 대피 지원체계 개선방안(한국교통연구원)을 주제로 한 기관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을 실시한다. 오금호 국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는 가족에게 좋은 일자리

고용노동부-성평등가족부장관, 안전한 일터를 위한 합동 점검 실시 여성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풍토 협력 강화 여성 노동자 비중 높으면서 끼임 사고 등 제조 공정상 위험도 높은 곳 현장 점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는 전 가족에게, 전 국민에게 좋은 일자리다". 고용노동부와 성평등가족부는 여성의 안전한 일터를 위한 합동 점검을 28일 실시했다. 여성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노동환경을 바꾸자는 데 기본 취지가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 이하 노동부)와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 이하 성평등부)는 28일 두 부처 장관이 함께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식료품 제조공장을 찾아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두 부처는 「고용평등 및 여성고용노동정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10.28.)」을 토대로 여성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여성 노동자 비중이 높으면서 끼임 사고 등 제조 공정상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장은 끼임사고 등 최근 5년간 산재사고가 23건(부상) 발생한 이력이 있었으며, 이번 점검 시에도 ▴덮개 안전장치 미설치, ▴제품운송 컨베이어 비상정지장치 미설치,▴근골격계 예방조치 미실시 등 다수의 안전수칙 위반 사항 등이 적발되었다. 합동점검을 마치고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안전은 비용이 아닌 자본이자, 모두를 위한 투자다. 기업이 안전을 제일 우선으로 사고

소비쿠폰 지급액 9조 668억 원 중 8조 8407억 원(97.5%) 사용(11.16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30일까지 꼭 사용해야 11.30 24시 사용 마감,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모두 소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사용돼 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30일까지 꼭 사용하세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1월 30일 24시 사용 마감하고 사용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모두 소멸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이 11월 30일 24:00에 종료됨을 안내하면서, 기간 내 소비쿠폰 전액 사용을 당부했다. 마감시간이 지나면, 기한 내에 사용되지 않은 소비쿠폰 잔액은 소멸된다. 정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신속하게 사용돼 경기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비쿠폰 지급 시 사용기간을 11월 30일(일)까지로 설정해 안내했다.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 지급액은 11월 16일 일요일 24시 기준 9조 668억 원 중 8조 8407억 원(97.5%) 사용을 완료했다. 행정안전부는 신용·체크카드사, 지방정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문자메시지, 앱·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쿠폰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마감일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윤호중 장관은 “국민들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라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으신 국민께서는 기한 내에 빠짐없이 사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

AI 전성시대, AI가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 아이들 권리는 안전한가

제16회 아동권리포럼 개최, 디지털 환경 속 아동보호 해법 모색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급증한 디지털 시대에 아동의 권리 보호 증진 필요 "아동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만들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AI(인공지능) 전성시대다. AI가 일상화된 디지털 시대, 과연 아이들의 권리는 안전한가. 디지털 환경 속 아동보호 해법을 모색하는 아동권리포럼이 열렸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5년 제16회 아동권리포럼을 가졌다. 포럼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한 과제」로,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이 급증한 디지털 시대에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와 토론에서는 디지털 환경이 아동권리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다각도로 살펴보고, 디지털 문해력 교육 등 아동권리 보호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를 위해 ▲기조강연 ‘AI와 디지털 환경이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 (중앙대학교 이재신 교수), ▲주제발표1 ‘디지털 시대의 아동 보호 방안’(법무법인 지향 이은우 변호사),▲주제발표2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강화 사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이창호 박사)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정부는 디지털 시대 속 아동권리 증진방안을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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