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현대로템(대표 이용배)은 지난 5일 전북 김제시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 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주관으로 산업 폐기물 감량과재활용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환경부는 자원 순환의 중요성과 자원 절약에 대한 전 국민적 참여ㆍ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했다. 현대로템은 재활용 확대와 폐기물 저감, 환경관련 인증, 신기술 개발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장 내 제조 공정 중 발생하는 폐합성수지(폐플라스틱) 폐기물을 고형 연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분리 작업을 실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폐기물보관장에서 수작업을 통한 2차 분리작업으로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최근 3년 사이 창원공장의 폐합성수지 폐기물 배출량은 95t 줄고 재활용률은 70.4% 포인트 증가했다. 현대로템은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소 추출기를 개발해 폐기물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수소 추출기는 하루 최대 약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는 국내 지방관광공사(RTO)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도민 및 이해관계자 등에게 공사의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올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지난해 주요 활동 및 성과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보고 기준을 준수하여 작성했으며, 독립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치는 등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도민과 이해관계자 등이 보고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사 누리집에도 게재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부문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운영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 발전 추진, 친환경 관광 및 서비스 확대, 환경영향 사전점검 강화 등 탄소저감 활동 등을 소개했다. 사회부문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운영을 통한 안전·보건 관리 향상, 정보보호와 보안 관리 강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취약계층 대상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 등을 포함시켰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ESG 교육책자 ‘서바이벌 키트(Survival Kit)’를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념이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우리은행 대표 캐릭터 ‘위비’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서바이벌 키트’라는 제목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ESG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생존 도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자는 △금융과 ESG의 관계 △ESG 관점에서의 소비와 생활 점검 △데이터로 보는 ESG △ESG와 나의 미래 등 총 4개 챕터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사용, 패스트 패션 등 청소년의 일상 속 사례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ESG 활동도 함께 제시했다. 또한, 유네스코가 제시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6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ESG를 고려한 금융과 소비 생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바이벌 키트’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의 ‘전체메뉴 ▷은행소개/IR ▷ESG경영 ▷ESG 성과’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협력해 경북 포항시 방석리와 울진군 직산리 연안 일대에 총 6만 평 규모의 바다숲 복원사업을 지난 5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복원이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 생태계 회복을 위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맞춤형 복원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다숲은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과 수질 개선, 산소 공급 등 다양한 환경 효과를 지닌 해양 생태계로, 해양 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통해 어족 자원회복과 어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착기질개선(해양생물 서식지 바닥정비) ▲성게 개체 수 조절 ▲해조류 이식 및 포자주머니 설치 ▲수중저연승 시설 설치(해양 생태 기반 줄형 서식지 조성) ▲해변 정화 캠페인 등이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이 참여해 복원 효과를 높이고 있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환경과 건강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바다숲 복원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디지털 위협이 날로 지능화되고, 인권·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전방위 ‘안전 경영’을 강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고객정보보호부터 보이스피싱 차단, 사업장 무사고 달성, 기후변화 대응까지, 안전은 더 이상 물리적 보호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난 2023년 김성태 은행장 취임 이후 기업은행은 디지털 혁신과 안전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을 핵심 경영가치로 정립하고 있다. 내부통제, ESG, 인권경영까지 전방위 전략을 가동 중인 IBK기업은행의 안전 경영 현주소를 짚어본다. 디지털 보안·고객정보 보호에 선제 대응 IBK기업은행은 디지털 시대에 발생 가능한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협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wlsks 2024년 5월 KT와 ‘중소기업 이메일 해킹 피해 예방 MOU’를 체결해 AI 기반 메일보안 서비스를 은행 시스템에 연계했고, 같은 해 9월에는 SK텔레콤과 ‘AI 보이스피싱 피해·탐지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여 SKT의 SurPASS 솔루션을 적용했다. IBK 관계자는 “통신과 금융 정보를 결합해 고객 위험도를 실시간 파악하면 더욱 많은 고객을 보이스피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유한화학(대표 이영래)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자사가 수립한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2050년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자회사 유한화학은 글로벌 원료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이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파리협정에 따른 지구의 평균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세계자원연구소(WRI) 및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2015년 공동 설립했다. 2023년 SBTi에 가입한 유한화학은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 및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2023년 대비 2032년까지 50.4%, 2050년까지 90% 감축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활동에서의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2032년까지 30%, 2050년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철학 아래 대원제약이 산업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경기 화성 향남공장과 충북 진천공장이 환경·안전보건 분야 국제표준인 ISO 14001·45001을 동시에 획득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성과를 냈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 스마트팩토리 진천공장은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한 첨단 설비와 관리체계를 갖추며 ESG 경영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대원제약의 안전 보건 경영 활동을 짚어본다. 대원제약, 안전문화 강화로 중대재해 예방 선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강조되면서 ‘안전’은 기업경영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원제약은 대표이사 백승열 부회장과 백인환 사장이 함께 이끄는 제약업체로, 오랜 제조 역사를 바탕으로 사업장 안전과 환경·안전보건 관리를 중시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최근 경기 화성 향남공장과 충북 진천공장에 국제표준 ISO 14001(환경경영)·45001(안전보건경영)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백인환 사장은 “향남공장과 진천공장의 ISO 14001·45001 동시 인증 획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에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일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대표 김슬아)는 ‘제4회 MSC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MSC 코리아 어워즈는 해양관리협의회(MSC)가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2021년에 시작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시상은 ▲올해의 브랜드상 ▲올해의 제품상 ▲올해의 리테일러상 ▲올해의 푸드서비스상 ▲올해의 기업상 등 5개 부문에 수여됐다. 컬리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수산물’ 유통 활성화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MSC 코리아 어워즈가 개최된 이후 이커머스 기업 중에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받은 곳은 컬리가 처음이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생산된 수산물에 부여되는 일종의 인증 마크다. 해양 생태계와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전반에 걸친 여러 평가 항목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MSC 에코라벨 수산물 소비가 증가할 수록 친환경 조업 등도 확대되어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성이 강화되는 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한국필립모리스(대표 윤희경)가 ‘2025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에서 ‘환경보전∙생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과 협력해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생산공장 내 국내 유일의 ‘미세조류 활용 탄소 저감 실증화 시설(이하 ‘탄소 저감 시설’)을 설치했다. 미세조류가 광합성을 통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연간 약 2.1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 환경 보전 및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미세조류 배양에 필요한 물은 공장 폐수를 재활용하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100%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추기도 했다. 미세조류는 친환경 비료와 바이오 디젤 등 유용한 부산물로 재탄생 돼 자원 순환의 효과도 있다. 이번 시상에선 한국필립모리스를 비롯해 한국환경공단 및 한국건설생활연구원 3자 모두가 민관 협력을 통해 환경 보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전∙생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27일) 오전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김주한 한국필립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통해 14번째 ‘i-dle (아이들) 1호숲’과 15번째 ‘이찬원 1호숲’을 최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숲;트리밍’은 2022년 6월부터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만 해두면, 매월 결제금액의 최대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되어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한다. 이번 숲은 i-dle (아이들)의 팬덤 ‘네버랜드(NEVERLAND)’와 이찬원의 팬덤 ‘찬스(CHAN’S)’의 뜨거운 응원과 참여로 목표 적립금을 달성한 데 따른 성과다. 이에 멜론, 서울환경연합,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 ‘i-dle (아이들) 1호숲’을, 23일에는 ‘이찬원 1호숲’을 각각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