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포스코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소재시장 선점을 위해 손잡았다. 포스코그룹(대표 이희근)은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지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식을 가지고, 글로벌 경제블록화 및 급변하는 통상환경 아래 탄소저감 철강 및 이차전지 시장에서 양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시너지를 창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미래 모빌리티용 강재와 이차전지소재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완성차 시장의 글로벌 Top3 메이커로서 맞춤형 고급소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우선 철강분야에서 양사는 통상환경 극복을 위한 글로벌 합작투자부터 탄소저감 철강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탄소중립전환까지 협력한다. 특히 양사 협력의 첫 결실로 포스코그룹은 철강사업에서 완결형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대미 철강투자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은 지난 10여년간 보호무역장벽으로 제한되었던 북미 철강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 철강사업회사 포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과 함께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진압용“무인 소방로봇(차량형)”을 연내 공동 개발하여 내년부터 배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소방청과 현대자동차그룹 간 협력은 최근 인천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8월 중순 산업통상자원부를 통해 소방장비 제공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되었다. 소방청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 수립에 참여해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화재를 진압하는데 필요한 '소방용 무인차량' 개발을 관련 대책 중 하나로 포함하였다. 소방청은 현대로템이 군사용으로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이 있음을 알고 현대차그룹에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본 플랫폼으로 방수포 장착 및 내열성을 강화한 지하주차장 화재진압용 차량개발을 제안하였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과 함께 전기차 화재진압장비에 대한 개발 방안 협의가 진행되었고, 지난 9월 3일 다목적 무인차량 시연 등을 거쳐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공동개발에 최종 합의하였다. 소방청은 내년 상반기에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제품 1대를 현장에 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1926년 설립된 도레이그룹은 탄소섬유복합재료, 전자정보재료, 의료·의학, 수처리·환경, 수지케미칼 등 다양한 첨단재료 분야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도레이그룹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탄소섬유는 경량화, 강도 및 내열성 등 우수한 물성을 갖춘 소재로 자동차, 항공기 등 모빌리티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그룹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도레이그룹에서는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오오야 미츠오 사장, 한국 도레이그룹 이영관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으로 경량화 소재인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을 공동 개발해 모빌리티의 성능 향상 및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래 모빌리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차급의 경계를 허무는 엔트리 SUV, ‘캐스퍼’가 적재 능력을 강화한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3일 현대자동차(대표 장재훈)에 따르면, 적재 능력을 강화한 ‘캐스퍼 밴’ 모델을 출시했다. 캐스퍼 밴은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안전·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기존 2열 시트 공간을 비워내 940ℓ의 적재 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9월 첫 선보인 캐스퍼는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상을 앞세워 경형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특히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을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확장한 점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층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하는 캐스퍼 밴은 법인 고객을 포함해 다양한 용도로 차량을 활용하고자하는 고객의 선택폭을 한층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캐스퍼 밴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충돌방지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전방차량 출발 알림 등을 기본 적용했다. 이어 경량화 공법인 핫스탬핑을 주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적용해 충돌 시 차체 변형을 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건설·철강 분야 협력업체의 안전관리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27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건설·철강 분야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2배로 확대한다. 근무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인건비 ▲시설·장비 확충 ▲안전 점검·교육 등을 위한 비용으로 총 87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2021년 집행비용인 450억원보다 두 배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중소 협력업체의 안전관리 업무와 관련된 재정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협력사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인건비 등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병행 지원해, 실질적으로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분야와 관련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42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발주사가 지급하는 안전관리비와 별도로 협력업체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자체 책정한 예산이다. 현대건설은 기존 고위험 공종의 외주 시공 협력업체에 지급하던 안전담당자 인건비를 철골 등 주요 자재 설치 협력업체까지 확대한다. 이와 함께 시설·장비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건설장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중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야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1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 내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수다. 이는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매출과 브랜드, 영향력 등을 고려해 선정한 중국 내 300개 기업(국유, 민영, 외자 각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 및 고용, 임직원 복지, 고객 만족, 친환경 기여 등 사회적 책임 이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부터 자동차기업 1위와 외자기업 2위에 올랐으며 올해 전체 기업 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그룹 측은 "ESG 경영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진출한 67개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하언태·장재훈)는 본사와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선발한다. 자동차 관련 전공자 외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 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 제한은 없다.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내년 1월부터 6주간 정비 직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교육·어학과정·현업 실습 등을 진행한다. 실습 종료 후 우수 수료자를 최종 선발해 내년 3월부터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하는 ‘2021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7개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총 150개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제동 ▲기술력 ▲적재능력 ▲좌석 ▲가격 등 7개 부문을 평가했다. 우선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 ▲GV70 ▲G90이 각각 ▲최고의 5인승 SUV ▲최고의 럭셔리카 부문을 수상했다. GV70은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G90은 부드러운 주행 감각과 가격 대비 높은 사양 적용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는 모든 모델이 경쟁사보다 높은 성능의 사양을 제공하고 보증기간이 길다는 점에서 ▲최고의 가성비 브랜드로 꼽혔다. 이어 ▲싼타크루즈는 넓은 공간과 SUV에 가까운 편의성으로 ▲최고의 소형 트럭으로 꼽혔다. 더불어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는 안전성과 주행 편의성에 ▲최고의 소형차 부문을 수상했다. 기아도 ▲카니발 ▲K5가 각각 ▲최고의 미니밴 ▲최고의 중형차 부문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어워즈 7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을 거머쥐었다. 리키 라오 현대차 북미법인 제품기획담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가 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를 모집해 미래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2016년 민간기업 최초로 현대자동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했다. 2021년까지 전국 1380개 중학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해 자동차의 공학적 원리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수업과 수소·모빌리티 관련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2022년도에는 신규 콘텐츠로 모빌리티와 지속가능성 관련 내용을 성장세대 눈높이에 맞춰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더 많은 성장세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초등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부터 ‘환경’과 ‘안전’을 주제로 한 미래 자동차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더욱 확산 보급하기로 했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단기프로그램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어 ▲온라인 교사 연수 ▲자율주행 모빌리티 체험 키트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등 주도적으로 수업 참여가 가능한 교구재 등이 지원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지난 1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pit는 모터스포츠 레이싱의 피트 스톱(Pit stop)에서 영감을 받아 전기차 충전과 연관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이번 E-pit는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2번 게이트 인근 지상 주차장에 위치해 있다. 해당 장소에는 260kW급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급 급속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다. 현대차는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E-pit 충전소를 설치해 총 72기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7월부터는 서울 을지로 센터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도심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들어갔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하반기에 한화 서울역사, 광명 오토랜드 등 도심지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