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HDC그룹의 아이파크마리나와 HDC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을 위해 건립된 시설이다. 마리나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여 2008년 HDC현대산업개발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으로 재개발이 추진되어 왔으나 행정절차와 협의, 법정 쟁점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여 이번에 착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주진우 국회의원, 이성용 아이파크마리나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양레저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며, 전시복합산업(마이스)과 연계돼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시민이 마음껏 바다를 누리는 열린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서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부산의 관광과 해양레저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용 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이 경기도 안양시 종합운동장 동측일원 재개발 사업(이하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조합은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47-20번지 일대 9만1267m² 부지에 지상35층 규모 총 14개동 185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331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46개월로 2028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하이스티지 (Highestige)'를 제안했다. 최고라는 뜻의 'HIGH'와 '해 뜨는 동쪽'의 'EAST' 고품격을 뜻하는 Prestige와 '땅'을 의미하는 'TIGE'가 결합된 의미로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구역에 래미안이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비전을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부는 수평적인 스카이브릿지와 수직 커튼월로 우뚝 솟은 관악산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높이 100m, 34층 위치에 전용 엘리베이터로 닿을 수 있는 71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LE-EL)' 이름으로 입찰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르엘 팔라티노(LE-EL PALATINO)'로, 한남의 가장 높은 곳에서 혁신적인 설계로 새로운 주거 공간의 역사를 만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입찰보증금 800억원을 가장 먼저 납부하며 한남2구역 수주에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팔라티노는 로마 건국신화의 무대이자 시초로, 로마 황제의 궁전과 귀족들의 거주지인 명예와 권위의 언덕이다. 롯데건설은 이를 착안해 단지명을 제안했으며 한남2구역을 가장 명예로운 곳으로 만들겠단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월드클래스 설계사와 인테리어 건축가, 조경회사, 독보적인 아티스트 등 9명의 세계적인 거장이 팀을 이뤄 설계에 참여했다. 외관 설계는 세계적인 호텔 설계 전문 그룹인 HBA와 제2의 백남준이라 불리는 한국 미디어아트 거장 이이남 작가가 협업했다. 세계 최고급 단지의 정갈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해 한남을 대표할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 디즈니월드 조경 설계에 참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충남 아산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것으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2년 연속 4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용화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태석)은 지난 30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232표 중 216표를 득표, 득표율 93.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용화주공1단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 2만 9191㎡를 대상으로 건폐율 19.58%,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5층의 공동주택 7개동 76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약 1525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올해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단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 △용산구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의정부 금오생활권1구
한국재난안전뉴스 안정호 기자 | 롯데건설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괴정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이 자리에 롯데캐슬을 올리게 됐다. 5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괴정6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486-20번지 일원에 연면적 10만9552㎡, 지하4층~지상 29층, 9개 동, 총 692가구 규모로, 공사비는 약 1574억원 규모다. 현재 괴정6구역 인근은 괴정2, 3, 5구역 및 사하지역주택조합사업, 정비구역지정을 추진중인 괴정7구역까지 재정비사업이 활발한 곳으로, 이 사업장 모두 개발될 경우 1만 가구에 이르는 서부산 주거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도시의 시크함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운 커튼월룩과 거대한 액자 형태의 메가 프레임 구조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하고, 괴정6구역을 괴정역 일대의 명품단지로 만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개인 독서실 및 도서관, 라운지 클럽, 언택트 재택근무 트렌드에 맞춘 비즈니스룸 및 미팅룸, 어린이집 등 권역 최고 시설의 커뮤니티 시설과 야외 정원, 예술적 조형광장 그리고 단지 순환 산
한국재난안전뉴스 콘텐츠팀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분기 매출 1조5197억원, 영업이익 139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2% 늘었고 영업이익도 34.6%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은 2조7438억원, 영업이익은 245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9.5%, 26.7% 늘었다. 차입금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6000억원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갔다. 이번 실적은 그동안 하석주 대표이사가 강조해왔던 내실과 수익성 중심의 경영 성과로 풀이된다. 화성 동탄 복합개발사업 등 대형 준공 예정 사업장과 주택, 건축, 토목 사업장의 착공 등이 안정적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수주 금액도 5조915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5%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파키스탄 Lower Spat Gah 수력발전사업과 베트남 호치민 넌득빌라, 국내에서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대전 도안 신도시 2-9지구 개발사업 등 국내외 대형 사업장을 수주한 것이 실적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목동 성우2차 리모델링 사업, 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