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대표 이구영, 이하 한화큐셀)이 오는 23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대표 제품인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제품을 전시하고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소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총 300개사가 참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 엑스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력 제품인 상업용 모듈과 인버터를 중심으로 에너지 컨설팅,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등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큐트론(Q.TRON)은 발전 효율을 높인 탑콘(TOPCon)셀 기반의 차세대 태양광 모듈이다. 잦은 기후변화에도 높은 발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중대형 발전소 또는 산업단지 루프탑(지붕형) 발전소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큐볼트(Q.VOLT)는 모듈에서 생산된 DC전기를 AC로 변환하는 인버터(전력변환장치)다. LCD화면을 통해 손쉬운 조작 및 발전량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 냉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이 수전해 활용 수소생산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계동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관섭 전무(플랜트사업본부장), 한국중부발전 박영규 부사장(기술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해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양사 협력으로 진행되는 수소생산사업의 시설계획 및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주관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사업 관련 총괄 운영 역무 및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 주력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탈(脫)탄소 사회로 가는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 생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고, 연구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2021년 10월에는 중부발전, 두산중공업과 함께 국내 최초로 수소 100% 연소를 통한 수소 전소(全燒) 터빈 발전 상용화를 목표로 ‘중형급 수소전소터빈사업 협력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수소생산사업 외에도 소형·초소형모듈원전사업과 해상풍력·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급 등 친환경 및 에너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쓰여야 될 국민 혈세가 이런 '이권 카르텔' 비리에 사용됐다는 점이 참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이 문재인 정부가 태양광 발전 활성화 등 전기산업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진행한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에서 전반적이고 광범한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이후 대통령이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같은 날 삼성전자는 태양광과 풍력 등에서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을 오는 2050년까지 달성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에도 가입했다. 그간 해외 주요 펀드들은 삼성측에 'RE100'가입을 종용해왔지만 국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비중중 태양광이나 풍력비중이 낮아 주저하다 어제 과감하게 공식선언했다. RE100은 '재생에너지 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로, 2050년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민간 주도의 세계적 운동이다. 지난 2월 세계 3대 연기금 운용사인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대표 박지원·정연인·박상현)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22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주주·고객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한 통합보고서를 2013년부터 발간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변경한 신규 사명으로 발행하는 첫 통합보고서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이번 보고서의 제호로 지속가능성을 향한 에너지라는 뜻을 담아 새로운 영문 슬로건 ‘Energy toward Sustainability’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수소터빈으로의 전환이 진행중인 가스터빈 ▲해상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수소사업 ▲ SMR(소형모듈원전)를 포함한 차세대 원전 등 두산에너빌리티의 4대 성장사업·3D 프린팅·폐자원 에너지화·디지털 전환 등 신규 사업의 성과와 계획을 포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부터 ESG위원회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BG(Business Group, 사업부문) 중심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또한 각 부문장들이 E(환경)∙S(사회)∙G(지배구조) 분과를 전담 관리하며 실행계획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지난 5월 30일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마을회관에서 마을회, 신재생에너지 개발사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은 11㎹ 용량의 풍력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4개 마을(수망리·신흥1리·위미3리·하례2리)에서 공동으로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건설은 발전사업의 EPC사로써 설계·조달·시공 역할을 수행한다. 마을회는 공동 법인을 설립해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대관업무를 지원한다. 제이원윈드파워는 풍력·태양광 사업 개발 경험을 가진 제주지역 전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이다. 이번 사업에서 금융조달·발전소 운영 등 발전사업의 주관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다수의 마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제주도 첫 번째 주민참여형 마을풍력 발전사업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을 발전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지난해 12월 ESG 전담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신한라이프(대표 성대규)가 지난주 임시이사회에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한 가운데, 성대규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ESG 경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서 지난 1월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제로카본 드라이브(신한금융그룹 탄소중립 전략) 적극 이행 ▲신한라이프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고객보호 및 신뢰경영 강화 등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한 바 있다. 30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ESG위원회는 신한라이프의 ESG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추진계획과 성과를 결의·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은 성대규 대표가, 이영호, 김용덕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활동한다. 또한, 전략기획그룹 내 ESG 추진파트와 부서별 유기적 협업을 위한 총무, 상품, 리스크, 투자 등 총 10개 부서의 실무자로 구성된 ESG실무협의회를 신설해 ESG경영 관련 의사소통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 된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ESG 거버넌스·구동체계 강화 ▲탄소중립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SK(대표 최태원·장동현·박성하)가 경기 부천시청에서 장덕천 부천시장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는 차세대 배터리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분야의 연구개발(R&D) 인력과 역량을 결집하는 대규모 연구시설인 ‘SK그린테크노캠퍼스‘를 만든다. 총투자비는 약 1조 원으로 부천대장신도시 내 약 9만9000m² 부지에 조성되며 2025년 착공해 2027년부터 가동된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완공되면 SK그룹 계열사인 SK온, SK에너지, SK이노베이션, SK E&S, SKC, SK머티리얼즈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R&D 인력 약 30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관계사별로 흩어져 있던 친환경 연구 인력을 한 곳에 모으고 필요한 경우 신규 채용도 병행할 계획이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에서 배터리와 수소 관련 기술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환경 솔루션 부분을 중점 연구 분야로 삼는다. 또한 2차 전지와 2차 전지 소재, 차세대 전지 등을 개발, 나노 소재 등 친환경 기반 기술과 저전력 반도체 소재 등도 연구한다. 신규 시설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포스코에너지(대표 정기섭)가 민간발전업계 최초로 국내 대표 금융기관인 KB국민은행(대표 허인)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 19일 KB국민은행과 함께 ‘ESG 가치 이행 및 RE100 성공적 실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최근 탄소중립 트렌드와 ESG의 중요성을 인식해 마련됐다. 포스코에너지는 KB국민은행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KB국민은행은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으로, 2014년 영국 런던의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에서 발족된 것이다. 두 회사는 △KB국민은행의 RE100 추진 시 포스코에너지와 우선 협력 △포스코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추진 시 KB국민은행과 우선 협력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액화천연가스(LNG)의
한국재난안전뉴스 김세미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과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유럽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파트너십 펀드'에 총 800억 규모로 공동 출자했다. 그린 에너지 투자를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8일 양 그룹에 따르면, 이 펀드는 지난 4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각 1500만유로, KB손해보험(KB자산운용 LDI본부)와 신한라이프가 각 200억원씩 총 800억원을 공동으로 출자했다. 스프랏코리아자산운용이 유로화 펀드, 신한자산운용이 원화 펀드를 맡아 운용할 계획이다. 첫 투자 대상으로 선정된 '구바버겟 프로젝트'는 스웨덴에 74.4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분 55%를 투자하고 나머지 45%는 한국중부발전이 출자한다. 두 은행은 구바버겟 프로젝트의 스웨덴 현지 신용보증을 위해 신용장을 발급했고, 향후 대출 등도 지원키로 했다. 또 한국중부발전은 이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전문가들을 스웨덴 현지에 파견해 건설 공정과 운영 과정 전반을 모니터링하면서 안정적인 사업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이 펀드를 통해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