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국내최대규모 석유화학 사업 ‘샤힌 프로젝트’ 참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에쓰오일이 발주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프로젝트 ‘샤힌 프로젝트’의 EPC(설계 조달 시공) 업체 선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계약 체결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와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Mr. hussain Al-Qahtan) 대표이사,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가 참석해 발주사와 컨소시엄 참여 기업간 서명식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건설이 주간사로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는 국내 석유화학산업 사상 최대 규모로, 울산 일대에 에틸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의 패키지2와 패키지3에 참여하며, 패키지2는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을 생산하는 핵심 설비 ‘스팀 크래커’와 에틸렌을 활용해 폴리에틸렌(PE)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 ‘올레핀 다운스트림’ 건설한다. 더불어, 패키지3은 에틸렌,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