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LIG넥스원(대표 신익현)이 2월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DSK 2025’에 참가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IG넥스원은 ‘대드론 분야’의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를 비롯해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탑재중량 40kg급 하이브리드 수송 드론 시스템 △다목적 무인헬기(MPUH),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에 활용될 첨단 비행체(AAV)에 특화된 ‘통합항공전자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대드론 분야에서 감시정찰, 타격, 수송 솔루션에 이르는 앞선 기술력을 소개하며, 유무인복합체계에 기반한 첨단과학기술군의 완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소형무인기대응체계(Block-I)’는 소형무인기를 탐지하고 항적정보를 받아 재밍(전파방해 및 교란) 전파를 방사해 소형무인기의 경로를 이탈시키거나 추락을 유도할 수 있는 ‘소프트 킬’ 방식의 한국형 재머(K-Jammer)이다. 2022년부터 방위사업청과 함께 체계개발을 진행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최전방에서 북한 드론 및 무인기의 영공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정부가 국가 중요시설에 드론을 이용한 테러를 방지하는 '안티드론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정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6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중요시설 안티드론 보완대책'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안티드론 시스템 도입이나 보강이 필요한 국가중요시설에 대해 시설 중요도 등에 따른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단계별로 도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안티드론 기술 연구개발(R&D)을 적극 추진하고 관련 법령과 제도도 개선해 드론테러 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전력,정유시설이 밀집한 울산, 대북 접경 지역인 강원, 의료행정타운이 있는 충북의 시,도 경찰청에 '대테러 특공대'를 신규 지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총 18개 시,도 경찰청에 특공대가 마련된다. 아울러 정부는 테러대상시설 이용수단 중 취약분야 집중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내실화하고 특히 에너지시설에 대한 대테러 안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관계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테러 위험인물을 차단하고 온,오프라인 상 테러자금 모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어처구니 없는 군의 대응태세가 노출됐다. 북한군 무인기 5대가 26일 오전 10시께부터 서해안 강화도와 교동도, 김포, 파주 등 경기도 일원의 군사분계선(MDL) 일대와 서울까지 5시간여까지 휘젓고 돌아갔는데도 우리군은 요격과 격추에 실패했다. 그 시간 김포와 인천 국제공항은 1시간여 동안 비행기 이륙이 금지됐다. 영문을 모르는 인근지역 시민들은 비행기 출격과 헬기 소리 무슨 일이 있는지 의아해 신고까지 했고, 비행기를 기다리던 승객들도 지연소식에 대기해야만 했다. 무인기 대응에 나섰던 경공격기 KA-1은 같은 시간 강원도 횡성 인근에서 추락했다는 속보가 떴다. 보도가 통제된 상황에서 벌어졌고 이후 국방부 발표로 알려진 사태이다. 이태원 압사 참사때도 징후를 시민들이 숱하게 제보했음에도 대응조치를 안했던 것과 다르지 않다. 그 드론 무인기는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등장한 신종 무기이다. 드론 공격은 이제 일상화 됐다는 것을 말해준다. 지난 8월 1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아프가니스탄 카불 은거지에 숨어있던 국제 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수장 아이만 알자와리를 기습 공격해 사살한 무기도 드론이었다. 그는 지난 20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BGF리테일(대표 이건준)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1호 연구소 기업인 ‘나르마’와 드론을 활용한 재난 예방 및 구호 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서울 강남구 BGF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양재석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 이정훈 CVS Lab장과 권기정 나르마 대표, 이성규 책임연구원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공익 목적의 사회공헌 활동 전개 ▲드론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오프라인 CU 점포 제공 ▲드론 산업 기반의 융합 생태계 조성 등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나르마’는 세계 최초로 ‘전동식 듀얼 틸트로터’ 기술이 적용된 드론을 개발한 기업이다. 해당 드론은 비행기와 헬리콥터를 합친 형태로 주행 시 날개를 수직·수평으로 변형할 수 있어 수직 이착륙과 고속비행이 가능해 물건 운반에 용이하다. 실제로 5kg 내외 물건을 싣고 일반 드론 대비 3배 먼 거리인 40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지난해 서울 여의도와 경남 통영 등에서 500여 차례 비행시험을 하며 상용화를 위한 기체 안정화 검증도 마쳤다. BGF리테일은 앞으로 해당 드론을 B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작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은 많은 경우 위험한 환경에 관련된 위험을 제거하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위험이 높은 산업의 고용주는 직원에게 위험할 수 있는 다양한 조건을 검사하고 보고하기 위해 산업용 드론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다. 가혹한 조건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드론은 작업장 부상과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수많은 직업 시장에 진출했다. 이런 무인 항공기(UAV)의 유입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높은 안전 표준을 보장하는 데 드론이 얼마나 유용한지를 보여준다. 작업 현장에 장비·기타 자산이 많은 경우 드론을 사용해 이를 감시할 수 있다. 드론 검사를 통해 기업은 현장 진행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모든 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건설 현장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기술들을 활용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기점으로 스마트 기술과 탈현장화를 통해 안전한 미래를 모색해야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무인 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해 건설현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무인 드론은 사전설정 비행경로를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미래전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평가받는 로봇·무인 분야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22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3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로봇·무인 분야 국제전시회 ‘UMEX 2022(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LIG넥스원은 ▲근력증강로봇(LEXO) ▲무인수상정(해검-II, III) ▲소형 정찰·타격 드론 ▲안티드론 시스템 등 전장별 무인 플랫폼·미래 병사용 체계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LIG넥스원은 중동 현지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무인 시스템을 알리고, 무인화 관련 수출 사업과 기술협력 확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LIG넥스원은 미래병사용 체계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학·연과 지속적인 협력개발을 진행하는 등 미래전 양상 변화에 대응해 전장별 무인 플랫폼 기술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포스트 천궁-II’ 발굴을 위한 전방위적 투자도 지속 진행 중이다. ‘성장의 답은 곧 글로벌 시장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한국항공대 산학협력단 및 스타트업 기업인 쿼터니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 협약은 5G 기반 스마트드론 AI(인공지능) 차별화 솔루션 개발, 특화임무장비 발굴을 위한 협력을 강구한다. 쿼터니언은 송용규 항공대 스마트드론학과 교수와 비행제어 연구실 졸업생들이 창업한 기체설계, 비행제어 시스템, 안전솔루션 개발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카메라, 짐벌, 라이다 등 드론에 장착할 수 있는 추가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드론에 탑재해 산불 감지 서비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스마트 드론 서비스는 5G 이동통신과 원격제어 기능을 탑재해 비가시권을 관제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낼 수 있으며, AI를 활용해 영상을 분석하고 화재를 감지할 수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은 "5G 기반으로 비가시권 스마트드론 솔루션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하면서 "올해 확보한 AI 화재감지 솔루션에서 나아가 산학연계를 통해 5G·AI 기반의 특화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대한항공(대표 조원태·우기홍)이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띄워 항공기 동체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군집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 드론 도입 전에는 작업자가 최대 20m 높이에서 항공기 동체를 육안으로 확인해야 했기에 손상 탐지에 한계가 있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동체 검사는 안전사고의 위험을 없애는 동시에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정비를 진행할 수 있어 해외 항공사에서도 도입 중인 단계다. 대한항공이 약 1년 동안 개발한 '군집 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2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정비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운영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대한항공 측은 “가로·세로 약 1m, 5.5kg의 무게의 드론 4대가 동시에 투입돼 현재 육안으로 진행되는 약 10시간의 동체 검사 시간을 약 4시간으로 60%가량 줄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드론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는 1㎜ 크기까지 식별 가능해 작업자가 높은 곳에서 육안으로 일일이 찾아내기 어려운 미세한 손상까지 정확히 탐지해 낼 수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LIG넥스원(대표 김지찬)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21, 이하 ADEX)'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ADEX 2021’에 참여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이하 KPS)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드론 ▲장사정포 요격체계 등 민수·국방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KPS는 2022년부터 2035년까지 14년간 총 사업비 3조7234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총 8기의 위성으로 구성돼 자율주행·도심항공·사물인터넷·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2006년부터 국내 최초로 위성에 탑재되는 초정밀영상레이더 SAR의 개발을 시작해, 현재 실용위성급 탑재체의 개발완료를 앞두고 있다. 또한 ▲위성통신단말 ▲전자광학(EO) ▲적외선센서(IR) 등 KPS의 기반이 될 핵심 구성품과 솔루션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LIG넥스원은 민수와 국방 분야를 아우르는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중량 200kg급 카고드론 개발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6일 드론 물류 배송·서비스 전문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과 드론 배송 서비스·사업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블로항공은 무인 물류 통합 시스템을 제공해 기존 물류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 게 목표다. 무인 물류 시스템의 효율성·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육상·공중·해상에 있는 무인 모빌리티 시스템을 통합해 관제·운영·제어하는 소프트웨어 팜넷(PAMNet)을 개발했다. 내년 4월에는 ▲미국 드론 스테이션 개발사 에바(EVA) ▲그리피스 국제 공항 ▲탈레스(THALES) ▲미국 연방항공청(FAA)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주도하는 뉴욕 드론 배송 실증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안에 교외지역에 드론 배송 서비스 첫 번째 거점 점포를 열고 테스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 마을 주민과 주변 캠핑촌, 팬션 이용객 등을 주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파블로항공은 안정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미 드론 스테이션 개발사 에바(EVA)와 BMW 아메리카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드론 전용 스테이션을 세븐일레븐 점포에 설치할 예정이다. 최경호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