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한국노년학회(회장 이윤환)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새롭게 정의되는 노년: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2025 한국노년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시대에 노인의 삶과 건강, 사회적 역할을 재정의하고 보건·복지, 기술, 건축 등 다학제적 연계를 통한 정책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학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등 14곳의 장기요양 및 노인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보건·복지 학계 연구자 및 민간 전문가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건강한 노년 맞이: 건강노화를 측정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다’주제 기획발표세션의 좌장은 건강보험연구원 권진희 실장(공단)이 맡았으며, 발표자 발제 후 보건·복지·정책 분야의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첫 발제를 맡은 한은정 센터장(공단)은 한국 중고령자가 인식하는 건강노화의 의미를 확인하고 이를 측정하기 위해「한국 건강노화 코호트」자료를 활용하여 건강노화 지수를 개발하였으며, 향후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한성희)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더샵'의 인공지능(AI),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기존의‘스마트홈'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각과 청각부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에게는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이템별로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관리가 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장점이 있다. 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 이동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임춘식 하나라의료재단 외래클리닉 센터장> | 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10년 전(80.6년)보다 3년 늘어난 83.6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인구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다. 기대 수명은 증가했지만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기간인 건강 수명은 66.3년에 불과하여 노년의 마지막 17년 정도는 질병을 앓은 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의 「대한민국 치매현황 2021」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로 추정되는 환자 수는 약 84만 명(유병률 10.3%)으로 2050년에는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및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손꼽힌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뇌 기능이 손상되어 후천적으로 기억력, 언어력,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현저히 저하되는 것을 말한다. 원인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이 전체 치매의 7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증상이 발현되기 10~15년 전부터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소민 기자 |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는 3년(2019~2021) 연속 수도권 노인 복지시설 식자재 납품 수주 업체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식자재 공급업체 선정에 나선 수도권 복지시설 472곳 중 107곳과 계약을 성사하며 총 수주액 274억원을 확보했다. 점유율은 27.5%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국내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5년 복지시설 전담 브랜드인 '헬씨누리'를 출시했다. 이후 2019년부터 3년간 수도권 복지시설 식자재 공급 사업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헬씨누리가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단기간 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것으로 바라봤다. 의료기관의 단체급식을 운영하며 저칼로리·저염식, 당뇨·고혈압 식단 등을 개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니어 맞춤형 영양 관리 전문 역량을 갖췄다. 복지시설 담당 전문 인력들이 시설별, 질환별 맞춤형 식자재 600여종을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내년에 헬씨누리 농·수·축산물 PB(자체브랜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며 “수도권 외곽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