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는 국내 지방관광공사(RTO)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도민 및 이해관계자 등에게 공사의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올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지난해 주요 활동 및 성과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보고 기준을 준수하여 작성했으며, 독립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치는 등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 도민과 이해관계자 등이 보고서 내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사 누리집에도 게재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경부문에서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운영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 발전 추진, 친환경 관광 및 서비스 확대, 환경영향 사전점검 강화 등 탄소저감 활동 등을 소개했다. 사회부문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운영을 통한 안전·보건 관리 향상, 정보보호와 보안 관리 강화,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청년·취약계층 대상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 등을 포함시켰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는 시각, 청각, 지체, 발달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6개 유형의 관광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무장애관광 신규 코스를 개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두가 동등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접근성이 개선된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코스를 마련했으며, 관광약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범투어를 통해 이동·이용 과정에서의 불편함과 개선점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후 보완된 최종 코스 정보는 ‘무장애 경기관광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시범투어는 19일부터 지체장애인을 위한 가평 코스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9회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숲 해설,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체험 등 코스를 직접 경험하며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동반 코스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쌍둥이 유모차 코스 ▲고령자를 위한 부부 여행 코스 등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코스를 새롭게 개발했다. 또 각 코스별로 사운드투어, 목공·도자 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감각 중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이하 공사)가 ‘2025 경기 청년기회 여행감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금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첫 공식 일정인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층의 관광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 콘텐츠 발굴 및 관광 비즈니스 모델 개발 차원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획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문화유산인 왕릉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과제와 ▲창업 연계형 심화과정까지 포함시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청년 관광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대상 일반과정 40팀, 심화과정 10팀 등 총 5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약 4개월간 전문가 교육, 특강, 멘토링 과정 등을 통해 관광 콘텐츠 기획력, 상품화 및 사업화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행사는 ▲사업 취지 설명 및 주요 일정 안내 ▲전년도 우수팀 사례 발표 및 Q&A ▲참가자 간 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오는 21일부터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25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시 우대금리도 동시에 적용해주는「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 2차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21일 밝혔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경기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된 상품이다. 특히, 이번 2차로 공급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은 1차 공급 대비 가입 요건의 완화로 지원 가능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만 25~34세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만 25세부터 39세까지 그 대상이 확대됐고, 거주 요건 또한 경기도 내 ‘1년 이상 거주’로 조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서 1년 이상 거주한 25세~39세 청년이며,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공중화장실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위급상황에 대비해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 상당수가 작동하지 않거나 웬만한 비명소리는 감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1일~11월 27일 용인시 처인구(63곳)와 동두천시(30곳) 공중화장실 93곳에 설치된 비상벨 136개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한 결과 26개(19%)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9개는 전원이 꺼진 상태였고 16개는 경찰이나 관리기관(공원관리사무소 등)에 연결되지 않았다. 비상벨 1개는 관할 경찰인 경기남부경찰청이 아닌 전북경찰청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88개 비상벨 점검에서는 23개가 '도와주세요'·'살려주세요' 등의 외침이 100데시벨(dB. 기차 통과 시 철도변의 소리)이 넘어야 작동했고, 22개는 100데시벨이 초과했는데도 작동하지 않았다. 음성인식 비상벨의 이상음원 감지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지만 100데시벨 이상이 돼야 작동할 경우 위급상황 대처가 어렵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이밖에 '양방향(경찰관서와 직접 통화 가능) 비상벨 미설치' 26건, '비상벨 설치 장소 부적정(대변기 칸막이 내 미설치)' 7건,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대표 홍현성)은 오는 12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총 4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과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63세대 ▲84㎡B 224세대 ▲113㎡ 195세대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4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11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원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4㎡A·B 60%, 전용 113㎡ 100% 추첨제가 적용돼 당첨 기회가 열려 있으며,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다. 분양대금 조건은 1차 계약금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 소방재난본부가 도내 쇼핑시설과 산후조리원 등에서 화재경보 수신기를 고장난 채로 방치하거나 방화셔터 하단에 판매 물건을 쌓아둔 상황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 주․정차 3대 불법행위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량한곳, 23곳(24%)이 적발, 과태료 3건, 조치명령 21건, 기관통보 2건 등 총 26건을 조치했다. A산후조리원은 화재경보시설인 수신기가 고장난 채 방치돼 있었고, B쇼핑센터는 수신기 연동을 정지해놔 화재가 발생했을 시 경보설비 동작이 불가능했다. 또한, C쇼핑센터는 방화셔터 하단에 판매 물건을 쌓아놔 방화구획 용도 장애로 밝혀졌다. 도는 비상구 통로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유도등 점등이 불량한 쇼핑센터와 산후조리원이 적발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앞서 단속 날짜를 사전에 공지했지만 위법행위가 적발되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대형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해 전남소방본부는 병원 피난안전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안전컨실팅을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경상남도소방본부와 충북소방본부 등에서는 다가오는 추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지난 5월 9일부터 24일까지 캠핑장 위생·안전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78곳이 소화기나 연기감지기 같은 안전설비를 갖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시민감사관 7명과 합동으로 화재·대피·질서유지·안전사고 예방기준과 야영장업 등록기준 위반 등 점검 매뉴얼을 만들어 시에 보관 중인 인허가 서류와 캠핑장내 시설 하나하나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감사 결과 카라반·글램핑 시설이 10개 이상인 중대형 캠핑장 79곳 중 1개 캠핑장을 제외한 78개 캠핑장이 안전설비 부적합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사를 통해 지적된 건수는 456건이었다. 지적된 456건 중 ▲소화기 ▲연기감지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안전설비 미설치(구비)’가 58곳(73%)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어 야영장업 등록기준과 토지 관계 법령 등 위반이 41곳(52%), 사업자 안전교육 미이수 36곳(46%), 야영시설 간 이격거리 미준수 31곳(39%), 책임보험 가입 미비 9곳(11%)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위험안내표지 미설치 등 기타 부적합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장마철을 맞아 곳곳에서 안전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우기에 어린이들이 우산을 쓰고 다니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줄이려는 노력이 그중 하나다. 먼저 경기도는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경기도가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우산 캠페인’을 지난 24일부터 진행한다. 투명하고 빛을 반사하는 재질로 만들어진 ‘안전우산’은 비가 오는 날에도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어린이의 위치를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우산 한쪽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km/h)을 적어 넣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한다. 24일 파주 금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212개교에서 진행되며 캠페인을 진행하는 학교에서는 교통안전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퇴직 경찰관이 강사로 참여한 교통안전 방문 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 안전우산 캠페인 대상 초등학교 553개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학교 96%가 안전우산 캠페인을 다시 신청할 의향이 있으며 94%는 안전우산이 통학로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됐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농어촌 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예지 기자 | 지난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움직임이 더욱 빨라진 가운데, 민간은 물론 공공 분야에서도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이 빨라지고 있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경기도가 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을 30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에만 적용했던 ‘스마트 안전장비’를 중·소 규모 공공건축물 공사인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에 최근 시범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건립공사’로 광주시 남한산성명 일대 연 면적 2,963㎡(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해당 공사는 사업비 147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해외에서 이미 많이 쓰이고 있는 첨단기술을 이용한 안전장비로, 근로자의 안전과 생상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위험상황이 예측될 때 진동이나 음성으로 근로자에게 상황을 알리는 ‘스마트 안전모’, 근로자가 위험지역 접근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이동식 스피커’, 움직임과 각도로 옹벽 기울기를 감지하는 ‘계측기’ 등이 있다. 스마트 안전장비가 없었을 때에는 근로감독자나 동료가 일일이 작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