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는 이제 그만! '집에 버려인 아이' 나라에서 위험 구한다

‘나 홀로 집에’는 이제 그만, 급할 때 1522-1318로 전화하세요
야간 연장돌봄 전화번호 1522-1318 30일 전국 개통
6~12세 아동 누구나 평일 18시부터 22시 또는 24시까지 이용 가능
KB금융 3년(’26~’28) 60억 원 후원으로 안심보험, 침구류 등 지원 개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나 홀로 집에’는 이제 그만! 급할 때 1522-1318로 전화하세요. 보거복지부는 야간 연장돌봄 전화번호를 개통했다. 6~12세 아동은 누구나 평일 18시부터 22시 또는 24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kb금융이 3년간 60억 원 후원으로 안심보험, 침구류 등 지원을 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야간 연장돌봄 사업의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국 대표 전화번호(1522-1318)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연장돌봄 사업은 지난해 6월과 7월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건에 대응해 마련한 범부처 대책의 일환으로(’25.9.3, 국무총리 주재 현안점검회의), 경조사, 맞벌이 부부 야근, 저녁시간 생업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귀가가 늦어진 보호자가 늦은 시간까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공적 돌봄체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전국 5500여 개 마을돌봄시설 중 343개소를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2026년 1월 5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기존에 마을돌봄시설을 이용한 적이 없어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누구나 22시 또는 24시까지 아이(6~12세, 초등학생)를 맡길 수 있다.

 

도입 이후 두 달간(’26.1~2월) 343개소의 밤 20시 이후 이용 아동은 누계 4만 7천 명(하루 평균 이용 아동은 1,273명)이다. 주간에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밤 20시 이후까지 연장 이용하는 경우가 대다수 97.8%(46,068명/47,084명)이고, 일시·긴급하게 이용한 아동은 두 달간 1,016명(2.2%, 1,016명/47,084명)이다.

 

이번 전국 공통 전화번호 개설은 사업 실시 이후 1~2월 사이 수차례 현장 간담회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으로 3월 30일부터 개통된다.  누구나 국번 없이 1522-1318을 누르면, 이용자 지역에 소재한 상담센터(17개 지역아동센터 시도 지원단)로 자동 연결되며, 가까운 이용 가능 센터를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KB금융도 사회공헌으로 야간 연장돌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8년까지 3년간 총 60억 원을 지원하여 사업에 참여하는 돌봄시설의 환경 개선, 등·하원 차량 운영 및 야간 안전귀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함께 하고 있다. 두 달간 현장 수요조사를 거쳐 참여센터에 휴식·편의물품(침구류 구입), 시설 환경개선 등으로 약 17억 원을 집행했다.

 

야간 연장돌봄 참여센터 343개소의 위치와 이용방법 등은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상진 인구아동정책관은 “전국 공통 전화번호 개통으로 평소 방과 후 마을돌봄을 이용하지 않거나, 잘 모르는 보호자들도 이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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