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국회의 방대한 입법·정책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국회’ 시대가 본격화됐다. 삼성SDS(대표 이준희)는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생성형 AI 기반 ‘국회AI의정지원플랫폼’을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국회 내·외부 320개 기관과 연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분석, 문서 작성까지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약 5천여 명의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 소속기관 관계자들이 활용하게 된다. 이번 플랫폼 도입의 가장 큰 특징은 의정활동 전반에 AI를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정책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방대한 자료를 일일이 찾아 검토해야 했던 입법 과정이 AI를 통해 크게 단축되며, 필요한 정보 탐색부터 분석, 문서 작성까지 한 번에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연어 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전문 용어나 복잡한 키워드 없이도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고, 유사 입법 사례나 법률안 추천 기능을 활용해 보다 정교한 정책 설계가 가능해졌다. 플랫폼은 ▲AI 어시스턴트 ▲지능형 검색 ▲법률안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크라운제과(대표이사 윤석빈)는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생산된 고급 버터를 적용한 ‘버터와플 with 이즈니생메르 버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식품 시장에서 원재료의 본질적인 맛과 품질을 중시하는 흐름이 확산되는 가운데, ‘귀족 버터’로 알려진 이즈니 버터를 활용해 제품의 고급화를 실현했다. 이즈니생메르 버터는 전통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만들어져 깊고 풍부한 풍미를 지니며, 세계 각국의 셰프들에게 선택받는 프리미엄 원료로 평가받는다. 크리미한 질감과 은은하게 퍼지는 유크림의 향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섬세한 맛을 완성한다. 이번 제품은 원재료 경쟁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즈니생메르 버터를 11% 함유하고, 별도의 유제품을 첨가하지 않고 순수 버터만으로 반죽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버터 본연의 풍미를 더욱 선명하게 살렸으며, 기존 버터와플의 바삭한 식감에 부드러운 여운을 더했다.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진하게 퍼지는 버터의 깊은 맛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버터와플이 쌓아온 브랜드 역사 역시 이번 에디션의 가치를 높인다. 1997년 출시 이후 약 3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버터와플은 누적 매출 5,000억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3일 오전 4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3층짜리 상가 1층 건물에서 가스 누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현장 일대는 다량의 각종 파편과 함께 잠을 자다 놀라서 대피한 주민들이 뒤섞여 아수라장이 됐다. 상가 유리창은 전부 박살이 났고 인근 주차 차량들과 일부 주택들도 크게 파손됐다. 사고 발생 시간은 새벽이어서 당시 건물 내 점포들은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다. 이 사고로 잠을 자고 있던 인근 단독주택 등의 주민 8명이 유리 파편 등에 맞아 상처를 입고 병원에 실려갔다. 소방 당국은 상가 1층 음식점 내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인근 주민 김모씨는 “전쟁이 난 줄 알았다. 폭발 소리에 놀라서 밖으로 나와보니 주차했던 차량 위로 깨친 유리 파편이 떨어져 차가 파손됐다”며 “식당 영업 시간에 사고가 났으면 큰일 날뻔 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등이 진행한 합동 감식에선 180㎏짜리 LP 가스통에서 누출이 발생한 정황이 확인됐다. 가스통은 밸브가 열린 채 성에가 끼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가스 호스 중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HMM(대표 최원혁)이 친환경 선대 확대와 ESG 경영 성과를 동시에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HMM은 최근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을 잇달아 도입하는 한편, MSCI(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HMM은 이달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90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라임(LIME)’호를 인도받고, 후속 선박 ‘제이드(JADE)’호 명명식을 진행했다. 이는 2023년 발주한 총 9척의 메탄올 추진선 가운데 8번째 선박으로, 마지막 선박은 오는 5월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처럼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화한 HMM은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MSCI의 ESG 평가는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핵심 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AA’ 등급은 7개 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ESG 리스크와 기회를 선도적으로 관리하는 ‘리더 그룹’에 해당한다. 특히 글로벌 상장 해운사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의 평가로 평가된다. 환경(E)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BAT로스만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glo™)’의 하이퍼(HYPER) 시리즈 전용 스틱 ‘네오 부스트(neo™ Boost)’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봄 시즌을 맞아 상쾌함과 청량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 경험 전반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023년 첫 출시된 네오 부스트는 부드러운 담배 풍미와 캡슐 특유의 상쾌함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어온 제품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기존보다 가볍고 산뜻한 블렌드를 적용해 청량감을 높였으며, 캡슐을 터뜨릴 경우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한 풍미가 유지되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스틱실(StickSeal™)’ 기술을 적용해 사용 후 담뱃잎 잔여물이 기기 내부에 남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별도의 청소 없이도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글로 하이퍼 시리즈 전용 스틱 ‘네오’는 이번 부스트 리뉴얼을 포함해 총 10종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상쾌함을 강조한 제품군부터 달콤한 향을 더한 제품, 전통적인 담배 맛을 구현한 제품까지 다양한 취향을 반영했다. 전용 디바이스인 ‘글로 하이퍼 프로’ 역시 ‘이지뷰(EasyView™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 김종출, 이하 KAI)가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항공 교육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AI는 13일 함주학원과 조종사 및 정비사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합의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한서대학교 항공인재개발원에서 열렸으며, KAI CS본부 박경은 전무와 함주학원 홍승용 이사장,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항공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증가하는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조종사와 정비사 등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교육 자료 및 정보 공유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학생 실습 및 취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조종사와 항공 정비사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 최초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글로벌 교육 시장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함주학원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한서대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으로, 항공 분야 특성화 교육 인프라를 갖춘 국내 대표 교육기관 중 하나로 꼽힌다. 1989년 설립 이후 항공·예술 분야 중심의 특성화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2022년 1월 27일, 대한민국 산업사에 획을 긋는 거대한 실험이 시작되었다. ‘사람의 생명이 경영의 이익보다 우선한다’는 명제를 법전에 새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날이다. 노동계는 산업화 이후 수십 년간 이어진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환호했지만, 경영계는 세계 어디에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경영책임자 직접 처벌’이라는 조항 앞에 공포를 느꼈다. 그로부터 4년이 흐른 지금, 이 법이 가져온 빛과 그림자를 5회에 걸쳐 진단한다. [편집자 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은 단순히 사고를 낸 실무자를 처벌하는 것을 넘어, 기업의 정점에 있는 경영책임자에게 직접적인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선언이었다. 산업 안전의 패러다임이 변화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노동계는 노동자의 안전을 보호할 최후의 보루라며 환호했다. 산업계는 ‘공포 경영의 서막’이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지난 4년간 노동현장과 경영자의 철학은 과연 바뀌었을까. 바뀌었다면 무엇이 변화했을까. ◇통계가 말하는 불편한 진실 법 시행 이후 4년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통계의 역설’이 관찰된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결산 자료에 따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정부가 산업재해와 자살, 자연재난, 교통사고, 어린이 안전사고 등 생명안전 5대 분야를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신설을 추진하면서, 국가 안전관리 체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동안 부처별로 분산돼 있던 안전 정책을 하나의 컨트롤타워로 통합해 관리하겠다는 취지지만, 실질적 권한과 조정 기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행정안전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대통령령 제정을 추진 중이며, 4월 중 입법예고를 거쳐 5월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행안부 장관과 민간위원이 공동 부위원장을 맡는 구조로 구성된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주요 부처 장관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최대 4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분산된 안전 정책, 통합 관리 시도 이번 위원회 신설의 핵심은 ‘분산된 안전 정책의 통합’이다. 현재 생명안전 관련 정책은 산업재해는 고용노동부, 자살 예방은 보건복지부, 재난 대응은 행정안전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정책 간 연계 부족과 책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가스 누출로 발생하는 가스 사고는 계절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는 점에서 가장 위협적인 사고다. 부주의에서 비롯된 가스 폭발부터 일산화탄소 중독, 취사 중 화재에 이르기까지 가스 중독 사고의 유형은 다양하다. 가스 사고는 발생하면 폭발과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크고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안전 사고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연간 가스 사고는 연평균 70~90건 안팎 발생한다. 2023년에는 92건이 발생했고 2024년은 68건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적은 발생 건수였다. 가스 사고는 사고 건수 대비 인명 피해(사망 및 부상) 비율이 높은 편이다. 2023년에는인명 피해가 82명 (사망 8명, 부상 74명)이었다. 사고 건당 인명 피해율이 약 0.9명에 달한다. 안전 전문가들은 “가스 사고는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가스 사고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 원인은 가정 내 사용자 취급 부주의다. 가스레인지 불을 켜놓고 잊고 있거나, 휴대용 부탄연소기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 등이다. 환절기나 겨울철에 가스 사용량이 늘어날 때 정기적인 자가 점검(비눗물 거품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정부가 산업재해와 자살, 자연재난, 교통사고, 어린이 안전사고 등 생명안전 5대 분야를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신설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앞두고 ‘국민생명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생명안전 정책을 통합 관리하고,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조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위원회는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고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통령이 지명하는 민간위원이 공동 부위원장을 맡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원자력안전위원장 등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여기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위원을 포함해 전체 위원 수는 40명 이내로 꾸려질 예정이다. 위원회는 생명존중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안전 정책 추진 상황 점검과 안전취약계층 보호 제도 개선 등을 심의한다. 정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한 뒤 5월 중 대통령령을 제정·시행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