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시마네현서 규모 6.4 강진...우리나라 영남권도 '흔들'

고속열차 신칸센 일부 구간 운행 일시 중단
시마네현과 돗토리현 일부 고속도로는 통행 금지령
주고쿠전력 "지진 이후 시마네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발표
경북 봉화·영덕·영천·칠곡군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등에서 계기진도 2의 흔들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본에 또 6.4 강진이 발생했다. 이 강진으로 우리나라 영남권도 일부 흔들렸다. 근래 일본에서는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진 전문가들은 앞으로 1주일은 주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는 일본 혼슈 서부 시마네현에서 6일 오전 10시 18분께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러 차례 규모 5 이상의 여진이 지속됐다고 일본 기상청을 인용, 보도했다. 기상청은 연이은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규모 6.4 지진의 진원 깊이는 약 11㎞로 추정됐다.

 

일본 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2로 발표했다가 6.4로 수정했으며 진원 깊이도 애초 10㎞에서 11㎞로 변경했다. 이 지진으로 시마네현 동부와 돗토리현 서부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들고, 선반에 있는 식기류가 떨어질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NHK에 따르면 시마네현 소방 당국은 부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고속열차 신칸센 일부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시마네현과 돗토리현 일부 고속도로는 통행이 금지됐다. 주고쿠전력은 지진 이후 시마네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기상청 관계자를 인용, "(진원지 인근에서) 지진 활동이 활발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강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에서 규모 5강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각각 2018년, 2016년 이후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진도 5강은 대부분의 사람이 무언가를 붙잡지 않고는 걷기 힘들고, 선반에 있는 식기류가 떨어질 수 있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NHK에 따르면 시마네현 소방 당국은 부상자가 있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속열차 신칸센 일부 구간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시마네현과 돗토리현 일부 고속도로는 통행이 금지됐다. 다만, 주고쿠전력은 지진 이후 시마네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일본 기상청 관계자는 진원지 인근에서 "지진 활동이 활발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강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강진은 우리나라 영남 일부에서도 감지됐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으로 경북 봉화·영덕·영천·칠곡군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등에서 계기진도 2의 흔들림이 있었다며 영남 일부에서 지진동이 느껴졌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계기진도 2의 흔들림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 실제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흔들림을 느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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