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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홍수 290명 사망 실종...트럼프 대통령 사고 현장 방문

트럼프, '사망·실종 290명' 텍사스 홍수현장 방문…"정말 끔찍" "천년에 한번급" 강조하며 對정부 비판 예봉 회피 시도하기도 당국의 늑장 대응 관련,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재난관리청 축소와 지출 삭감 비판 목소리도 사망 실종자 중 어린 소녀들이 상당수...부모들 발 동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미국 텍사스주에서 홍수가 발생, 사망·실종이 290명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습 과정에서 실종자 및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편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11일 사고현장인 텍사스주 커 타운티를 방문해 "정말 끔직한 사고였다.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을 표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커 카운티 일대를 덮친 홍수 사태로 인한 사망자는 11일 현재 121명, 실종자는 최소 170명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 중에는 어린이 여름 캠프에 참여한 소녀 수십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가 외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천년에 한번급으로 발행한 홍수였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사망 또는 실종자가 290여명에 달하는 텍사스주 홍수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텍사스주 커 카운티의 홍수 피해 지역을 둘러본 뒤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구조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현지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로 끔찍하고 치명적인 홍수"였다면서 "누구도 어떻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모른다"고 밝히

미국 텍사스 폭우로 24명 사망…아동 20여명 연락두절

사고 지역은 텍사스 남부 샌안토니오에서 북서쪽으로 105km 떨어진 커 카운티 트럼프 미국 대통령 텍사스 홍수에 대해 "끔찍한 일...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할 것" 약속휴스턴총영사관 "한인 피해 소식은 현재까지 없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기후 이변으로 미국 텍사스에 폭우가 내려 24명이 사망하고, 캠프 참가 아동 20여명이 연락 두절이 되었다. 휴스턴 한국 총영사관은 "한인 피해 소식은 현재까지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 홍수에 대해 "끔찍한 일"이라며 연방정부가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에 피해가 집중된 커 카운티 일대는 텍사스 남부 주요 도시인 샌안토니오에서 북서쪽으로 105km가량 떨어져 있는 곳이다. 미국 텍사스주 내륙 지역에서 폭우로 불어난 물로 최소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름 캠프에 참가한 여자어린이 20여 명은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커(Kerr) 카운티 당국이 밝혔다. 연합뉴스가 AP통신과 CNN 등 미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4일 늦은 밤(현지시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래리 리사 커 카운티 보안관은 이 지역에 최소 25㎝의 폭우가 내린 후 과달루페 강이 급격히 범람하면서 24명 가량이 숨졌다고 밝혔다. 카운티 당국은 지금까지 구조된 인원이 237명이며 이 중 167명은 헬리콥터로 구조됐다고 밝혔다. 일부 사람들은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나무를 타고 올라간 상태에

마침내 일본 도카라 열도 5.6에 이어 5.5 지진 발생...아직 끝나지 않을 것

2일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3일 규모 5.5 지진 "특이한 지형 등이 1300여회 지진 원인…재난 대비해 불안 해소해야" "과학적 사실을 이해하는 사람도 계속 정보 보거나 들으면 무시할 수 없게 된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마침내 일본에서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일본 전문가들은 "강도가 세지고 있다. 도카라 지진이 이례적이다. 1주내 안 끝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특이한 지형 등이 1300여회 지진 원인"이라면서 재난을 대비해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보름간 소규모 지진이 1300회 이상 발생하면서 지난 2일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고, 3일에는 규모 5.5 지진이 일어났다. 도카라 열도는 규슈섬 남쪽에 있는 유인도 7개, 무인도 5개를 지칭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났다. 당시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지진 횟수가 훨씬 많고, 기존보다 흔들림이 강한 지진도 발생했다. 여기에 '7월 일본 대지진설'까지 맞물리면서 소셜미디어(SNS) 등에서는 불안감이 확산했다. 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은 도카라 열도에서 지진이 이어지는 이유로 특이한 지형, 해저 화산과 관련성 등을 꼽는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전했다. 야키와라 히로시 가고시마대 교수는 "균질하지

일본 대지진 '7월 대재앙설'...난카이 해곡서 큰 지진 나면 우리나라도 30cm 이상 건물 흔들려

sbs 4일밤 방송 통해 추적...우리나라에도 큰 영향 일본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주기로 대지진 일어난다는 '난카이 대지진 100년 주기설 '7월 대지진 포비아(공포)'...부산 앞바다서 해저 심해어 잡혀 지진설 뒷받침 일본 작가이자 만화가 타츠키 료가 자신이 꾼 꿈 만화로 기록한 '내가 본 미래' 통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예측 적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일본서 '대지진' 발생한다? 일본의 작가 겸 만화가가 주장한 '7월 대재앙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본 남부 난카이 해곡에서 큰 지진이 나면 우리나라 남부는 물론 한반도 전체가 30cm 이상 건물이 흔들려 피해가 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같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을 통해 일본의 '7월 대재앙설'을 추적한다. TV 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이 예언은 부산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낚싯배를 운영하는 김모 선장은 기이한 일을 겪었다. 1년 내재 잘 잡히지 않는 희귀 심해어인 돗돔을 불과 한 달 사이에 5마리나 잡았다는 것. 하루에 3마리를 잡은 적도 있다고 했다. 길이 1.7m에 무게만 10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돗돔이 잡히자 어부들 사이에서는 불길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심해어가 잇따라 출현하면 큰 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 때문. 이 소문은 일본에도 퍼졌고, 그 중심에는 일본의 작가이자 만화가 타츠키 료가 있었다. 일본 만화가 타츠키 료는 자신이 꾼 꿈을 만화로 기록한 '내가 본 미래'를 통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예측했다고 알려지면서 일본은 물론 해외에

'가상소설'의 저주인가, 일본 하루 180회 넘게 흔들

연기 뿜는 화산까지 불안 '최고조' 지금까지 도카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하루 최대 180회 이상 기록 3일 현재까지1000회 넘어...주민들 "계속 집안 흔들려 잠자기 무섭다" 도시마무라 주민 "끝이 안 보여서, 애라도 섬 밖으로 피난을 생각해야겠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화산 연기가 최대 2800m까지 치솟았고, 곳곳이 화산재로 뒤덮였다. 영업을 중단하는 업소도 속출했다. 일본의 가상소설과 만화의 예측대로 대지진설을 입증이라도 하듯, 일본에서 하루 180회 넘게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했다. 약 10일 동안 1000회가 넘는 지진 현상이 나타났다. 여기에 화산까지 폭발해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하순 이후 일본 남부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소규모 지진이 끊이질 않고 있다. 그런 가운데 2일에는 진도 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직후 학교 내 바닥에 7m 가까운 금이 생겼다. 연합뉴스와 YTN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지금까지 일본 도카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하루 최대 180회 이상을 기록했는데, 지금까지 1000회를 넘겼다. 주민들도 "계속 지진으로 흔들리고 있어 잠들기가 무섭다"고 말했다. 도시마무라의 한 주민은 "끝이 안 보여서, 애라도 섬 밖으로 피난시킬지를 생각해야겠다"고 불안감을 표시했다. 숙박 예약도 잇따라 취소되는 등 지역 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숙박업자는 "오사카에서 온 손님은 '아쿠세키지마가 지진이니깐 숙소를 다카라지마로 변경할까' 하더라"고 전

전면전으로 가는 이스라엘·이란 전쟁…중동 '힘의 균형' 재편 시작?

이란에 정면대결 선언한 이스라엘…핵시설, 군수뇌부 표적 공습 공격의 명분은 이란의 핵무기 획득 의혹 트럼프 미 대통령의 '사실상 묵인' 속 전격적 치러진 전쟁  이스라엘, 힘의 우위 확인 시도...전면적 이란 핵시설·군수뇌 대공습 이스라엘 건국 이후 70여년 계속된 이슬람권과 경쟁서 우위 이란 보복 여력 불확실…'저항의 축' 와해에 자체 군사력도 약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스라엘·이란 전쟁, 전면전으로 치닫나.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쟁을 벌임으로써 중동 정국이 대단히 불안정해지고 있다. 이번 두 나라간의 전쟁으로 중동이 '힘의 균형'이 급변하지 않을까 전망되고 있다. 이번 이스라엘:이란전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실상 묵인' 속에 전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만하다. 13일 연합뉴스가 외신을 종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숙적 이란을 사상 최대로 폭격하면서 양국간 전면전 가능성이 급격히 커졌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핵시설과 군수뇌부를 공격,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규정하고 강력한 보복을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사실상 묵인' 속에 이스라엘이 가장 강력한 적성국 이란을 전격 공격함으로써 1948년 이스라엘 건국과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형성된 중동의 역학 구도를 변경하는 결정적 순간을 맞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양측의 충돌이 격화해 전면전으로 치닫는다면 지구촌은 우크라이나 전쟁, 가자지구 전쟁에 이어 3개의 큰 전쟁을 동시에 겪게 될 수도 있다. 이스라엘은 13일(현지시간) 새벽 이란 내 표적 100여곳을 선제타격했다. 이스라엘 발표와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연일 이어지는 LA시위에 한인들 '불안'..."집밖으로 나가기 무섭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 수일째 이어져 현지 체류·거주 한국인들 "밤낮 헬기·사이렌 소리 등에 불안" 총영사관-한인회 안전 간담회…"시위 현장 접근 자제" 당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매일 계속되는 로스앤레스 시의 시위와 거친 진압으로 한인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LA주민들은 "집밖으로 나가기 무섭다"고 말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불안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현재 시위가 불법이민자들이 체포·구금된 LA 다운타운(LADT) 지구 내 연방 구금센터 일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가운데, 다운타운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은 신변에 대한 불안감과 소음·교통체증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운타운 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 송모(36) 씨는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아파트 인근 거리에 시위대가 행진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관리사무소에서 안전 문제를 이유로 2개 출입구 중 한쪽을 아예 닫아버렸다"며 "지난 주말에는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서 집에만 있었다"고 말했다. 송씨는 또 "밤낮으로 경찰 헬기가 날아다니는 소리와 경찰차 수십 대가 지나다니며 내는 사이렌 소리가 끊이지 않아 너무 시끄럽다"며 "집이 시위 현장과 약간 떨어져 있고 외출할 때는 차를 타고 다녀서 시위대를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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