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대비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26만 5620건 적발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1.28.~2.10.), 취약 요인 99.3% 조치 완료
강풍에 취약한 10대 분야 시설물 2백 76만 8151개소 점검, 고정상태 미흡 등 단속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강풍의 계절이다. 산불은 물론 바다에서는 거친 파도가 일어 이에 대비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강풍 대비 취약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취약 요인 26만 5620건 중 99.3% 조치 완료했다. 그러나 이같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사고 위험은 도처에 깔려있어 각별한 행동요령 준수 등 대비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최근 잦은 강풍으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풍 취약시설물 안전점검(1.28.~2.10.)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일부 시설물의 경우 고정·결속 등 안전관리가 미흡했다. 강풍에 취약한 10대 분야의 시설물 2백 76만 815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고정 상태 미흡 등 26만 5620건의 강풍 취약 요인이 확인됐다.

  

 

➊ 옥외광고물(행정안전부), ➋ 테마파크시설(문화체육관광부), ➌ 농축산시설(농림축산식품부), ➍ 건설현장(고용노동부), ➎ 가설건축물, 도로‧철도시설(국토교통부), ➏ 항만시설(해양수산부), ➐ 전통시장(중소벤처기업부), ➑ 수목(산림청), ➒ 전력설비(한국전력공사), ➓ 기타 취약시설(행정안전부)

 

시설물 별로는 옥외광고물(24만 9860건, 94.1%)에서 취약 요인이 가장 많이 확인됐으며, 이 외 수목(8203건, 3.1%), 전력설비(6319건, 2.4%) 순으로 많았다.  점검을 통해 확인된 취약 요인 중 26만 3782건(99.3%)은 즉시 보완 조치*했으며, 나머지 1838건(0.7%)은 올해 안에 보수·보강을 완료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관계기관에 공유해 조치 미흡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 대비 중앙합동점검’(4월)을 통해 조치 이행 현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풍이 예보될 경우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등 강풍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관리도 강화한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강풍 피해는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행동요령 숙지와 같은 사전 대비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주민은 안전을 위한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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