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형산불 74%가 건기인 3∼4월에 발생한다. 봄철 산불은 산이 바짝 말라 대형산불로 진행돼 엄청난 재산 피해와 인명피해를 가져온다. 산불 원인은 날씨가 건조한 때 불법 소각, 담뱃불, 등산객 부주의 등 때문에 발생한다. 이에따라 단속을 강화해등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할 때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10년간 대형산불 4건 중 3건은 3∼4월에 발생했다며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20일 당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쓰레기 불법소각은 철저히 단속하는 등 예방 활동을 더욱 촘촘히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연합뉴스는 올해 산불 피해는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전날 기준 산불 발생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배 증가했다. 피해면적도 12배 이상 늘었다.
연합뉴스는 또 산림청 통계를 인용, "최근 10년 통계를 살펴보면, 100㏊ 이상 대형산불은 총 38건 발생했고, 이 중 약 74%인 28건이 3∼4월에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김 본부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거대한 화마로 번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초기대응은 더 빠르게, 주민대피는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 5월 중순까지는 산불 예방과 대응의 성패를 가르는 시기"라며 "오늘 논의한 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챙겨보고, 다른 기관에서 요청하는 협조 사항도 최대한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