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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서울센터빌딩 화재…3명 응급조치, 교통 혼잡 극심

리모델링 공사 도중 발화 추정…110여명 자력 대피 3명이 응급조치 받고 110여명 대피 도심 화재 극도로 교통 막히는 등 큰 혼란 야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인근 서울센터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0여명 갇혔으나 구조되었다. 리모델링 공사 도중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나 경찰은 화인을 분석중이다. 이날 사고로 110여명이 대피했으나 10여명이 갇혔다가 구조됐다. 화재로 주변의 교통 정체가 극심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46분께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서울센터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응급조치를 받고 110여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지 약 44분 만인 10시 30분 초진에 성공한 뒤 나머지 불을 정리 중이다. 연함뉴스는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공사 중이던 인부 10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3명이 응급조치를 받았다. 연기로 대피하지 못한 인부 10여명은 옥상에서 당국의 구조를 기다렸다가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이 건물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진압한 뒤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화재로 검은 연기가 크게 번지며 도심 일대가 큰 혼란을 겪었다. 도심에서의 화재는 교통이 막히는 등 부작용이 크게 대두되어 화재사

"또 항공기 배터리 폭발?" 인천행 중국 여객기, 한국인 보조배터리 불로 상하이 비상 착륙

"펑 소리 나고 불꽃 뿜어져 나와"…승무원이 재빨리 진화 항저우에서 인천으로 오던 에어차이나 내에서 한국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로 화재 상하이에 비상 착륙...배터리 소유자 중국 공안당국에서 조사 받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또 비행기에서 배터리 폭발 사고가 나 대형 사고로 번질뻔 했다. 인천행 중국 여객기에서 한국인이 소유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나 상하이에 비상 창륙했다. 탑승객들은 수하물에서 "펑 소리 나고 불꽃이 뿜어져 나왔다"며 승무원들의 기지로 불을 잡고 상하이에 비상 착륙했다고 당시를 소개했다. 배터리 소지자는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인천으로 오던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여객기가 한국 승객이 소지한 보조배터리에 불이 나 상하이에 비상 착륙했다. 18일 중국국제항공과 극목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이하 현지시간) 항저우 샤오산국제공항을 이륙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 CA139편(에어버스 A321) 여객기는 오전 11시 5분께 상하이 푸둥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한국 교민 사회 등에 따르면 비행기가 이륙한 뒤 한 한국인 승객이 기내에 반입한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중국국제항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 여행객이 수하물 칸에 실은 수하물 내 리튬배터리가 자연 발화했다"며 "승무원들이 절차에 따라 즉시 처치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

경찰청, 국외 납치 · 감금 의심 및 피싱범죄 발본색원...12월 31일까지 자수기간

단속 앞서 특별자수 · 신고 기간 운영...12월 31일까지 11주간 특별자수ㆍ신고 기간 동남아 내 우리 국민 보호 위해 국외 납치ㆍ감금 범죄 관련 신고 집중 접수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납치 · 감금 신고 증가...동남아 납치 · 감금 · 실종 의심될 경우 경찰에 신고 당부 조직원부터 단순 가담자까지 접수, 신고보상금 최대 5억 원 지급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경찰청은 보이스 피싱 범죄, 마약 밀매, 여성 납치 등 근래 부쩍 늘어나고 있는 동남아 범죄를 발본색원하기로 하고, 우선 국외 납치 · 감금 의심 및 보이스 피싱범죄 특별자수 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고 기간은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주간이다. 특히 동남아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국외 납치ㆍ감금 범죄 관련 신고를 집중 받기로 했다. 대상은 조직원부터 단순 가담자까지 자수ㆍ신고 접수하고, 신고보상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보이스 피싱, 여성 납치범을 단속하면서 내놓은 대책이다. 이 기간이 넘어가면 대대적으로 소탕작전을 벌이게 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6일부터 12월 31일(수)까지 11주간 국외 납치ㆍ감금 의심 및 피싱범죄 특별자수ㆍ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이 우리 국민을 유인·납치하여 피싱범죄 등에 강제 동원하고, 감금ㆍ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이 기간에 자국민 보호를 위해 동남아 국가 내 납치 · 감금 신고를 집중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자수ㆍ신고 기간 운영을 통해 보이스피싱 ·

캄보디아서 범죄 혐의자 한국인 64명 강제 송환

수갑 채워 경찰 압송...마약 밀수, 보이스피싱, 여자 납치 혐의 등 '피해자이자 범죄자' 이중적 상황…전세기 타자마자 체포영장 집행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 호송 경찰관 190여명 전세기 동승…역대 최대 규모 범죄자 송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캄보디아 범죄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한국인 64명이 강제송환됐다. 이들은 '피해자이자 범죄자'라는 이중적 신분이다. 우리 경찰은 이들이 전세기를 타자마자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호송 경찰관 190여명도 전세기에 동승했다. 역대 최대 규모 범죄 및 피해 혐의자들은 18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각 경찰서로 분산돼 수사를 받는다.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은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이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여서 체포 영장을 집행할 수 있다. 연합뉴스는 64명 모두 전세기에서 내리자마자 수갑이 채워진 채 피의자 신분으로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됐다고 보도했다. 전세기 착륙 후 입국 수속까지는 약 1시간 20분이 걸렸다. 이들은 연고경찰청에 배당돼 수사를 받는데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청 15명 ▲대전경찰청 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 1명

"교도소가 범죄를 키운다?" 3년새 마약범죄 등 54% 급증

마약 등 금지물품 적발...2023년 마약류관리법 위반으로 입소한 수용자 빈 주사기 속옷에 숨겨 들어와 2024년 한해 송치 사례 중 폭력행위 635건(39.8%)으로 가장 많고, 상해, 공무방해 순 노역에 참여하지 않은 수형자도 1200명 작년 송치 1595건...박준태 의원 "인력 확충·시설 개선 없이 질서 확립 어려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교정시설(교도소)의 범죄가 지난 3년새 54%나 급증했다. 이중에는 마약 등 금지물품도 적발됐다. 지난해 송치 1595건이나 된다. 노역 열외도 매년 1200명이나 된다. 전국 교정시설에서 수용자들이 저지른 범죄가 3년 새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지 물품 적발 건수도 매년 늘고 있어 교정시설 내 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정시설 내 범죄유형별 형사입건 송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교정시설 내 범죄로 인한 송치 건수는 총 1595건이다. 2021년 1034건과 비교하면 3년 사이 561건(54%)이 늘었다. 올해 1∼7월 송치 건수도 842건에 이른다. 2024년 한해 송치 사례 중에는 폭력행위가 635건(39.8%)으로 가장 많았고, 상해 223건(14%), 공무방해 137건(8.6%)으로 뒤를 이었다. 교정시설 내 금지물품 적발 사례도 2021년 16건에서 지난해 26건, 올해 1∼7월 28건으로 증가세다. 202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적발 건수는 108건이다. 특히 향정신성 의약품 등 마

충북 옥천서 규모 3.1 지진...올해 한반도 세번째 강진

8일 오전 11시 49분 39초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규모 3.1의 지진 진앙은 북위 36.28도, 동경 127.76도...지진 발생 깊이는 9km 충북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느껴져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63차례의 규모 2.0 이상 지진 중 세 번째로 강력한 지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추석 연휴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 옥천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 충북 지역에서는 지각이 흔들렸다는 사고 접수가 잇따랐다. 이번 옥천 지진은 올해 한반도 발생 지진 중 세 번째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되고 있고, 지진이 잦은 곳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8일 오전 11시 49분 39초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28도, 동경 127.7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충북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이 느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는 충북은 4, 경북·대전·전북·충남은 3, 경남·세종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선 다수가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말한다. 3은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2는 '건물 위층이나 조용한 곳에 있는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해당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기준 흔들림이 있었다는 신고는 충북 10건, 대전·전북 1건씩 등 총 12건 접수됐다. 피해 신고나 출동 상황은 없었다. 이번에 지진이

스쿨존 속도위반 서울 용두동 어린이집 앞 하루 48.1건, 양천구 신정동 모 빌딩 앞 48.0건 순"

교통법규 위반 다발 지점을 점검하고 현장 단속 적극 나서야 한병도 의원 "특정지점서 매년 수만건 적발…경찰·지자체 함께 점검해야" 민식이법이란  민식 어린이가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최고 무기징역까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 속도위반 최다 지점은 서울 용두동 어린이집 앞 하루 48.1건,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모 빌딩앞 48.0건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이같은 수치를 제시하며 "특정지점서 매년 수만건 적발되는 현실을 감안해 경찰·지자체가 함께 점검해 미연에 교통사고를 막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연합뉴스가 3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중 속도위반이 가장 많이 적발된 곳은 서울 용두동의 한 어린이집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3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속도위반이 적발된 지역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A어린이집 앞으로 총 1만7554건(일평균 48.1건)의 속도위반이 적발됐다. 2위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B빌딩 앞으로 1만7512건(일평균 48.0건)이 적발됐다. 1위보다 2건이 적은 셈이다. 이어 전북 전주 완산구 효자동 C학교 앞(1만천534건), 경기 화성 병점동 D초등학교 앞(1만6340건), 경기 화성 반송동 E아파트앞(1만4263건), 광주 동구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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