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장에서 배우는 안전과 민·관이 함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활성화한다.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하고, 4개 기관과 안전체험교실 공동 주최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남부발전,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4개 기관과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7개 지역에서 68만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민·관 협업 기반 안전체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동 주최 ▴안전문화 활동 지원 ▴안전체험교육 홍보에 협력한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 대상별 필수 프로그램 10종과 함께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해 제공한다. 교육 대상별 필수 프로그램 10종은 (어린이) 완강기, 소화기, 비상구대피, 지진·화재대피, 감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공의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정부가 특례 열어준다면 복귀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의사 커뮤니티에선 복귀 의향을 묻는 글이 올라오고, 지난 30일 기준 120명이 참여해 75% 가 동의했다. 이들은 진지하게 투표해보자는 분위기다. 서울대병원 전공의 비대위은 대전협과 별개로 내부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내년 전문의 시험 응시 자격을 얻기 위한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전공의들 사이에서 정부에 수련 특례를 요청해 병원에 복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전날 오후 정부가 전공의 수련 특례를 인정해줄 경우 복귀 의사를 묻는 투표 글이 게재됐다. 이날 오후 기준으로 이 투표엔 120명이 참여했고 복귀한다는 응답률이 75%, 복귀하지 않겠다는 답이 25%다. 투표 글에는 "(매번) 투표하면 전반적으로 특례 원하는 비율이 75% 정도로 일정하게 나오는 듯", "항상 67∼73% 사이로 동일함"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 커뮤니티는 전공의 외에도 다른 직역 의사와 의대생도 이용하기 때문에 투표자 전원이 전공의인지는 불분명하다. 더욱이 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강풍을 동반한 시간당 10∼20㎜의 비가 쏟아진다. 이 비로 재발화된 대구 산불도 진화되고 있다. 수도권·부산·제주 10∼50㎜…경기북서부엔 20∼60㎜ 강수가 예상된다. 강원·충청·경북엔 10∼4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첫날인 1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 늦게까지 전국에 꽤 많은 비가 오겠다. 1일 서해북부해상에서 북한 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내륙·충청·호남·경남·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 뒤 밤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서부엔 20∼60㎜, 나머지 수도권과 서해5도·전남해안·전남동부내륙·전북서해안·부산·경남남해안·경남남서내륙·제주엔 10∼50㎜(제주남부중산간과 제주산지 최대 6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원내륙·산지와 충청·광주·전남내륙(동부내륙 제외)·전북내륙·울산·경남내륙(남서내륙 제외)·경북(중남부내륙·동해안 제외)·울릉도·독도엔 10∼40㎜, 강원동해안·대구·경북중남부내륙·경북동해안엔 5∼10㎜ 강수가 전망된다.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10∼20㎜씩 쏟아질 때가 있겠고, 일부 지역엔 지름 5㎜ 미만 싸락우박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삼성화재(대표 이문화)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사회안전망 The LINK (Leader's Innovation Network in Korea)'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다. △기후변화 대응, △재난 과학기술, △안전규제 및 거버넌스 등을 주제로 학계, 정부, 유관 전문기관 등 약 1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기업안전연구소 30주년을 맞아 기존 고객사 대상사고 예방 컨설팅 서비스를 넘어, 사회 전반의 재난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전문가 네트워크인 '사회안전망 The LINK'를 발족했다. '사회안전망 The LINK'는 대형 재난의 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들의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집한 네트워크다. 삼성화재는 이를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난 대응 지식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패널 토의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사회 환경 변화, △국내ž외 재난과학기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CJ대한통운(대표 신영수)이 금호타이어의 ‘방문장착 서비스’ 물류를 전담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고객은 휴일을 포함해 어느 장소에서나 편리한 시간에 전문 서비스센터 수준의 타이어 교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금호타이어와 타이어 방문장착 등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9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송대규 상무와 CJ대한통운 P&D수송사업담당 이정현 경영리더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CJ대한통운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금호타이어의 ‘또로로로 방문장착 서비스’ 물류를 수행하는 것이다. 타이어 방문장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동형 방문 교체 차량으로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서 차량 리프트, 휠·타이어 탈거, 휠 밸런스 점검, 타이어 체결 등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물류네트워크, 배송 리드타임(주문부터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단축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 상승은 물론, 고객사 물류비 절감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지난 28일, 총 2억 4,500만 달러 규모(한화 약 3,515억원)의 그린본드(Green Bond)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근래 ESG경영 강화에 따른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30일 밝혔다. 그린본드란 조달된 자금을 친환경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채권으로, 이번에 대우건설이 발행한 그린본드는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외화로 발행됐다. 이번 그린 본드는 미즈호 증권 아시아가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당초 1억 달러 규모로 모집을 시작했으나,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 속에 최종 발행 규모는 2억 4,500만 달러로 확정됐다. 조달된 자금은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지속가능 수자원 및 수처리 관리 ▲친환경 교통수단 ▲순환경제 및 친환경 상품, 생산기술 및 프로세스 등 친환경 프로젝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만기는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특히 이번 그린본드는 대우건설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해외 투자자들에게서 신뢰받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가능경영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추진계획들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국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와 함께 어린이 경제교육 콘텐츠 ‘핑크퐁 화폐송’을 제작해 양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IP(지식재산권) 협업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핑크퐁’과 우리은행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금융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핑크퐁 화폐송’은 시장놀이 컨셉으로 제작되어 위비프렌즈, 핑크퐁, 아기상어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해 화폐를 사용하며 소비를 체험하는 과정을 노래와 영상으로 보여준다. 실제 지폐와 동전 등 화폐 디자인을 반영한 이미지를 사용해 △화폐 단위 △돈의 쓰임새 △계산 과정 등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은행은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해 ‘핑크퐁 화폐송’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조기 경제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오는 7월 우리은행 은행사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은 인기 스포츠∙레저 용품을 최대 60%대 할인하는 ‘레저대란’ 기획전을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는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한 ‘보이스캐디’다. 시계형 골프 거리측정기 제품 T-시리즈로 유명하다. 올해 12번째로 출시한 ‘T12 프로’는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실시간 코스를 분석해 캐디의 조언을 받는 것과 같은 전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쿠팡에선 ‘T11 PRO’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잠스트∙제로투히어로∙빅터∙크레모아 등 100여 곳의 인기 브랜드가 참여했다. 쿠팡이 이번 행사에서 할인하는 상품 수는 1만여개다. 주목할 만한 상품은 ▲코코릭 유아동 빅렌즈 물안경(1만 4000원대) ▲스위스마운틴 제주 차박텐트(2만 6000원대) ▲벅703캠핑 육각 화로대(3만 1000원대) 등이다. 특히, 정가 100만 원이 넘는 ‘스노우라인 프라임디럭스 텐트’는 51만 원대에 파격 세일한다. 와우회원은 2만 원∙5만 원∙7만 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5000원(20% 상당)까지 추가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캠핑∙라이딩∙등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이른바 기후위기의 시대이다. 건조·고온 현상이 심화되며 전국 산불 재난이 대형화하고 있다. 실제 대구 함지산 산불과 경북 산불 등 최근 대형 화재 때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며 대응이 한계에 부딪혔다. 기존 산불진화용 헬기는 러시아제 카모프(Ka-32) 등 해외 기종이 많아 노후화와 부품 수급 불안이 심각하다. 산림청은 임차한 러시아·미국산 헬기를 운용해 왔으나 부품 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어, 국산 헬기를 중심으로 한 운영 체계 개편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림청·지자체 헬기 현황.. 대부분이 외산이고 노후 헬기 현재 산림청은 50대의 산불진화 헬기를 보유 중이다. 이중 62%가 러시아제 구형 기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어 29대 중 8대가 가동을 멈춘 상태다. 광역 지자체가 임차한 헬기도 대부분 사용연수 30년을 넘긴 노후 기종이다. 예컨대 경북도의 임차 헬기 19대 중 13대가 이미 30년 이상 운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헬기는 러시아산이 많아 부품 조달이 어렵다. 대표적으로 러시아 Ka-32 산불진화헬기(3대 임차)와 미국 MD500·MD600급 헬기가 있는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악성코드 감염으로 인해 SK텔레콤 일부 고객의 유심(USIM) 관련 정보가 유출되면서 보안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객입장에서 보면 통신재난 상황과 유사할 수 있다. 이동통신은 현대사회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다. 따라서 통신망과 데이터 보안이 무너질 경우, 단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 금융·사회 시스템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사태는 SK텔레콤은 물론 통신업계 전체에 경종을 울린 것과 마찬가지다. 그러나 동시에, 이번 위기는 SK텔레콤이 스스로를 혁신하고 업계 신뢰를 회복할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유심 복제 문제의 본질... 데이터 중심 사회의 새로운 위험 이번 유심 복제 사고는 단순한 시스템 오류나 직원 실수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통신망이 데이터 중심으로 진화하면서, 해커들도 중앙 인증 서버를 직접 노리는 전략으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특히 유심은 사용자 인증과 금융거래 인증을 동시에 담당하는 핵심 수단이기에, 이를 해킹해 복제할 경우 피해 범위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복제폰 차단 시스템(FDS), 유심보호서비스 등 다양한 보안 대책을 마련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