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찌는 듯한 무더위. 작업 현장은 더없이 환경이 열악하다.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무더위에 나가 떨어지기 직전이다. 다음주부터 '폭염 시 2시간 일하면 20분 이상 휴식' 제도가 주어진다.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 규제개혁위 규제 심사 3수 끝에 이 법안이 통과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폭염 속 일하는 노동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는게 의무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경우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시간을 부여하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1일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 규제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규개위는 지난 4월과 5월 심사에서 해당 규정을 두고 획일적이고 중소·영세사업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재검토를 권고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노동계가 거세게 비판하고 이달 이례적인 7월 초 무더위에 일하다가 사망하는 노동자가 속출하자 노동부의 요청을 받아 규개위가 다시 심사를 벌이고 결론을 뒤집었다. 규개위의 재심사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알려졌다. 노동부가 기존 규개위 권고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데다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염으로 노동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김민수)은 10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제33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33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은 케임브리지대, 스탠퍼드대, MIT(매사추세츠공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의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들은 재료공학, 화학, 정치ㆍ국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우수한 연구 경력과 학문적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일주재단은 장학생들이 학문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생 1인당 총 12만 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를 5년에 걸쳐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학습지원을 위한 연구보조금도 지급한다. 재단은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 즉 대가나 조건 없이 베풀라는 고(故) 일주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철학에 따라 장학생들에게 어떠한 의무도 부과하지 않는다. 한편,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인재를 폭넓게 발굴ㆍ후원해왔다. 해외박사 장학생은 매년 1회 선발하며, 이번에 선발된 7명을 포함해 34년 동안 총 228명에게 285억원을 지원했다. 장학생 출신 인재들은 국내외 주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 www.nhqv.com)은 iSelect가 정리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 보고서 7월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iSelect는 NH투자증권이 개발한 지수 브랜드명이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최근 한 달 간의 글로벌 ETF 시장 동향 및 심층 분석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목차는 △Market Snapshot △신규상장 미국 ETF 살펴보기 △금융시장 이슈는? △미국 기업 Earning △외신 기사 3줄 요약 등으로 구성된다. ‘Market Snapshot’에서는 국가, 산업, 전략, 테마별 월간 성과를 분석했다. ‘신규상장 미국 ETF 살펴보기’를 통해서는 지난 6월 미국 증시에 상장된 주요 ETF의 구조와 시사점을 소개하고, ‘금융시장 이슈는?’을 통해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와 시사점을 전달한다. 또 ‘미국 기업 Earning’에서는 지난달 기준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외신 기사 3줄 요약’에서는 ETF 관련 외신 기사를 소개해, 독자들의 글로벌 ETF 투자 여정에 전문성과 편의성을 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번 보고서는 NH투자증권 공식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창립 60주년을 맞은 휴온스그룹이 기념 행사를 갖고 앞으로의 60년,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휴온스그룹(회장 윤성태)은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임직원과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휴온스그룹의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 영상과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발전에 기여해온 휴온스그룹의 주요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그룹’이라는 그룹의 철학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한편, 휴온스그룹이 앞으로 걸어갈 방향을 조망했다. 이 자리에서 휴온스글로벌 송수영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이라는 궁극적인 목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연구개발(R&D) 중심 미래 성장기반 강화 △글로벌 기준 조직문화 구축 △지속 가능한 ESG 경영 등을 제시했다. 윤성태 회장을 비롯한 각사 경영진들은 비전이행 결의문을 발표하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휴온스그룹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식후 혈당과 체형 관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표시식품 ‘센스밸런스 다운핏’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센스밸런스 다운핏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이눌린/치커리 추출물을 주원료로 사용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배변활동 원활 등 총 3가지 기능성을 갖춘 제품이다. 센스밸런스 다운핏은 여성 소비자를 주 소비층으로 개발했으며, 저당과 4가지 무첨가 제조(무지방, 무나트륨, 무포화지방, 무콜레스테롤)를 기반으로 하여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해 건강 및 체형 관리에 도움을 준다. 베네오(BENEO)사의 식이섬유와 크리스찬한센의 락토바실러스 엘.카제이(L.casei) 431 프로바이오틱스를 부원료로 포함해 장 건강까지 고려했다. 편의성과 휴대성도 높였다. 고형차(茶) 타입의 스틱형 분말(6g)로 언제 어디서나 물에 타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물에 녹이면 핑크워터로 변해 기분 좋은 음용 경험을 제공한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 덕분에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한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과도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 육류 위주의 식사,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충남 금산 금강에서 물놀이하던 20대 청년 4명이 한꺼번에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를 접한 사람들은 "다 키운 자식들을 한꺼번에 4명이나 잃다니..." 하며 망연자실했다. 9일 오후 6시 15분께 충남 금산군 금강 상류 기러기공원 인근 유원지에서 물놀이하던 20대 청년 4명이 숨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CCTV에 포착된 물놀이 장면을 포착한 경찰은 사고 지역이 유속이 급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원인 분석에 나섰다. 20대 4명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0일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이들이 몰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장면이 흐릿하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의 수심은 2∼3m였다. 강폭은 40∼50m, 수심이 깊은 곳은 7∼8m에 달한다. 수심이 불규칙적이고 유속이 빨라 사망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알려졌다. 금산군은 이곳을 입수금지 구역인 위험구역으로 정하고 관리해왔다고 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이들과 함께 놀러 온 A(22)군이 친구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인지한 지 불과 몇 분 전에 포착됐다. A(22)군이 119에 "화장실을 갔다 왔는데 물에서 놀던 친구들이 갑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가 제이영동고속도로㈜와 함께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강한 한끼, 함께 나눔 캠페인’은 휴게소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은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적립된 기부금은 전액 경기 광주시 및 양평군 소외계층을 위한 풀무원 식품 지원과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경기광주와 원주를 잇는 광주원주고속도로 내 경기광주휴게소(광주·원주방향)와 양평휴게소(광주·원주방향)에서 진행된다. 지역 대표 메뉴인 ▲곤지암식소머리곰탕(경기광주휴게소)과 ▲양평서울특해장국(양평휴게소)을 착한 나눔 메뉴로 선정해, 해당 메뉴가 판매될 때마다 100원이 자동으로 기부된다. ‘곤지암식소머리곰탕(13,500원)’은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소머리 수육이 푸짐하게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다. ‘양평서울특해장국(13,000원)’은 깊고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인 전통 해장국으로, 양평휴게소의 대표 메뉴로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 국순당(대표 배상민)이 운영하는 술복합문화공간 ‘박봉담’이 대규모 양조장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특별하고 독창적인 다양한 술을 빚어 소비자와 직접 즐기며 공유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술문화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박봉담은 지난 4월에 첫 신제품을 선보인 이후 국순당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고 개성 있는 술 개발을 추진해 현재 수제막걸리와 K수제맥주, 약주 및 무알코올 막걸리, 논알코올 맥주 등 총 13종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술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막걸리는 기존 출시한 ‘박봉담 막걸리’와 ‘박봉담쌀쌀막걸리 외에 ‘박봉담 식물성 유산균 막걸리’와 ‘박봉담 옛날 막걸리’, ‘박봉담 무알코올 막걸리’를 추가로 선보였다. ‘박봉담 식물성 유산균 막걸리’는 100% 식물성 유산균으로 발효한 후, 첨가물 없이 완성한 4도의 저알콜 막걸리이다. ‘박봉담 옛날 막걸리’는 전통 누룩과 쌀로 정성껏 빚어 옛날 막걸리 특유의 묵직하고 깊은 풍미를 담아냈다. ‘박봉담 무알코올 막걸리’는 알코올 0.00%로 쌀 본연의 깊고 진한 단맛에 상쾌한 산미를 더해 알코올 없이도 막걸리의 감성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담아냈다. K 수제맥주는 ‘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휴온스 당구단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지난 시즌과 같은 선수 구성으로 채비를 끝내고 2025-26시즌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소속 선수들이 25-26시즌 팀리그 개막을 앞두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각오를 다짐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지난 2021년 제약업계 최초 당구단을 출범한 이래 꾸준히 전력을 정비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24-25 시즌, 정규리그 후반 라운드에서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특히, 팀리그 마지막 5라운드에서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3위를 차지했고, 그 결과 24-25시즌 팀리그 최종 순위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의 달라진 모습에는 한층 단단해진 조직력이 원동력이 됐다. 주장인 최성원과 이상대, 김세연, 차유람, 이신영, 하비에르 팔라손, 로빈슨 모랄레스, 등 모든 팀원이 합심하며 훈련한 결과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탄탄해진 기세와 팀원간 결속력을 감안해 휴온스는 지난해 함께 했던 팀원 전원 그대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이는 기존 선수 간의 호흡을 믿고 더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에 4개월만에 재구속됐다. 재구속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재구속은 강의구·김성훈 씨 등 핵심 부하들의 진술 번복과 회유 시도 등이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양 무인기 외환 수사 강행될 것으로 보이고, 공범 한덕수 등 국무위원 조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재구속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처음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지 4개월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법정에 나와 무혐의를 항변했지만, 두 번째 구속을 피하지는 못했다. 수사 개시 3주 만에 '몸통' 신병 확보에 성공하면서 특검팀은 계엄 명분을 쌓으려고 북한과 무력 충돌을 유도했다는 외환 혐의로 수사망을 넓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연합뉴스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2시 7분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및 동행사,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경호법 위반,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내란 특검팀이 청구한 윤 전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