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SK텔레콤 유심정보 유출 등 보안사고가 나면서 금융안전 이슈가 업계의 주요 어젠다로 떠올랐따. 특히, 고객정보 보호와 예금자 안전이 최우선인 금융계에서는 내부통제 강화는 물론, IT센터 안전이 핫이슈이다. 특히 새 정부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만큼, 전방위적인 안전 경영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우리 대표 은행 중 하나인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의 안전 경영 활동을 짚어봤다. 금융권 보안·안전 이슈가 핵심 최근 통신사 유심정보 유출 등으로 금융권의 보안은 더욱 중요해졌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KB국민은행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선제적 안전대책을 추진했다. 실제 KB국민은행은 올해 홍콩 ELS 손실 등 금융사고로 신뢰도에 타격을 입자 곧바로 ‘고객 신뢰 회복과 소비자 보호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이환주 신임 행장은 취임 첫날부터 “금융의 기본은 신뢰”라며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내부통제와 윤리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고객정보·자산 안전도 강화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IT인프라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김포 IT센터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포스코그룹은 국내 굴지의 철강기업으로, 최근 안전 경영을 강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포항·광양제철소 등 주요 사업장에서 경영 쇄신과 첨단기술 도입을 통해 안전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장인화 그룹 회장과 이희근 포스코 사장 등 최고경영진도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영 전반에서 현장의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안전 이슈를 중심으로 포스코의 안전 경영 활동을 들여다봤다. 중대재해 예방 선도...안전만이 살 길 "안전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포스코를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로 만들자" 포스코 이희근 사장의 취임 일성이다. 제철 기업의 특성상 중대재해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만큼, 안전만이 결국 살 길이라는 것을 천명한 것이다. 이 사장은 지난 1월 취임사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안전은 회사의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한다"며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자율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에 따라 포스코는 또한 ‘안전은 생산, 품질 등 모든 가치보다 최우선’이라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제정하고 이를 안전회의와 교육에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지난 1959년 설립돼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단단한 시장 발판을 마련한 제일약품. 제일약품(대표 한상철, 성석제)은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안전보건과 환경, 윤리경영 등 비재무적 요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중대재해 이슈에 대해 새 정부가 더욱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있어 안전 경영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제일약품의 안전 보건 경영 활동을 들여다봤다. ISO 인증으로 안전경영 체계 강화하다 제일약품은 지난 2023년 6월, 계열사 모든 법인이 ISO 14001(환경경영)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인증을 받은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등으로, 지속가능 성장과 사회책임경영 기반인 ESG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제일약품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글로벌 환경전문기업 베올리아(Veolia)와 스마트공장 구축 MOU를 맺고 에너지 효율화·탄소저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 설비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승수 회장의 장남인 한상철 대표와 성석제 대표등 경영진은 “안전·환경·준법 모두 선제 대응 가능한 체계를 구축해 더 신뢰받는
한국재난안전뉴스 관리자 기자 | 최근 기업의 안전관리 실패로 인한 중대재해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면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기업 생존과 직결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유한양행은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기업 철학을 계승한 '사람 중심의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욱제 대표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안전, 환경, 윤리, 인권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실천하며 대한민국 제약산업 내 ESG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00년 기업을 눈앞에 둔 유한양행의 안전보건 경영활동을 짚어봤다. 중대재해 '제로'를 넘어선 조욱제 대표의 리더십 유한양행은 "기업의 주인은 사회다"라는 유일한 박사의 신념을 바탕으로, 이익의 사회 환원, 직원의 성장과 행복 우선, 건전한 지배구조와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 유지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러한 깊이 있는 창업 정신은 유한양행의 ESG 경영이 단순히 시대적 요구에 대한 반응을 넘어, 기업의 정체성에 내재된 강력한 내부 동기와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조욱제 대표는 이러한 창업 정신을 이어받아 윤리·준법경영, ESG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Great &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1969년 국내 토종기업으로 설립돼 전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전자제품 제조기업으로 우뚝 선 기업. 바로 삼성전자다. 연 매출액 300조원을 넘어서고 전세계 200개국에 진출해 26만명 이상을 고용한 글로벌 대기업의 안전 경영 전략은 어떠할까. 삼성전자의 보건안전 경영활동을 짚어봤다. 글로벌 전자산업을 선도하는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사업장 안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윤리경영, 인권경영, 환경안전, 보건안전 등 포괄적인 안전관리 영역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로 부상했다. 삼성전자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투명성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규제 준수를 넘어선 전략적인 투명성 강화로, 글로벌 ESG 평가 및 투자자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용 회장의 안전경영 철학...현장과 기술을 통한 혁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임원들에게 "경영진부터 철저히 반성하고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이 메시지는 기업의 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1897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제약사인 동화약품. 무려 128년 전통은 그냥 세워진 게 아니다. 그 수많은 시절을 거치면서 쌓아온 안전 및 윤리경영도 그 지속가능성을 높인 것이다. 12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동화약품의 안전 경영 상황을 들여다본다. 산업안전·중대재해 예방 조치에 혼신 최근 식품 및 제과 업계를 중심으로 발생한 SPC그룹 공장 내 잇단 중대재해 사고는 산업계 전반에 경각심을 일깨운 사건이었다. 이에 반해 동화약품은 수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위험작업 매뉴얼화, 전직원 대상 안전 교육 정례화, 현장별 비상대응훈련 등은 기본이고, 협력업체 직원까지 포함한 안전관리 범위 확대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수년간 동화약품 공장에서는 대형 산업재해가 보고된 바 없다. 동화약품은 공장 안전과 환경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충북 충주공장 등 생산 거점에서는 수질·대기오염 관리, 화재 예방을 위한 청정 소화약제 도입, 생산 폐기물 감축, 에너지·온실가스 사용 절감 등 다각적 환경·안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올해 초 SPC계열 제빵공장의 중대재해 사건 등으로 식음료 업계 전반에 안전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거에는 커피 전문점과 같은 서비스 업종이 산업재해와 거리가 멀게 느껴졌지만, 이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구 확산과 더불어 안전이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다. 국내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안전 리더십’ 구축에 발빠르게 나선 모습이다. 전국 1,800여 매장 운영부터 음료·상품 유통, 디지털 플랫폼까지 사업 전반에서 선제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안전 기준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대형 사고와 논란을 겪으며 오히려 예방 체계를 강화한 스타벅스의 사례는, 커피산업 전반의 ESG 전환과 소비자 신뢰 확보 전략을 보여준다. 국내 최대 커피 체인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변화에 누구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안전 경영을 들여다본다. 중대사고가 남긴 교훈 – “두 번 실수 없다” 품질안전센터 가동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한 차례 품질 안전 위기를 겪었다. 여름 프로모션 증정품이었던 이른바 ‘서머 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대한민국 제조업계에 ‘안전 경보’가 연이어 울리고 있다. SPC계열 제빵공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끼임 사망 사고들은 산업현장의 구조적 안전불감증을 드러내며 사회적 공분을 사면서 근로 현장의 안전 문제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때문에 산업계 전반에 “안전 없이는 기업에 미래는 없다”는 경고가 번지면서, 생산 현장 안전확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관장 브랜드로 유명한 KGC인삼공사(대표 안빈·임왕섭)가 120여 년간 홍삼 명맥을 이어온 기업으로, 사업장 무재해 경영을 향한 모범적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으로서 홍삼·건강식품 제조 판매부터 공장·물류, 글로벌 수출, 화장품 사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분야에 안전관리 철학을 심고 있다는 평가다. 안빈·임왕섭 공동대표 체제하에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리더십 기조가 조직 전반에 확산되며, 중대재해 처벌법 시대에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스마트 공장으로 중대재해 예방… “사고 있을 수 없는 환경 만든다” KGC인삼공사는 발빠르게 스마트 공장 기술을 도입해 산업재해 예방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금융은 신뢰로 시작해 안전으로 완성된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오늘날, 고객의 개인정보와 자산을 지키는 일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다. 최근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신뢰를 지키는 안전한 금융’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전사적인 혁신에 나섰다. 고객정보 보호, 사업장 안전, ESG와 윤리경영까지 아우르는 우리은행의 안전관리 전략은 단순한 대응을 넘어 미래 금융의 지속가능한 기준을 새로 쓰고 있다. 우리은행의 안전 중심 경영을 들여다본다. 디지털 보안 혁신과 고객정보 보호가 핫이슈 우리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고객 정보보호와 사이버 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특히 최근 사이버테러 수준의 해킹 위협이 현실화됨에 따라, 우리은행은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은행권 최초로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 위협에 자동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제한된 인력으로도 고도화된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내고 있다. SOAR 도입으로 탐지 위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SK이노베이션(대표 박상규)은 에너지·화학 산업에서 안전을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지난 5년간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해왔다. '안전은 최우선'을 원칙으로 삼아, 현장 안전뿐만 아니라 제품, 환경, 윤리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적인 에너지 및 화학 기업이자, SK그룹의 핵심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의 안전 경영을 짚어본다. 안전 중시하는 에너지·화학 업계, SK이노베이션 5년의 성과 에너지·화학 산업에서는 작은 사고가 대형 재해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이 곧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맞춰 최근 5년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계적인 안전경영에 힘써 왔다. '안전은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하는 가치이자 생존과 미래 성장의 핵심 기반'이라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의 신년 메시지처럼 최고경영진부터 안전 최우선 철학을 분명히 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또한 이해관계자의 행복과 신뢰를 위해 "무재해 추구를 통해 사회로부터 신뢰를 확보해야 함"을 강조해왔으며, 안전이야말로 기업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