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이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하는 학습 돌봄 프로그램 '스타 히어로 챔프'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소방공무원 자녀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며, 교육 기회 확대와 정서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스타 히어로 챔프(Star Hero Champ)'는 영웅의 DNA를 가진 미래의 챔피언이라는 의미로, 대학생 봉사자와 소방공무원 자녀를 1:1로 매칭해 온라인 화상 학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습 지도뿐만 아니라 정서적 교류로 아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방공무원들은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을 위험이 크며, 이로 인해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을 경우 남겨진 가족들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특히 자녀들은 학업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 자녀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정서적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B손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태광그룹이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서 <함께 봄, 즐겨 봄>이란 제목으로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즐길 수 있도록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간 진행된다. 태광그룹은 행사를 위해 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그랜드 피아노도 설치할 예정이다. 공연은 피아노와 관현악 연주는 물론 성악·재즈·K팝·댄스까지 다양하게 꾸며진다. 국악에서는 해금 연주와 판소리도 선보인다. 전업 연주자들은 물론 음악대학 학생들과 예원학교 학생들도 무대에 설 예정이다. 개막일과 17·23·30일에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장학생 출신의 음악인들이 무대를 꾸민다. 9일에는 정지혜(연세대)씨와 고유빈(서울대)씨가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로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17일에는 시각장애인 천재 피아니스트 유예은(한세대)씨가 피아노를, 서울해금앙상블 소속의 원세연(해금)씨가 해금 연주를 들려준다. 23일에는 박채련(한국예술종합학교)씨와 남은채(한양대)씨가 피아노와 성악으로 봄을 노래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일주학술문재단 장학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는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자립준비청년의 원활한 사회 진입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취업(Cheer-up) 사진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BAT로스만스와 대한사회복지회가 공동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취업’과 ‘응원(Cheer-up)’의 의미를 결합해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원활하게 취업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생계와 진로를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해 취업 준비의 출발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20세부터 34세까지의 자립준비청년으로, 보호종료확인서, 퇴소확인서, 입소사실확인서 중 하나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내달 6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초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여자는 내달부터 6월 말까지 ‘오디터스’의 전국 지점 중 원하는 곳에서 이력서용 사진을 무료로 촬영할 수 있다. ‘오디터스’는 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셀프 사진관 브랜드로, 감각적인 콘셉트의 ‘레코디드(RECORDED)’와 실용적인 촬영에 특화된 ‘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구 북구의 산불 진화 중 헬기가 또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이는 지난 3월 26일 경북 의성 산불에서 진화중인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한 지 10일만인 6일 또다시 참극이 일어났다. 헬기는 임차용이며, 44년된 노후된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후 3시 41분께 대구시 북구 서변동에서 난 산불진화 작업에 나선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74) 1명이 숨졌다. 헬기는 이날 오후 서변동 야산에서 난 불을 끄기 위해 투입됐다가 산불 현장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헬기는 대구 동구청 임차헬기로 추락 당시 조종사 1명만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헬기는 벨(BELL) 206L 기종이다. 44년된 노후 헬기라고 동구청은 밝혔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모두 5대의 헬기가 동원됐다. 경찰과 관계 당국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전 3시 12분께 발생한 산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4시 18분께 진화됐다. 산림 당국과 대구 북구청은 현장에 인력을 보내 뒷불 감시작업을 하는 한편 전문가와 함께 추락 헬기를 탐색, 사고 원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대학생활 통합 플랫폼 ‘헤이영 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헤이영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해 신한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대학생 모바일 신분증 기반 금융 연계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수업무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전국 160여개 대학과 헤이영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00개 대학에서 전용 앱을 통해 대학생 니즈에 초첨을 맞춘 고객지향적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헤이영 서포터즈 2기’는 ‘헤이영 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100명 모집에 약 1천여명이 신청하는 등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2기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SNS 콘텐츠 기획 ▲오프라인 행사 참여 ▲캠퍼스 연계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헤이영만의 개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직접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학업일정으로 바쁘신 와중에 신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춘래불사춘. 봄이 왔으나 봄이 온 것 같지 않다. 기다렸던 봄이 왔으나 몸이 으슬으슬하다. 봄비까지 내려서 산하를 깨끗이 청소하는 듯했으나 봄의 기지개를 켜기엔 주저되는 면이 있다. 이런 날씨엔 예외없이 감기가 찾아온다. 봄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를 보인다고 봄철 감기에 각별히 유의할 때다. 6일 한낮엔 최고 20도까자 오른다고 한다. 6일은 전국에 내린 봄비가 대부분 그치고 한낮에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강원 내륙·산지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은 5일 늦은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에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강원 내륙 산지는 약간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초속 15m(산지 초속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산불 연기가 정신건강에 매우 위태로운 영향을 끼친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에따라 취약층 정신건강 관리 가 필요하다는 것. 미국의 한 연구팀이 "산불 연기 PM2.5에 노출된 취약층 정신건강 문제 증가"를 토대로 연구한 결과다. 산불 연기 등에 포함된 초미세 입자(PM2.5)에 단기간 노출돼도 여성, 청소년,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정신건강 질환으로 응급실을 방문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합뉴스가 외지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T.H.찬 공중보건대학 카리 네이도 교수팀은 5일 미 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산불로 인한 미세 먼지와 정신 건강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에서 연기 속 PM2.5 노출이 정신건강 문제로 인한 응급실 방문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네이도 교수는 "산불 연기는 단순한 호흡기 문제가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이 결과는 산불이 트라우마 유발 외에도 연기 자체가 우울증, 불안, 기분장애 같은 정신건강 악화에 직접적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미세먼지가 정신 건강에 영향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산불 이재민에 긴급생계비 3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아울러 이재민 영구주택, 공공 주택사업 연계 추진, 15일까지 복구계획 수립을 완료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기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5일 "산불 피해지역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위험목 제거와 조림 등 예방 사업을 조속히 실시하고 우기 전까지 산사태 등 토사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고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산림청이 산불피해지역의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울산 울주군에 '산불피해지 긴급진단팀'을 파견해 산사태 우려지역을 점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평가 결과에 따라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6월까지 복구를 완료하고, 항구복구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산림청은 또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필요성, 적합성, 환경 등 기존 '임도(林道)의 타당성 평가항목'에 '재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추가해 설계단계부터 재해 예방 기능을 반영하도록 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9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포스코이앤씨(사장 정희민)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번지, 옛 대구 MBC 부지에 위치한 '어나드범어'를 오는 5월 분양할 예정이다고 4일 밝혔다. 어나드범어는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아파트로, 그동안 대구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주거 환경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나드범어는 지하 6층에서 지상 33층까지 총 5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체 604가구가 대구에서 귀한 대형 평형(전용면적 136~242㎡)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MBC 부지는 대구의 대표적인 부촌이자 지역을 상징하는 최중심 입지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밀집되어 있어 우수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인근에 자리하며,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도 가까워 대구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KTX와 SRT가 운영되는 동대구역 복합 환승센터와 동대구IC도 인근에 위치해 광역 교통망이 매우 우수하다. 단지 앞은 수성구민 운동장과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대구 4호선(엑스코선) 벤처밸리네거리역(계획)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8대0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재는 윤대통령이 중대하게 위법을 했으며, 국민신임을 배반했다고 파면 이유를 밝혔다. 중대 위법은 5개 탄핵소추 사유 전부를 들었다. '정치인 체포·의원 끌어내기' 등을 사실로 인정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4일 오전 11시 22분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탄핵심판 선고 주문을 읽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상실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헌재는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청구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해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해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고 사회·경제·정치·외교 전 분야에 혼란을 야기했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강조했다.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5개를 모두 인정했으며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