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재난안전위기관리協, 한성大와 복합재난 관리방안포럼 개최

태풍과 산불 등 자연재난, 원전피해 등 사회재난.. 모든 게 같이 닥쳐
재난안전위기관리, 자연과 사회 재난...통합 대응 필요 절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본보와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가 한성대학교와 함께,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이 동시에 일어나는 각종 복합재난 관리방안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위해 오는 13일(토),  <2023 대한민국 재난안전 포럼>를 개최한다. 

 

한성대학교 미래관에서 '커지는 복합재난, 그 관리방안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박두용 한성대 교수가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국가재난안전 및 위기관리체계'를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한국안전학회 및 한국산업보건학회 등에서 대한민국 안전 전반에 크게 기여하는 있는 박두용 교수는 '현대사회 = 위험사회'라는 인식 하에 위험이 크게 늘고 있는 구조에서 어떻게 이를 관리하고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게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 발제에 이어, 20여년 넘게 화재현장지휘관과 특수구조 분야에서 근무한 김성제 건국대 겸임교수(현 인천119특수대응단)가 산학 모두의 경험에 근거해 각종 재난 및 안전 사고의 흐름과 대처 방안 등에 대해 현장감 있는 목소리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열리는 종합 토론에서 박기수 한성대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2022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 인식 제고와 그 대응방안을 소개하고, 권대윤(전 충북소방본부장), 이동환(전 경찰대학 경찰학과장), 이인영(전 강북보건소장) 패널이 20~30년 넘게 태풍과 산불 등 각종 자연재난과, 이태원 참사 및 신종감염병 같은 사회재난 등에서의 위기대응 경험을 중심으로 통합적 대응을 위한 생산적 논의를 펼쳐갈 예정이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청주대 교수)는 "이번 포럼이 '재난재해로부터 더욱 안전한 세상에 기여한다'는 협회의 모토처럼,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각종 복합재난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건강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개최된다"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재난안전뉴스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공직자 출신의 보건의료·고용·노동·원전·교통·화재 등 안전전문가들이 2년前 설립한 (사)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그간 협회 회원의 관심과 성원으로 각종 안전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 받아 최근에 기획재정부의 공익법인(지정기부금 단체)으로 신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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