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업계 최초 신의료기법 등 보장 'KB 4세대 건강보험' 인기

보험업계 최초 '자궁근종고강도초음파집속술 하이푸(HIFU)치료비'와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 보장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지난 7월 출시한 연만기 종합형 건강보험 상품인 'KB 4세대 건강보험'이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 KB손보에 따르면, 이 보험은 비급여 진료비 보장에 대한 고객 관심 증가와 4세대 실손의료비 개편에 발맞춰 병행판매가 가능하도록 출시됐다. 'KB 4세대 건강보험'은 상품명에 걸맞게 1세대 수술부터 4세대 수술까지 다양한 치료비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새로운 컨셉의 신상품이다.

이 상품은 피부를 절개해 병변부위를 육안으로 보는 전통적인 1세대 수술, 수술부위에 작은 구멍을 뚫고 복강경 등을 넣어 카메라로 보며 시행하는 2세대 수술, 내시경 등을 삽입해 진행하는 3세대 수술에 대한 보장과 함께, 수술자가 각종 첨단장비가 장착된 로봇을 작동해 시행하는 초정밀 수술, 신체의 절개 없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조사해 종양을 응고·괴사시키는 수술 등 첨단기법을 활용한 4세대 수술관련 치료비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세부적으로는 보험업계 최초로 '자궁근종고강도초음파집속술 하이푸(HIFU)치료비'와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을 보장한다. 

30~40대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자궁근종'의 '하이푸(HIFU)'치료법은 이미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하이푸(HIFU)'란 피부조직의 절개없이 체외에서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근종만 괴사시키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자궁 전체를 들어내 미래임신이 불가능하게 되는 외과적 자궁절제술이나 해당 병변만 제거하지만 전신마취와 5일 정도의 입원이 필요한 복강경근종절제술에 비해 주변 장기손상 및 유착에 대한 위험이 없다. 또한 1~2시간내의 짧은 시간 수술과 당일 퇴원 또는 2일 이내의 입원으로 회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은 고주파 또는 냉각을 통해 부정맥 발생부위에 조직괴사를 유발해 치료하는 시술을 말한다.

또한 첨단수술기법인 '다빈치로봇 암수술비'보장을 탑재했다. '로봇 수술'은 의사의 시야 확보가 용이하고 손떨림이 방지돼 수술 성공 확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절개부위 최소화로 수술 후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이처럼 의료기술의 발달로 기존보다는 좀더 효과적인 첨단 치료기법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고가의 치료비는 항상 환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KB 4세대 건강보험'에 탑재된 최신 의료기술에 대한 보장을 통해 고객의 치료비 부담이 일정부분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대비해 업계 최초로 '격리실입원(음압·일반)치료비(요양병원제외)'보장을 탑재했다. 또한 하나의 질병으로 반복적인수술이 필요한 경우 기존 자사 '질병수술비'보장에서는 365일 이내 1회에 한해 수술비를 보장했지만 'KB 4세대 건강보험'에서는 횟수에 상관없이 매회 수술비 지급이 가능하다.

이에 'KB 4세대 건강보험'은 7월 출시 이후 두 달 간 매출이 18억원을 넘었다는 게 KB손보 측의 설명이다.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배준성 상무는 "이번 상품 출시는 4세대 실손의료비보험 개편에 맞춰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비싸진 병원 치료비를 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게 하자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고객의 치료비용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치료 효과를 높여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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