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국민의 눈으로 도로안전을 살펴 주세요". 도로 위험요소 발굴ㆍ제안 등을 전 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한 제도가 마련됐다. “2025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 모집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도로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감형 정책 수립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9일부터 ‘2025 도로안심ㆍ서비스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도로안심․서비스 국민 참여단’은 도로 이용자인 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제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도로안전 정책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제도로, ’19년부터 운영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국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주요 도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하물, 도로파임, 야생동물 교통사고 등을 ‘도로이용불편 척척해결서비스 앱’(이하 척척앱)을 이용하여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로 종류와 상관없이 도로이용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안드로이드·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도로 불편 신고는 국민 누구나 척척앱을 통하여 가능하다. 특히, 국민참여단이 운영되기 시작한 ’19년 이후 신고 건수가 크게 늘어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역일자리 양극화가 지방소멸과 청년인구 유출을 부추긴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따라서 인재 중심의 일자리 전략으로 이런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 한국고용정보원이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제안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최근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지역노동시장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지역 간 일자리 양극화 현황과 원인을 집중으로 분석하고, 지역 간 일자리 불평등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수도권-비수도권 간 일자리 격차 확대 ’13~’23년까지 통계청의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였다. 수도권 신도시에서 증가한 취업자 규모는 해당 기간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46.8%에 이른다. 특히 수원, 화성, 용인 등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 남부권이 거대한 일자리 중심지로 부상했다. 비수도권 중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상위 도시는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수도권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새교황에 첫 미국 출신 로버트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됐다. 새로운 교황명은 '레오 14세'다. 레오 14세는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그는페루 빈민가에서 오랜 사목 활동을 해왔다. 중도 성향이며, 콘클라베를 통해 선출된 직후 첫 발언으로 "세계 평화와 안전"을 기원했다. 연합뉴스가 외신을 종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선출했다.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표만에 결정됐다. 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 교황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1955년생으로 미 시카고 태생이다. 그는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일원이다.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서 교황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새 교황 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7일 밤 경북 경주 인근에서 두 차례 지진이 났다. 지진이 난 곳은 지난 2016년 규모 5.8 지진 진앙지 근처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주시 남서쪽 17㎞ 지역에서 7일 오후 7시 55분 7초께 규모 2.0 지진, 밤 11시 8분 53초께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첫 번째 지진과 두 번째 지진 진원의 깊이는 각각 15㎞와 16㎞로 추정됐다. 두 번째 지진의 경우 주변 지역에서 지진동이 꽤 느껴졌을 수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은 3, 경남·대구·울산은 2로 추산됐다. 계기진도 3은 '건물 위층 등 실내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 2는 '조용한 곳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는 느끼는 정도의 진동'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곳은 2016년 9월 12일 국내 지진 계기관측 이래 최대인 규모 5.8의 경주 지진이 발생한 곳에서 약 10㎞ 떨어졌다. 1978년 이래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진앙 반경 50㎞ 내에서 규모 5.0 이상 지진 3차례를 비롯해 규모 2.0 이상 지진이 380차례 발생했다. 경주 인근엔 원자력 발전소 등 여러가지 산업시설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날이 갈수록 마약이 범람하고 있다. 마약류 중독은 예방과 단속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치료와 재활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중독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치료보호기관의 전문성 확보 등 치료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마약이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을 최우선적으로 전문성을 높여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한 것이다. 보건복부는 7일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기관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약류 중독치료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사, 간호사,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치료보호기관의 종사자에게 필요한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중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사)중독포럼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교육과정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중독포럼은 중독 분야 연구 및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법인으로, 중독 예방 홍보‧교육‧출판사업, 중독 치료 재활 지원사업, 중독 폐해 조사 및 연구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마약류 중독자는 늘어나고 있으나, 표준화된 전문교육과정의 부재로 인해 일부 치료보호기관 중심으로만 중독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띠 안매면 뒷좌석 사망률 9배, 중상은 16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6일 그동안의 교통사고 조사를 통해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시속 60km 이하 속도에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시속 48km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2.7배 커지고,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 16배, 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찰은 전국 724곳에서 안전띠를 단속한다. 경찰청은 6일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표어를 중점으로 홍보와 단속 등을 통해 안전띠 착용 연중 캠페인을 진행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521명 중 운전자나 승차자 사망자는 1601명이다. 이중 절반에 이르는 약 800명 정도가 안전띠·안전모 미착용 관련 사망자로 추정된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경찰청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시속 60km 이하 속도에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시속 48km로 차량이 정면충돌했을 때,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2.7배 커지고,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 16배, 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저속에서 연석 충돌과 같은 가벼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현장에서 배우는 안전과 민·관이 함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활성화한다.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운영하고, 4개 기관과 안전체험교실 공동 주최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남부발전, 한국화재보험협회 등 4개 기관과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7개 지역에서 68만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협약 참여기관은 민·관 협업 기반 안전체험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동 주최 ▴안전문화 활동 지원 ▴안전체험교육 홍보에 협력한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23개 지역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 대상별 필수 프로그램 10종과 함께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해 제공한다. 교육 대상별 필수 프로그램 10종은 (어린이) 완강기, 소화기, 비상구대피, 지진·화재대피, 감염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024년 우리나라 고1 평균키는 남학생 172.9· 여학생은 161.3㎝인 것으로 나타났다. 키와 몸무게는 앞의 연도와 비슷했으나 시력 이상과 충추 비율은 높아졌다. 특히 키는 남녀 초등학교 시절에는 비슷하나 고1때는 남녀간에 11,7cm 의 차이가 났다. 연합뉴스가 교육부 발표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교육부는 30일 '2024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결과'를 공개했다. 이는 전국 초·중·고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76개교에서 시행한 신체 발달 상황과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키 발달 상황을 보면 남학생의 경우 초1은 122.5cm, 초4는 140.5cm, 중1은 161.5cm, 고1은 172.9cm이었다.여학생은 초1은 121.0cm, 초4는 139.7cm, 중1은 157.5cm, 고1은 161.3cm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때는 남녀 키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았지만, 고1 때는 남녀 키 차이가 11,6cm의 차이가 났다. 남·여 학생 키 모두 최근 5개년 수치와 비슷했다. 몸무게는 남학생의 경우 초1은 25.3kg, 초4는 39.2kg, 중1은 56.1kg, 고1은 70.0kg이었다.여학생은 초1은 24.2k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강원도 인제 산불에 이어 이번에는 대구 함지산에서 큰 산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했으나 불은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되고 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야간대응체제로 전환했다. 당국은 방화선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나 밤사이 순간최대풍속이 15㎧ 강풍을 예고해 계속 번질 것으로 크게 우려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5시간 넘게 확산하면서 일몰 전 진화에 실패하자 당국이 야간 대응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이날 일몰을 전후해 진화 작업에 투입한 헬기를 철수하고 지상 인력 위주의 야간 대응 체제로 전환했다. 야간 진화 작업에서는 불길이 주변 민가 등으로 번지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인력 160여명 등이 방화선 구축 등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 초속 1∼6m,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5m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또 현재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이다. 당국은 29일 해가 뜨는 대로 진화 헬기 등을 재투입해 대대적인 진화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1분께 북구 노곡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이란의 한 항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하고 1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50km 밖까지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강력한 폭발이었다. 이 사고로 항구의 콘테이너 2000개에 불이 붙어 엄청난 재산 피해를 냈다. 폭발로 인한 건물이 파괴돼 인명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란 정부는 강풍에 연기 확산되면서 인근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민 애도일을 선포했다. 27일(현지시간)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 지역 샤히드라자이 항구 폭발 사고가 났다. 샤히드라자이 항구는 이란 남동부의 최대 규모 항구도시다. 이날 벌어진 폭발로 인명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타스님, 메흐르 통신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호르모즈간주(州) 당국은 전날 반다르압바스의 샤히드라자이 항구에서 발생한 사고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1000명이 다쳤다고 집계했다.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또 항구에 쌓인 컨테이너 중 2천개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스칸다르 모메니 이란 내무장관은 이날 오전 기준으로 화재의 약 80%가 진압됐다고 밝혔지만 강풍 등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