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신라젠(대표 김재경)은 항암제 BAL0891과 글로벌 제약사 비원메디슨(구 베이진)의 면역관문억제제 티슬렐리주맙(Tislelizumab)을 병용하는 IND(임상시험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전일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 1월 체결된 비원메디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것으로, 계약에 따라 신라젠은 비원메디슨으로부터 티슬렐리주맙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BAL0891과의 고형암 환자 대상 병용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BAL0891은 신라젠이 스위스 바실리아(Basilea Pharmaceutica)로부터 도입한 유사분열 체크포인트 억제제(MCI)로, 종양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PLK1과 TTK 두가지 인산화 효소를 동시에 저해하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최근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까지 임상 대상을 확대하며 혈액암까지 적응증 확장을 추진중이다. 비원메디슨이 개발한 티슬렐리주맙은 진행성 식도암, 비소세포폐암(NSCLC), 간세포암(HCC) 등 여러 고형암에서 효능을 입증하며 글로벌 면역항암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고객의 이익이 곧 회사의 이익”이라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정신은 교보생명 안전경영의 뿌리다. 1958년 신용호 창업주의 창립 이래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이라는 사회안전망의 핵심 산업에서 고객, 임직원,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핵심 가치로 삼아왔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고객정보보호, 사업장 안전, 인권과 환경관리까지 기업의 책임이 다층화되는 흐름 속에서 교보생명은 업계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가운데 교보생명의 안전 경영 활동을 집어본다. 고객정보 보호 및 소비자 안전 강화가 최우선 교보생명은 정보보호를 ESG의 핵심 테마로 인식하고 대내외 고객 안전 확보에 주력해왔다. 지난2023년 10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의 통합 인증 제도인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FP(재무설계사)·GFP(법인컨설턴트) 채널까지 인증 범위에 포함시켜 준수함으로써, 모든 영업 채널과 홈페이지 등 자사 서비스 영역 전반에 걸쳐 엄격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당시 교보생명은 보안 수준 우수성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지난해 환자 안전사고가 1년 전보다 9% 늘어난 20000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는 중증·사망사고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최근 발간한 국내 첫 '환자안전 연례보고서' 에서 나온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만 이들 사고 10건 중 6건은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없었고, 중증·사망 사고는 1% 수준이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해 추진한 환자 안전 정책 성과를 종합해 이런 내용을 담은 국내 첫 환자 안전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법에 따라 환자 안전사고를 관리하는 전문기관인 중앙환자안전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중앙환자안전세터에 따르면 지난해 환자 안전 보고학습시스템에는 안전사고 2만2천118건(월평균 1천843건)이 보고됐다. 이는 1년 전보다 9.1% 늘어난 수치다. 환자 안전사고는 2020년 1만3천919건에서 이듬해 1만3천146건으로 줄었다가 이후 매년 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고는 서울(25.9%)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47%가 발생했다.의료기관 내 사고 발생 장소는 외래진료실(39.3%), 입원실(32.2%) 등의 순으로 많았다.사고는 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15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16일부터 진짜 장마가 온다. 16일 오후부터 20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5일 성질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하고, 띠 모양의 비구름대를 형성하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곳에 따라 폭우도 내려 진짜 장마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6일 저녁부터 17일 아침까지 중부 남쪽과 충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7일 낮부터 제주와 남부 지방에 호우가 예상되고, 날씨는 이번 주 일요일부터 날이 개면서 다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그날 오후 저기압 전면에서 부는 고온다습한 공기를 맞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등에 비가 거세게 쏟아지기 시작하겠다. 기상청은 16일 저녁부터 17일 아침까지 시간당 30∼50㎜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을 것으로 본다. 17일 낮 이후에도 성질이 다른 두 공기의 충돌이 지속하면서 전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유입된 다량의 수증기를 북서쪽에서 들어오는 건조공기가 강하게 밀어 압축하면서 대기가 특히 불안정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7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글로벌주식 외화예금 환율 100% 우대’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을 이용해 글로벌 투자를 하는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은 글로벌 주식투자를 원하는 고객이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의 계좌를 동시에 개설하고 해외주식 매매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다. 영업점 및 신한 SOL뱅크 앱 등 모바일에서도 신규 가능하며, ▲해외주식 직접 투자 가능한 11개 통화 신규 ▲해외송금 수수료 50% 우대 ▲자동매매(이체) 기능 등 글로벌 주식 거래 고객의 편의성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 대상은 ‘신한 Value-up 글로벌주식 외화예금’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이며, 미화(USD) 입·출금 거래 시 100% 우대가 제공된다. 1인당 월 환전 한도는 미화(USD) 30만 달러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주식투자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신한을 선택해주시는 모든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빙그레(대표 김광수)의 대표 RTD 커피 브랜드 ‘아카페라’가 인기 비트박스-아카펠라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함께한 컬래버 음원 ‘Freaky Monday (아카페라 ver.)’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빙그레는 아카페라(acafela)가 목소리로만 화음을 내는 노래 ‘아카펠라(Acapella)’와 유사한 발음인 점에서 착안해 비트펠라하우스와의 컬래버 음원을 기획했다. 컬래버 음원은 비트펠라하우스의 신곡 ‘Freaky Monday’를 기반으로 제작됐고 커피 없이 버틸 수 없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아카페라와 함께하자는 의미의 가사를 담고 있다. 비트펠라하우스 멤버들이 악기와 반주 없이 목소리로만 곡을 완성시켜 청각적 몰입감을 더한다. 14일 정식 발매된 컬래버 음원 ‘Freaky Monday (아카페라 ver.)’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컬래버 음원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아카페라와 비트펠라하우스와의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재원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2015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우리 농가에 지원한 커피 퇴비가 누적 5,500톤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6월 18일 전북 고창의 고구마 농가에 200톤에 이르는 1만 포대의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를 전달했다. 스타벅스가 기부한 커피찌꺼기 퇴비는 10여 곳의 농가에서 고구마를 재배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며, 해당 고구마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푸드 상품인 ‘한 입에 쏙 고구마’로 탄생된다. ‘한 입에 쏙 고구마’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리뉴얼 과정을 거치면서 현재는 전북 고창 고구마를 활용한 상품으로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상품명처럼 한 입에 즐길 수 있는 간편한 큐브 형태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370만 개 이상 판매되며 10년간 꾸준히 사랑받는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농가에서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우리 농산물은 스타벅스 제품의 원재료로 사용되어 전국 매장에 출시되는 자원 선순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흥 유자를 활용한 ‘유자 민트 티’는 2년 연속 연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순위 TOP10에 오르는 등 스타벅스의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중후장대한 효성에서 갈라져 나온 HS효성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첨단소재·정보통신·수입차 유통을 축으로 삼은 이 젊은 지주회사는 출범과 동시에 ‘안전이 곧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를 명확히 내걸었다. 조현상 부회장과 안성훈 공동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안전 경영을 핵심축으로 삼고, 계열사별 특성에 맞춘 통합 안전관리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더욱 안전이 중요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토요타 등 주요 계열사들의 안전 경영 활동을 짚어본다. ‘안전 최우선’ 철학 아래 안전보건체계 강화하다 HS효성(舊 효성지주)은 2024년 7월 출범 이후 ‘안전·가치 경영’을 새 경영 모토로 내걸었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안성훈 공동대표가 이끄는 HS효성은 △Global SHE(안전·보건·환경) 정책 수립 △ISO45001 인증 등 국제표준 준수 △CEO 직속 안전조직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는 전 사업장에 안전보건팀을 두고 CEO 주도의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산하 ‘SHE 위원회’를 운영하며, 국내외 전 사업장 대상으로 매월 안전·보건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 중대재해 제로(Zero)를 향한 도전은 선언이 아닌 실행에서 시작된다. 과거 중대사고의 뼈아픈 교훈을 딛고, HD현대중공업은 전사 차원의 안전통합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해양·전력 등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빅데이터 기반 예측관리, 글로벌 ESG 인증 확보, 협력사 교육 확산 등 정교한 다중 안전망을 갖춰나가고 있다.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의 전략적 조율 아래 정기선 수석부회장과 이상균 대표를 중심으로 한 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원칙이 현장 구석구석으로 스며들며 무재해 경영의 표준을 다시 쓰고 있다. 새 정부 들어 더욱 안전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HD중공업의 안전경영 활동을 짚어본다.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 구축이 핵심 HD현대중공업은 전 세계를 선도하는 조선·해양 사업자로서, 과거 잇따른 중대사고로 엄중한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과감한 안전체계 개편을 통해 반전을 이루고 있다. 회사는 2022년 4월 이후 1년 넘게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원칙 하에 전사 역량을 쏟은 결과다. 실제로 HD현대중공업은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접시 물에도 빠져죽는다더니..." 아파트 입구엔 소방서가 있고, 1층인데도 어머니와 큰 아들이 불에 타 숨지고, 둘쩨 아들은 화상을 입고 중태다. 부산에서 있었던 화재 사고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경사지 건물로 거실은 1층·주방은 3층에 있고, 구조상 에어매트 설치도 어려웠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어이없는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낮 12시 22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층 주민이 연기와 불꽃을 보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4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옥상에서 5명, 아파트 내부에서 3명을 구조했다. 아파트 내부에서 구조된 일가족 3명 중 어머니인 80대 여성 A씨와 아들인 50대 남성 B씨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작은 아들인 40대 남성은 양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상에서 구조된 4명과 주민 1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소방당국은 오후 1시 57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