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제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조각 오픈마켓’ 개최

41명 작가 참여·86점 전시…미니어처 작품으로 접근성 높여
‘견생조각전’ 연계해 감상에서 소장까지
쇼핑 공간을 문화 플랫폼으로…아울렛 기반 예술 유통 생태계 확장 시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신세계사이먼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각작품 오픈마켓’ 개최하며 예술을 경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추진하는 조각 예술 프로젝트가 있다. 양사는 18일부터 26일까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미니어처 조각마켓’을 열고, 관람과 구매가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 시장을 선보인다.

 

신세계사이먼은 신세계그룹과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이 각각 지분을 나눠 보유한 합작사로, 국내에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유통 방식을 도입해 소비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쇼핑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해 체류형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번 조각마켓 역시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이번 행사는 야외 전시 ‘견생(見生)조각전’과 연계해 기획됐다. '보면 생기가 솟는다'라는 뜻의 전시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157회 열리면서 조각 대중화에 앞장섰다.

 

기존 전시가 감상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작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여 작가는 41명으로, 총 86점의 미니어처 조각이 공개된다. 비교적 작은 크기의 작품들로 구성돼 공간 제약이 적고 가격 부담도 낮아, 일반 관람객들도 일상 공간에 작품을 들일 수 있는 접근성을 갖췄다.

 

이 같은 시도는 조각 예술의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시에서는 일부 대형 작품이 판매로 이어지며, 전시와 유통이 결합된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단순히 전시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소유’하는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는 셈이다.

 

크라운해태가 2016년부터 이어온 ‘견생조각전’은 지금까지 150회 이상 개최되며 국내 조각계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신세계사이먼과의 협업은 2024년 부산에서 시작돼 이후 여주와 시흥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파주와 부산까지 포함해 전국 주요 아울렛으로 확장됐다. 유통 공간이 예술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협업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작가와 고객을 잇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조각 예술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누구나 부담 없이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작가와 고객을 잇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내 조각 예술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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