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봄 개학철이 다가왔다. 이에 대비해 학교 집단급식소의 납품 농산물이 안전한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기적으로 이들 농산물을 수거·검사해 안전하게 아이들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그동안 집단급식소 등에서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 이에따라 당국은 선제적으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의 일환으로 현장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쌀, 감자 등 집단급식에 많이 사용하거나 부적합 이력이 높은 농산물 340건을 수거해 안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 검사를 강화하고 부적합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봄 개학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17일부터 2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잔류농약, 중금속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단급식소는 기숙사, 산업체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특정 다수인(1회 50명 이상)에게 계속하여 음식물을 공급하는 급식시설을 말한다. 이곳에서의 검사항목은 터부포스, 포레이트 등 농약과 납·카드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수빈 기자 |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최근 전국 각지에서 식중독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장마철에는 높은 온도와 평균 습도가 90%이상으로 치솟는데 이때는 음식이 상하기 쉽고 세균 번식이 빨라지게 된다. 특히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하천이나 하수가 범람하여 채소류나 지하수 등이 여러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다.이에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0일 관련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북 성주에 위치한 산업단지 근로자 700여 명 중 130여 명이 배달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해당 근로자들은 설사와 구토를 호소했다. 27일 함평보건소에 의하면 전남 여행객 12명이 26일 귀갓길 버스에 탑승한 사람 중 12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전체 일행 50명 중 개인 도시락을 나눠 먹은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이 아니라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에서 지난달 15일부터 18일 내에 한 냉면전문 식당을 방문한 1000여명의 손님 중 34명이 집단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해당 식당의 음식물을 조사했더니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28일 의료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