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대형 산불이 나면 한 번에 6톤 고압 살수차가 동원된다. 차세대 대형산불 진화차 시동이다. 행안부-과기부-산림청이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착수보고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산불 예방차를 소개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5일 경기도 화성시 바이오밸리 주재 연구기관에서 대형헬기 물탱크의 2배에 달하는 물탱크를 탑재하면서도 차체와 특장을 모두 국산화한 ‘대형산불 진화차량’ 긴급대응연구의 현장 착수보고회를 공동 개최했다. 긴급대응연구는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재난·안전 문제로부터 신속한 해결 방안 발굴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하여 공모하는 과제로, 지난 1단계(’22~’24)에서 개발된 ‘중형급 다목적 산불진화차’는 64대가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올 연말까지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고, 이번이 2단계다. 정부는 이번 2단계 R&D를 통해 ▴산불진화 주력 헬기인 KA-32(카모프) 담수량의 2배에 달하는 약 6천ℓ 규모의 물탱크 탑재, ▴다수의 산불진화차량에 동시 중계급수가 가능한 용수 공급기술 개발, ▴50m 이상 원거리 방수 시스템 등 고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사업기획, 설계, 시공 단계부터 IoT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5개 민간 건설사와 사물인터넷(IoT) 보안인증 제품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민간 건설사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사업기획, 설계, 시공 단계부터 IoT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해킹 위험 없이 디지털 기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디지털 도어락, 아파트 월패드, 스마트홈 가전제품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원격으로 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됐지만, 동시에 해킹을 통한 사생활 유출 가능성도 높아졌다는 점을 정부는 우려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동참한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 롯데건설, 한화 건설부문, 동우씨엠건설 등은 KISA와 함께 ▲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를 위한 IoT 보안인증 등 보안내재화 지원 ▲ 스마트홈 보안 역량 강화 및 보안검증된 스마트홈 제품의 적극적인 도입·개발·활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