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 전남 장성·함평·무안·담양·곡성·나주·화순·구례·광양·순천·보성·영암 등 12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에선 시간당 최대 71.5㎜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해남·완도·강진·여수·고흥·영광·신안·장흥·목포 등 나머지 9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날 하루 동안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함평 159.5㎜, 광주(광산) 138㎜, 나주 129.5㎜, 무안 112㎜, 장성 102.5㎜, 구례(성산재) 100㎜, 광양(백운) 97.5㎜ 등으로 집계됐다. 함평에서는 27일 오후 10시 4분 기준 시간당 71.5㎜, 광주에서는 오후 10시 43분 기준 56.5㎜의 거센 비가 내렸다.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27일 오후 10시 32분께 전남 함평군 엄다면에서는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한 60대 여성이 실종됐고, 여수시 돌산읍에서 한 상가 도로가 물이 잠겼고,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광주에서는 27일 오후 11시 10분께 풍암동, 금호2동 주민센터 일대 도로가 침수됐고, 광산구 우산동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6월부터 11월까지 건설현장에 적용할 스마트 안전장비의 표준 모델 및 평가기준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사망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건설공종별 스마트 안전장비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과 보급이 활성화되면서 스마트 건설안전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 상황에 알맞은 스마트 안전장비 적용 방법, 기능·성능 등에 대한 평가 기준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업장에서 스마트 안전장비 선택 및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단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3년 6월부터 9월까지 현대건설㈜에서 진행하는 건설현장 2~3개소에 테스트베드를 운영한다. 또한 굴착공사, 구조물 공사, 마감공사 각 세부 공종을 대상으로 관제시스템, AI CCTV, 센서 등 스마트 안전장비 10종을 적용하여 최적의 스마트 안전장비 조합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테스트베드 운영 후에는 사업장 관계자들이 직접 스마트 안전장비를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현장 의견을 수렴, 연구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공종별, 장비별, 구축 단계별 설치조건·방법, 인력 요구사항, 운영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은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1회용품 제로 챌린지’ 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되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일에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이효율 협회장은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여 탄소중립 사회를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율 협회장은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의 제안으로 챌린지에 동참하였으며, 다음 참여자로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을 추천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유수호 기자 | HMM(대표 김경배)은 인도·지중해로 향하는 신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 컨테이너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극동아시아와 인도, 지중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HMM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8월 6일 부산에서 첫 출항이며 왕복 총 84일이 소요된다. HMM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최근 인도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어 세계 경제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존 미국, 유럽 중심의 컨테이너 노선 외에도 인도 등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 신흥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앞으로 카카오와 네이버 등처럼 우리 국민들이 실제적으로 주요 통신수단으로 활용하는 플랫폼에 대해서도 재난관리 차원에서 각종 주의 의무가 부과된다. 이른바 '카카오 먹통'으로 우리 일상생활의 상당 부분이 멈추는 재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재난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시행령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대형 플랫폼 사업자와 일정 규모 이상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정부의 재난 예방·훈련·대응·복구 관리를 받는 주요 방송 통신사업자에 포함된다. 지난해 가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서 비롯된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추진돼온 후속 조치다. 플랫폼 운영사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경우 전년도 말 기준 3개월간 하루 평균 국내 이용자 수가 1천만 명 이상이거나 하루 평균 국내 트래픽 양 비중이 2% 이상이면 정부의 재난관리 대상으로 규정됐다.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 사업자 7곳 내외가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운영·관리하는 데이터센터
한국재난안전뉴스 최종걸 편집인 | 강도 9.0 지진 여파로 발생한 쓰나미가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를 덮쳐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바닷물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우리 정부와 여야는 지난 수개월간 대책은 없고 수산물 시장에서 회 먹기와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단식 투쟁까지 벌이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오염수 방류가 몰고 올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괴담이라고 선을 그은 반면 국민은 바닷물이 오염되기 전에 소금을 사 두자는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처하는 어처구니없는 모습은 웃긴다. 일본이 후쿠시마 발전소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방류도 하지도 않았는데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원내대표 일행은 부산과 서울 수산물 시장을 찾아 수산물이 안전하다며 횟집에서 시식회 하는 장면이다. 정치가 때론 국민의 불안을 떨치기 위해 쇼가 필요하다지만 회 시식회는 방류 이후에 해야 했을 쇼였다. 그보다는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 코로나19 때, 그리고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역에서 보여줬던 예방과 대책을 먼저 내놨어야 했다. 우리만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우려하는 건 아니다. 우리만 괴담으로 여기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대표 최태원)는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공동으로 서울 상의회관에서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 방향과 업계 현안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1998년 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 날 협의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주요 기업 대표로 삼성EHS전략연구소 유충현 소장(부사장), SK하이닉스 김형수 부사장, 현대자동차 김남석 상무, 포스코 조경석 환경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 플라스틱세, 배터리법, 에코디자인 규정 등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환경규제가 도입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이 능동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규제 개선과 적극적인 인센티브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선진국의 환경규제와 무역장벽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리 산업과 기업이 친환경·저탄소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환경규제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이행력을 높이고 민간혁신을 유도하는 좋은 규제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동서식품은 여름을 맞아 프리미엄 캡슐 커피 ‘카누 바리스타’ 아이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롭게 선뵌 TV 광고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깔끔하게, 카누답게’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광고는 휴양지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즐기는 모델 공유로 시작한다. 대형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서 물과 에스프레소가 별도의 노즐을 통해 추출되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 기능으로 가장 깔끔한 맛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김종후 동서식품 마케팅매니저는 “카누 바리스타는 듀얼 노즐 바이패스와 아이스 전용 버튼, 아이스 전용 캡슐로 깔끔하고 풍부한 양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은 보험계약 가입·관리부터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새로운 KB손해보험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되던 대표 앱과 다이렉트 앱을 하나로 통합해 이번에 더 새로워진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은 간편 로그인·인증 및 앱 속도 개선과 콘텐츠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과 사용성을 크게 확대하였다. 기존 KB손해보험 앱은 계약관리를 위한 대표 앱과 자동차·소액보험 가입을 위한 다이렉트 앱으로 이원화되어 운영했으나, 하나의 앱에서 업무를 처리하거나 종결하는데 일부 불편함이 있었고 분산된 서비스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는 것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작년 12월부터 총 7개월에 걸쳐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통합된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을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는 대표 키워드는 ‘ONE’이다. 두개의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의미와 알파벳 O(One, On-card, On-demand), N(New, Network, No-delay), E(Easy, Experience, Enjoy)로 시작하는 주요 특성으로 원앱(On
한국재난안전뉴스 장서희 기자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금리상승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연말까지‘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50%p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최대 1억까지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365일 24시간 신청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이다. 국민은행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도 앱 가입 또는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기존 KB 비대면소상공인대출의 최저 금리는 5.12%(2023.6.26일 은행 신용등급 1등급 고객 기준)였으나 이번 0.5%p의 우대금리 확대로 4.62%까지 낮아졌다. 1억원의 대출을 받은 고객은 기존보다 연간 50만원의 이자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우대금리 확대와 함께 오는 7월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소상공인 지원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출을 받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B비대면소상공인대출’은 네이버에 ‘국민은행 대출’,’KB기업대출’을 검색하거나 KB스타뱅킹 내 사업자대출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