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무라벨 요구르트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 선봬

용기 라벨 없애 비닐 사용량 감소, 재활용 효율↑
연간 약 60t 플라스틱 절감 추산..환경보호 효과 톡톡

 

한국재난안전뉴스 노혜정 기자 |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요구르트 용기에 부착한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 감소와 동시에 재활용 효율을 높인 무라벨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사과·포도·베리믹스)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무라벨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은 따로 라벨을 뜯는 번거로움 없이 물로 씻은 후 바로 분리배출이 가능해 편리성이 높다. 상품명, 유통기한, 영양성분 등 제품 의무표시사항은 묶음 포장재에 표기하고, 용기 상단 덮개에 맛을 구분하는 문구와 색상을 표시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동원F&B는 제품에 무라벨을 적용해 연간 약 60톤의 플라스틱(2021년 비피더스 명장 판매수량 기준)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30년령 소나무 약 1만5000여 그루를 심는 환경보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은 2021년 기준 연간 약 2억병 이상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차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성분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유지방 함량이 낮아 열량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무라벨 ‘소와나무 비피더스 명장’ 3종(사과·포도·베리믹스)의 가격은 140g 12개 묶음 기준 4480원이며 대형마트, 할인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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