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SK그룹이 베트남과 인공지능(AI) 및 에너지 인프라 협력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AI 사업 확장에 나선다. SK는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응에안성 정부 및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AI·반도체·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 합의한 이후, 민간 차원에서 이를 구체화한 사례다. SK는 베트남의 국가 AI 전략 추진 과정에서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인프라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베트남 중북부 핵심 지역인 응에안성 정부와 함께 AI 데이터센터(AI DC) 구축 가능성을 공동 검토한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참여 중인 ‘뀐랍 LNG 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까지 이어지는 통합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1,500MW급 발전소와 LNG 터미널, 항만을 포함한 대규모 에너지 사업으로, 향후 AI 인프라 확장의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K는 NIC와 협력해 베트남 전반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삼성SDS(대표 이준희)는 22일 금융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인더스트리 데이’ 세미나를 열고, 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AI 중심의 업무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진화하는 금융 IT 환경 속에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은행·보험·증권사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순 기술 소개를 넘어 현장 적용 사례와 실행 전략이 중심적으로 다뤄졌다. 발표에서는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이 소개됐다. 특히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최신 환경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인력 부담을 AI로 해결하는 사례가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 시스템을 새로운 언어로 자동 전환한 사례가 공유되며, 금융권 IT 현대화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러한 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로는 삼성SDS의 생성형 AI 플랫폼 FabriX(패브릭스)가 소개됐다. 패브릭스는 기업 내외부 데이터와 시스템을 연결해 업무에 필요한 AI 기능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 “잿더미 밖에 안 남은 공장을 보고 다들 끝났다고 했어. 세상 사는데 쉬운 일이 있나? 경영도 늘 마찬가지였지. 하지만 기회 앞에서는 망설이지 않았어.”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 SK그룹이 창업 세대의 철학과 발자취를 인공지능(AI) 기술로 되살려 구성원들과 공유한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패기’와 ‘도전’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SK그룹은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메시지를 AI로 구현한 약 5분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13일부터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1층 미디어월을 통해 상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영상은 사내 방송으로도 송출돼 전 구성원이 시청할 수 있다. 창립 73주년을 맞아 제작된 이번 영상은 두 창업 세대가 남긴 어록과 주요 경영 일화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특히 6·25 전쟁 이후 폐허가 된 선경직물을 1953년 다시 일으켜 세운 과정을 시작으로, SK그룹의 성장사를 시간 순으로 담아냈다. 최종건 창업회장은 “구부러진 것은 바로잡고, 끊어진 것은 잇고, 무너진 것은 다시 세운다”는 신념 아래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나일론 생산 진출, ‘
한국재난안전뉴스 박종열 기자 | 충남 논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9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확산 차단에 나섰다. 이번 발생은 지난해 9월 이후 국내 가금농장에서 62번째 사례다. 방역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충남과 인접 전북 익산·완주 지역 오리농장 관련 시설과 차량에 대해 이날 오후 1시부터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아울러 발생 농장 반경 10㎞ 내 가금농장 59곳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농장 진입로 등도 소독 중이다. 방역당국은 봄철에도 철새 이동과 잔존 바이러스 영향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충남 지역 오리농장과 관련 계열 농가를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 방역 취약농장 88곳에 대한 점검을 시행하고, 오리 재입식이 많은 5개 시군(전북 부안· 정읍, 전남 나주·영암·장흥) 내 오리농장에 대한 방역점검도 추진한다.방역 취약 농장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산차량과 농장 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 환경 검사, 출입 통제 강화 등 현장 관리도 한층 강화된다. 방역지역 내 가금농장에는 전담관을
[한국재난안전뉴스 정윤희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금융의 AX 가속화를 위해 생성형 AI 기반의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전(全) 영업점에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업대출 취급 시 필요한 기업 신용평가의 심사 종합의견 작성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자동화하여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생산성을 늘렸다. 이는 기업여신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훨씬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기업의 상황을 더 빠르고 깊이 이해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하나은행의 ‘실용적 AI’ 방향성에 맞춰 자체 개발됐다.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생성 시스템’은 기업의 재무제표, 업체 정보, 산업 동향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외감 기업과 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과정에서 필요한 심사의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에는 직원들이 기업 신용평가 심사의견 작성을 위해 기업 지표 분석과 서술형 의견 작성에 평균 30분 이상이 소요됐으나, 이번 시스템의 도입으로 심사의견 초안을 약 10초 만에 생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만 건에 달하는 외감·비외감 기업의 신용평가 업무에서 약 2만7천 시간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SK하이닉스(대표 곽노정)가 16~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리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엔비디아(NVIDIA) GTC는 글로벌 AI 콘퍼런스로, 전 세계 주요 기업과 개발자들이 참여해 AI 및 가속 컴퓨팅(Accelerated Computing)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방향성을 공유하는 행사다. 회사는 “당사는 AI 학습과 추론 분야에서 데이터 병목을 최소화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메모리 제품을 엔비디아 AI 인프라에 탑재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AI 시대 핵심 인프라(Infra)인 메모리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Spotlight on AI Memory’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해 AI 메모리 기술과 설루션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엔비디아 협업 존(NVIDIA Collaboration Zone) ▲제품 포트폴리오 존(Product Portfolio Zone) ▲이벤트 존(Event Zone) 등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이 AI
[한국재난안전뉴스 박광춘 기자] 포스코이앤씨(회장 장인화)가 공동주택 입주민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단지 내 AI 헬스케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1~2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일상 속 건강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는 11일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크[ARK](대표이사 김형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크는 POCT(현장검사) 기술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부산대병원과 협력해 실제 환경에서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운영해 온 경험이 있다. 이번 서비스가 도입되면 ‘오티에르’와 ‘더샵’ 입주민들은 단지 내 전용 라운지에서 간단한 건강 측정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혈압, 심박수, 스트레스 지수, 혈중 산소포화도 등 주요 건강 지표를 측정해 일상적인 건강 확인은 물론 분기별 정밀 건강 검사와 연령대별 맞춤형 검사까지 받을 수 있으며, AI가 이를 분석해 현재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생활습관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축적된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사·간호사·케어매니저 등 전문 인력이 온·오프라인 건강 상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SK에코플랜트(대표 장동현)와 SK에코엔지니어링이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AI 인프라 설루션 공급자(AI Infra Solution Provider)' 도약을 위한 시너지 극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와 하이테크 플랜트 부문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에서 ‘하이테크솔루션 학과’ 석사과정 3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솔루션 학과는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이 지난 2022년 성균관대와 협력해 개설한 교육부 정식 인가 석사 과정이다. 단순 위탁 교육을 넘어 졸업 시 공식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구성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커리큘럼은 반도체 제조시설(FAB) 건설을 포함한 하이테크 건설엔지니어링 관련 기반 기술과 인공지능(AI), 건설정보모델링(BIM),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 전문 역량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3기 졸업생 8명은 반도체 관련 현업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 배출된 2기 졸업생 11명 역시 반도체 및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부문에서 실무를 수행 중이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지난 19일부터 한층 강력한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진화한 '빅스비 (Bixby)'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강력해진 빅스비는 'One UI 8.5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사용자의 갤럭시 S25 시리즈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삼성전자의 AI 음성비서 '빅스비'는 이번 베타 프로그램에서 자연어를 기반으로 더욱 직관적이고 손쉬운 디바이스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빅스비에게 음성으로 원하는 기능이나 설정을 말하면, 빅스비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적합한 설정이나 기능을 제안해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폰을 보고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꺼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빅스비에게 말하면, 빅스비가 요청을 이해하고 '사용 중일 때 화면을 켠 채로 유지' 설정을 즉시 활성화한다. 또, 빅스비는 현재 디바이스 설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모든 설정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현재 자신의 디바이스 상황에 맞는 문제 해결방법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전화가 올때 벨소리가 안 나오는 것 같은데 해결 방법 알려줘"라고 말하면, 빅스비가 현재
[한국재난안전뉴스 이용훈 기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2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북미 지역에 특화된 공조 제품과 AI 기반의 통합 기기 관리 기능을 선보였다. 'AHR 엑스포'는 '미국 냉난방공조학회(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 ASHRAE)'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매년 1800여 개 글로벌 업체가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350㎡(약 1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나은 일상의 구현(Enabling Better Living)'이라는 주제로 가정용부터 상업용 공간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공조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북미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하이렉스(Hylex) R454B' 실외기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고효율 난방·급탕